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D-29
곧 만나실 거예요, 힌트를!
정답!! -> 불가능하다!!! 책속 힌트?!! -> "어찌 됐든 목성에 착륙하는 건 무리야. 태양계의 행성에서 목성부터는 거의 가스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_p.377_ -> 명왕성이 이젠 태양계 행성이 아니긴 하지만.....요..... ㅋㅋㅋ
이 책 재미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의 천문우주 이야기인데요, 다양한 우주에 관련된 설명이 흥미롭게 나와 있어요 ><
90일 밤의 우주 - 잠들기 전 짤막하게 읽어보는 천문우주 이야기당신의 밤을 풍성하게 만드는 ‘90일 밤’ 시리즈. 이번에는 밤하늘의 ‘우주’를 담았다.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 기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8인의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를 따라 90일 밤의 우주여행을 떠나보자.
하지만 명왕성은 암석으로 이루어져있는걸요
앗. 이론적인 지식으로는 저도 알고는 있는데 말이죠 ㅎㅎ 책에서 힌트를 찾으려니 저 부분을 읽고 생각이 나서 써 본 거에요~~ :)
저도 사실 이 구절을 생각했었는데요 ㅋㅋ 은하철도 999를 떠올리며 아 그건 아닐 거 같고... ... 뭐지? 했습니다. (저도 정답 모름) 참고로 은하철도 999서 얼음행성으로 묘사되었던 걸, 실제 모 과학자가 2003년인가에 "명왕상은 사실 얼음덩어리다! 그건 행성같은 거 아냐!"라고 정말 주장했었다고 합니다.
이미 답변을 써 주신 분이 계시니, 그렇다면 반대의 답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왕성에 지구 문명 박물관 짓기는 '가능하다' 입니다. <삼체>에서 가능했으니까요... 라고 하면 안 되겠죠. ㅋㅋ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지위를 잃은 것이지, 엄연히 왜소행성이고 얼음과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박물관을 지을 수는 있겠죠. 그런데 중력이 지구에 비하면 턱없이 약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재미있네요.:)
이런! 원서 선물받을 기회를 잃었네요! 뒤늦게 참여하는 제 잘못이죠. ㅜㅜ 삼체 1권 영어 번역본으로 잃다가 내팽겨친 저로써는 독한 3권을 읽을 기회는 영영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 질문 기억해두겠습니다. ^^
방금 책을 다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뭉클한데요. 그런데 명왕성에 지구문명 박물관 짓는 게 가능한지에 대한 힌트가 뭔지 잘 머릿속에 안 떠오르네요
혹시 이미 알고 계셔서가 아닐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일전 공지한 저희 만나는 일정 공지를 다시 공유합니다. 정식으로 서울시립천문대에서 포스터가 떴습니다. ^^ 이번 관측회 이름은 "끝여름 별난 공개관측회"라고 하네요. 저희는 이 중, 8월 29일에 참여합니다. 뭔가 관측회 이름 부터가 저희가 함께 보는 책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비슷해서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ㅎ 대학생 분들이 관측을 도와준다고 하니 북극성정도는 찾을 수 있겠죠...(자신없음) 신청 링크: https://naver.me/FV7ikeyY *서울시립천문대에서 주최하는 공개관측회입니다. *관측회 참석은 무료입니다. *관측회 후 조영주 작가 X 이승희 편집자와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눠요! (뒤풀이 회비 1만원) *우천시 관측회가 취소될 수 있으며, 취소시 근처에서 티타임을 갖겠습니다. *선착순 마감될 수 있습니다. *취소는 행사 일주일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와! 우리 모임 너무나 과학으로 가득 차 있다! (뿌듯)
시작은 빨리 했는데, 중간에 휴가 다녀온다고 늦어졌어요. 2장을 읽는데, 달을 자꾸 별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와서 헷갈리네요. 원래 별이라는 말은 항성인 태양과 같은 별에만 붙여주는 이름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별이라고 그냥 지칭하신 건지 아니면 원래 작가님이 별이라고 적어놓으신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미리 이야기를 나눴다면 죄송해요.
제가 금성을 배경으로 「당신은 뜨거운 별에」라는 제목의 단편소설을 썼는데 이게 영어로 번역이 되었거든요. 그때 제목 옮기는 문제로 번역가님이 한참 고민했어요. 일단 금성은 한국어 맞춤법의 차원에서는 별이 맞더라고요. 국어사전에는 별이라는 단어가 ‘빛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 가운데 성운처럼 퍼지는 모양을 가진 천체를 제외한 모든 천체.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포함되나 일상적으로는 포함되지 않는다. 밝기는 등급으로 표시한다.’로 정의되어 있어요. 항성이 아닌 행성도 한국어로 별이긴 한 거죠. (달을 별이라고 쓰는 건 좀 어색하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영어 star는 planet을 포함한 개념이 아니라고 하네요. 일본어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보통 학교에서는 항성, 행성, 위성에 대해서 아주 구분해서 이야기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더 어색하게 느껴졌나봅니다. "항성만 별이야." "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존재는 별이 아니야." 뭐. 이런 식으로..
제가 쓰고 있는데 장맥주 선생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셨네요. 말씀하신 내용처럼 학교 교육에서는 항성, 행성, 위성을 구분해서 가르치고 영에서도 star와 planet은 다르게 쓰입니다. ('항성만 별이야'라고 저의 지구과학 선생님도 완전히 똑같이 말씀해주셨는데... 혹시 나르시스님 강동구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신 건 아니겠죠!!!!) 아마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별'이 영어의 star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말 '별'과 일본어 星은 사전적 의미로나 일상적 의미로나 좀더 넓은, (거의) 모든 천체를 포괄하는 듯합니다.
같은 예를 무라타 사야카 작가님의 <지구별 인간>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출간된 원서명은 地球星人(지구성인)이고, 한국어판 제목은 이를 살린 '지구별 인간'인데, 영어판 번역자님은 아마도 고민 끝에 <Earthlings>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셨더라고요. 또, 등장인물이 왔다고 주장하는 '포하피핀포보피아' 행성도 한국과 일본에선 '포하피핀포보피아별'로 썼지만, 영어판에서는 planet Popinpobopia로 썼고요. 번역이란 단지 출발언어에서 도착언어로 이동하는 것 이상의 우주적인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Star 와 planet 이 다른 거라는 것을 미국에서 어릴 때부터 배우기는 합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니려나요? 행성과 별이 동의어로 사용되나요? 한국 떠난지도 오래고, 한국어도 점점 잊어가고 잆는 0개국어자라 궁금합니다.
오 맞다...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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