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D-29
당첨자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반디 @황씨 @링곰 @밍묭 @강츄베베 @여름책 @바다연꽃3 @달여인 @여백 @검은고양이 당첨자 분들 축하드립니다. 위 멤버분들께는 오늘 책 배송을 시작합니다! 책 받으시면 표지에 대한 첫 인상이나 소감을 자유로이 알려주세요. 안타깝게 이번 기회에 도서 당첨이 되지 못한 분들도, 개인적으로 책을 준비하셔서 같이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각자 편한 방식으로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함께 하는 이가 많을 수록 경계를 넘고자 하는 우리의 목소리가 멀리까지 들릴 거에요.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읽고, 재미나게 참여해볼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이스 브레이킹] 책이 오기를 기다리며, 자기 소개를 겸해 책에 대한 인상이나 기대를 나눠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오르톨랑의 유령> 이라는 책의 제목을 듣고 어떤 것이 떠오르셨나요? 이 책에는 42편의 짧은 이야기가 실려있는데요, 그 중에 막상 <오르톨랑의 유령>이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은 없습니다. 저는 ‘오르톨랑’에 대해 몰랐습니다. 제목을 들은 막연한 느낌으로는 프랑스의 어느 지명이 아닐까 싶었고 그 지역에 출몰하는 유령과 같은 존재가 있나보다 싶었지요. 저와는 달리 이미 ‘오르톨랑’ 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지요? 프랑스어로 ortolan이라고 쓰며, 작은 멧새과 새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멧새는 참새처럼 아주 작은 새인데요, 고급 식재료로 사용되면서 유명해졌다고 해요. 오르톨랑은 국내에서는 '멧새 요리'라고 번역된다고 합니다. 요리하는 방법이 잔혹하기로 유명해 지금은 프랑스에서도 동물학대 등의 이유로 요리가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도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748120#home 책을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르톨랑의 유령>이라는 제목을 듣고 처음 직관적으로 다가왔던 느낌들 어떠셨나요? 책 기다리며 자유롭게 생각 들려 주세요.
아! 멧새과 새였군요?! 배경이 으스스하고 유령이 있다보니깐 오페라의 유령이 생각이 났습니다 헤이즐넛 맛이 나는 지방층에 둘러싸여 있다니; 상상이 잘 안되네요.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참새를 먹었다고 하던데 이것또한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산채로 재우는건 지금의 간장게장과도 비슷할까요? 여러모로 한국이 많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저는 동네에도 이 책이 없어서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똑같이 오르톨랑이라는 지역의 유령 이야기라고 생각했네요 ㅎㅎ 아니면 유령이 은유이거나요 ㅎ
뜻을 몰랐을 때: 유럽의 어느 국가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 뜻을 알고 나서: 멧새가 인간에게 복수하러 오나?
저도 오르톨랑이 지역의 이름으로 알고 있었는데 멧새과 새의 이름이었다니 놀랍네요. 책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심령소설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심령소설이 다수 있는 초단편 모음집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지명인줄 알았습니다만 맷새과의 새였네요 ㅎㅎ
일단 오르톨랑이라는 것을 처음 들어봐서 책을 받았을 때는 제목보다는 표지가 눈에 띄더라고요. 너무 예쁜 표지를 보니 아름다운 얘기가 실려있을 것 같기도 하고, <오페라의 유령>처럼 비극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었어요!
프랑스 지역이나 집에 관련된 유령으로 생각했는데 영 딴판의 것이서 살짝 당황했네요. 푸아그라와 같이 인식되는 음식이로군요. 책에 같은 제목의 단편이 없는 것도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오르톨랑을 몰랐기에 제목만으로는 고독 이라는 키워드가 상상되지는 않았습니다.
기사내용이 너무 끔찍해요... ! 저는 장르문학이나 죽은 사람과의 이야기가 담기지 않았을까 싶었던 것 같아요 제목과 같은 작품이 없다니 전 작품을 다 읽고 제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싶어요
<오르톨랑의 유령> 제목에서 오르톨랑을 지명으로 추측했습니다. 신비나 비밀를 지닌 숲이나 집이나 그 밖의 다른 장소등등. 올려주신 기사를 보니 작은 멧새이네요. 밤에 게걸스레 먹는 본능을 지닌. 오르톨랑과 유령은 밤이라는 공통의 조건하에 어떻게 연결되어 이야기가 진행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오르톨랑이 새였다니! 저도 어느 지역인줄 알았어요. <오르톨랑의 유령>이라는 단편이 책에 없다니요! 그런데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가 뭘까요? 책을 다 읽으면 알 수 있을까요? 오르톨랑과 책 속 단편들이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프랑스 지명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멧새였군요. 보내주신 링크를 보니 얼마전 줄리엣 비노쉬가 나오는영화 <프렌치 수프>에 나온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수건을 뒤집어 쓰고 먹는게 특이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냥 막연히 지명이라고 생각할 때보다 더 심각해지네요. 작은 유령이니까요. 초단편에 어울리는 제목입니다. 또한 표지에 그려진 들판에서 멧새를, 멧새의 영혼을,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존재할 것 같은 유령을 찾게 됩니다.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억지로 간을 키워 만드는 푸와그라 요리, 지느러미만 자르고 버려지는 샥스핀 요리도 충분히 잔인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르톨랑 요리도 만만치 않네요. 하긴 , 세상의 많은 요리가 충분히 잔인하고 인간 위주이기는 하죠.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그런 이야기가 담기는 걸까요? 궁금한 마음에 이런 저런 추측을 해 봅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유령과는 거리가 먼 너무나 예쁜 표지의 책이네요. 예쁘지만 쓸쓸함이 깃든.책 제목과 잘 어울려요. 손에 꼭 들어가는 책. 마치 슬프고 예쁜 멧새 한마리를 손에 들고 있다고 상상하게 됩니다. 차분히 읽으며 오르톨랑의 이야기를 들어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잘 받았습니다. 표지가 화사하고, 책 사이즈가 작아 들고 다니며 읽기 좋아요. <들어가며>부터 신나게 읽어볼게요~^^
책 잘 받았습니다! 책을 본 첫 느낌은...저는 해가 저무는 풍경처럼 보이네요...넘어가는 해가 붉은 꽃들을 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언뜻 물위로 붉은 노을이 번지는 것도 같고...표지가 참 예쁘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책 직접구매로 ㅎㅎㅎ 함께하겠습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표지는 좌우대칭같기도 하고.. 붉은꽃이 뒷장 윗부분은 피가 번진것처럼 보여요. 제목을 보고는 음~ 우리나라가 배경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ㅎㅎ 정말 초단편이더라구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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