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D-29
인증샷 감사합니다! ㅎㅎ 여기 어딘가요? 멋집니다!
와, 여름 그 자체인 사진!!
1. 코로나 시작할 때 동거인 청소년이 중2, 중1이었어요. 2020년은 학교들도 갑작스런 온라인 수업을 하니 엉망?이었어요. 진짜 아이들 출석 체크만하고 내리 잤어요. 침대 수업이 이어진거죠. 그 시절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2. 소심한 마히로의 학교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누나 친구들은 어떤 피곤한?존재들로 다가올지. 마도카와 무토의 뒷이야기도 궁금해요. 마토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1장을 마무리합니다. 츠지무라 미즈키의 작품을 이제라도 읽게되어 기뻐요. 80년생이네요. 아이들 캐릭터가 사랑스럽고 생생해서 좋아요.
1) 저는 마침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 딱 남양주로 이사를 갔더랬습니다. 의도치 않은(?) 코로나 피난이었습니다. 2) 가장 공감한 인물은 안도 마히로였습니다. 어렸을 때 따돌림을 경험했다 보니 학교 가기 싫은 그 기분이 잘 이해가 되더라고요.
전 결국 닌텐도를 샀고 닌텐도 줌바 복싱 댄스 등등을… (건너편 동에서 봤으면 웃겼을 것 같아요) 대인관계는 동숲으로 대신해쬬.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주말, 1장까지 읽으며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저도 공유해주신 문장 좋았어요!!
개인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생각하고 만다. 지금은 평범해져버린 이 상황, 실은 굉장히 이상한 거지?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 25,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앞으로 어떤 역사로 남든 알 게 뭐야. 우리에겐 지금밖에 없는데."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14,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어른들이 너무 쉽게 결정하는 거 아니야? 마도카는 그 사실에도 화가 났다. 다들 너무나 포기가 빠르다.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53,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내 미래는 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p.54)
슬픔과 분함에는 크고 작음도, 특별한 것도 없어.
저도 이 구절이 마음에 쑤욱 들어왔어요!
고개를 숙인 채 집으로 돌아와 가방을 놓고 뛰쳐나오듯 제방에 오니 한계가 온 듯 순식간에 눈물이 넘쳐흘렀다. 바다와 하늘, 두 푸른빛이 눈물에 녹아 번져갔다. 분하다. 억울하다. 이렇게 억울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고하루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게 제일 분했다. 뭐든 말할 수 있는 친구라고 여겼는데, 지금은 친구이기에 절대로 진심을 보일 수 없다니.
이 여름에 별을 보다 1장,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앞으로 어떤 역사로 남든 알 게 뭐야. 우리에겐 지금밖에 없는데.
이 여름에 별을 보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해는 보이지 않는다. 구름 너머 어슴푸레 밝은 부분에 분명히 있을텐데 안 보인다. 구름에 완전히 뒤덮인 하늘이 아니라서 어쩐지 어중간하다. 이럴거면 비라도 한바탕 내리든가, 구름이 짙게 깔려서 어두워지든가.....차라리 그러는 편이 상쾌할 텐데.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25,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학원 선생님인데, 코로나가 터졌을때 여러모로 머리가 아팠습니다. 화상수업을 해야하는데 그거 자체가 일이었죠. 그때는 학원 내에 학생 한 명이 코로나에 걸렸다는 소식이 마치 사형선고 같았습니다. 특히 내가 가르치는 학생이 코로나가 걸리면 곧바로 의무적으로 검사하러 가서 줄 서야했네요. 마스크가 너무 답답했던 기억이납니다 21쪽에 아사가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데 조금 뜬금없다고 생각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마도카의 처지는 공감이 되는데, 고등학교나 대학교때 동아리를 했었다면 더욱 공감될텐데 아쉽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무렵 전세집을 보러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당시 전세 가격이 너무 올라 살던 동네가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집 값은 얼마나 더 오를까? 코로나는 언제나 끝이 날까? 마스크 속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고 이 집 저 집 둘러보곤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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