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를 깨버렸네, 미안. 선배의 말에 긴장이 풀렸다. 꽉 깨물고 있던 입술을 열자 훗, 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어이없이 얼굴이 풀어졌다. 선배도 함께 살짝 웃었다. 어깨를 만진 선배 손의 온도와 얼굴 앞을 스친 머리카락의 좋은 냄세가 기뻤다. 이렇게 친구나 누군가에게 주저 없이 다가간 건 오랜만이다. ”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432,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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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은 오프라인 별 보는 관측회 당일입니다. ^^ 상당한 규모의 관측회가 되었는데요, 저는 새벽 여섯 시부터 일어나 두근반 세근반 하고 있습니다. 그럼, 사진 찍어서 실시간 공유하겠습니다 ^^!
도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다녀오시는 분들 조심히 즐겁게 별 잘 보고 오세요! 저는 그동안 밀린 분량을 따라 잡고 있을게요!
조영주
ㅎㅎ 즐거운 따라잡는 시간 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슝슝
정말 기대됩니다! 현장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공유해 주시는 사진을 기다리며 대리만족하겠습니다. 날이 맑아서 다행이에요!
김새섬
날이 맑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바람도 불고요.
어이, @버터씨 제법인걸. (죄송해요,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ㅋ)
조영주
ㅋㅋㅋㅋㅋ 대표님 ㅋㅋㅋㅋㅋ
버터씨
ㅋㅋㅋ 날이 아쥬 좋습니당
강츄베베
저는 야간근무자라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찍어주시는 사진 보며 대리만족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읽고 있는 책들이 있어서 아직 첫 페이지도 못 넘겼는데 내일이면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감일 전까지 후루룩 읽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