틈틈이 멈춰서 음악 역사를 공부하고 오느라 읽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네요…! 19세기의 사회와 음악을 묶거나 나누어 두 저자가 대화하는 구간에서 특히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음악 역사나 음악가와 거리가 아주 먼, 대중음악에 가까운 사람이라 이 생각이 맞긴 한지 저 생각을 하면 좋을지 자꾸 고민하게 됩니다!
김영사
이 책을 클래식음악으로만 한정해서 이해하면 좀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대중음악에 대해선, 저희가 두 저자분들보다 더 많이 알지 않겠어요?^^ 나중에 두 분이 케이팝을 가지고도 참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테면 '나'를 가장 중심에 놓은 대사랄지, 설사 기획이라고 하더라도 아티스트의 세계관 중심으로 음악을 푼다든지 하는 것들요.
윈도우
저는 좋은 음악 또는 나쁜 음악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인지 또한 ‘좋다’는 의미와 ‘나쁘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ㅜㅜ 책에서는 얘기가 중간에 그냥 끊긴 느낌입니다.
양성원님에 의하면 ‘인간의 나쁜 본성을 자극하는 (나쁜) 음악과 좋은 본성이 발현되게끔 하는 (좋은) 음악’이 있다고 하는데 이 말은 동어반복이라서 실제 아무런 정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데미안 허스트의 예를 통해 추정해보면, 익숙치 않은 것? 또는 지금까지 확립된 미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것?은 나쁜 본성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그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감상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또한 음악을 (더) 즐기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어떤 공부를 해야한다는건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좀 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김영사
제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어떤 충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 하는 데 기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음악을 들을 때는 정신이 막 고양되는 것 같고(앞으로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거나 혹은 내 나쁜 감정을 정리해주는 것 같을 때), 또 어떤 음악을 들을 땐 이상하게 무언가 파괴하고 싶기도 하고, 그렇지 않나요? 저는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작품을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그 작품에 파괴적인 속성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은 아닐까... 싶어요. 더 깊이 파고들어가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저자들은 논의의 깊이보다는 논의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싶어 하셨어요. 한 주제를 두고 이렇게 의견이 엇갈릴 수 있구나, 혹은 지금 윈도우 님처럼, 새로운 질문을 하게 되거나.
알로하로하
음악은 장르를 가리지않고 다 좋아해요.
출퇴근길 라디오에서 그날 기분에 맞는 음악
비오는 출근길은 클래식 피아노.첼로.
해지는 퇴근길 씨티팝.kpop.올드팝.
슬픈날 돌아가신분이 좋아하던 가요 등등
최근에는 풍류대장에 나오는 국악도 좋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이쯤에서, 두 분 저자의 오프라인 북토크 일정을 공개합니다. 8월 30일(금) 오후 7시. 자세한 내용은 모객 페이지가 열리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꽃의요정
와~갈 수 있음 정말 좋겠어요! 집에 경기도라 위치에 따라 가고 못 가고가 정해져서요 ㅜ.ㅜ
우와~ 멋진 여름 밤의 연주가 되겠네요. 가고 싶은 맘 굴뚝 같습니다. 최인아책방도 유명하신 분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쉽습니다. 멋진 만남 되시길 바랍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3주차(8월 22일~28일): A현 '못다 한 이야기들' 감상 시작합니다.
A현에서는 연주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가령, 천재적 재능이란 무엇일까, 연주자에게 재능과 노력 외에 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등등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주자의 준비는 관객에게 어떤 감동을 줄까, 입니다. 악기를 조금 다루실 수 있는 분들은 더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악기를 다룰 줄 몰라도, 음악 번외의 이야기를 하는 장이라서 다른 장들보다는 부담이 좀 덜할 거예요.
만약, 새로운 주제를 추가할 수 있다면, 어떤 주제를 추천하시겠어요?
윈도우
저는 다른 연주자들의 이야기가 좀 담겼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연주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담자들의 생각과 믿음, 소신 등이 더 잘 드러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장을 포함해 앞부분에서 몇몇 연주자들이 잠깐 언급 되긴 하는데 내용이 간단하고 피상적이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최근 더욱 돋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젊은 음악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라아비현
현장에서 음악을 듣고 평가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특별한 엑티비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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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도서관과 함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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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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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