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독했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선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드는 오랜만에 아주 착한 소설을 읽었어요. 저는 이책의 등장인물 또래의 아이들이 있어서, 밥벌이(진학)에 직결되지 않아도 계속하는 마음, 좋아하는 것과 재능있는것은 다를 수 있다는 말들, 적성에 안맞는다고 호기심까지 놓아버릴 필요는 없다는 말들이 마음이 남아요.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겠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희망, 너무 막연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일것 같아요.
[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D-29

바나나

조영주
완독 축하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서가
뒤늦게 참여하느라 제 글이 줄줄이 올라와서 죄송하네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모임 마감까지 조금씩 글 올리겠습니다.

도리
저도 늦깍이라 앞으로 줄줄 떠들 예정입니다! 새벽서가님 글 재밌게 읽고 있어요. 좋아요!

새벽서가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리님~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이제 앞으로 36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완독하신 분들의 인증 릴레이(?)와 "이제부터 독파한다!" 가 올라와서 흥미진진합니다. 역시 마라톤은 마지막 구간이... (응?)
완독하신 분들의 감상 기대합니다. ^^
더불어 막판 스퍼트 내시는 분들의 도배 대환영입니다!

강츄베베
지금 마라톤 40키로 구간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 완주하겠습니다.

조영주
ㅎㅎ 마의 40키로 구간이군요! 화이팅입니다!

새벽서가
마지막 장 덮으면서 곰곰히 떠올려보니 이렇게 무해한 이야기를 읽었던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더리구요. 스토리가 갖추어야할 요건은 다 있는데, 거기에 과학적 상식도 얻었는데 말이죠. 책을 읽고 이렇게 마음이 편했던게 기억나지 않을만큼 좋았어요.

조영주
와 순식간에 마지막장... 그렇죠? 무해한 이야기... 조영주도 9월 말 무해한 이야기 커밍쑨...

버터씨
이 독서모임은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으며ㅋㅋㅋㅋㅋ

새벽서가
작가님의 무해한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조영주
아아아아아아주 무해하진 않고요... ... ... ...

버터씨
이 아이들이 언제쯤 나쁜 짓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끝까지 선했습니다…
(나쁜 건… 나였어!)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은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마지막 잘 달리고 계신가요? @버터씨 와 츠지무라 미즈키 센세에게 꼭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hoxy 별을 타고 전달될 지도 모릅니다 ^^

버터씨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슝슝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내적친밀감이 많이 생겨서 ㅋㅋㅋ 다른 책으로 만나뵐 수 있겠죠? 조영주 작가님, 버터씨 편집자님, 츠지무라 미즈키 센세… 모두 차기작에서 뵙겠습니다.ㅋㅋㅋ 천문대 갈 때 <이 여름에 별을 보다> 가져가려고 합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완독했어요^^

버터씨
저도 내적친밀감 100%인데…!!!!!!!

조영주
내적 친밀감이 생기셨다니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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