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지식북클럽] 3. <불안 세대> 함께 읽어요

D-29
불안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어 신청합니다!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을 읽으며 불안이 야기하는 고통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현대에는 개인이 한 세대를 살면서도 생활 방식, 경제 수준, 문화의 변화를 크게 체험하므로 불안함이 증폭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직접 변화를 겪지 않더라도 정보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타국의 사람이 변화하는 모습,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불안한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은 해방 후 군부 독재, 한강의 기적,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 등으로 급변했습니다.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자살론의 관점에서 변동성이 높은 한국 사회와 높은 자살률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또한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잘 되어서 조너선 화이트가 우려하는 무분별한 SNS, 스마트폰 사용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불안은 중독을 일으키고 중독이 다시 불안을 일으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걱정됩니다! 저도 이 악순환에 빠져본 적이 있습니다,, 크리스텔 프리콜랭의 나는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까를 읽던 중,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직접 대면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공포로 치환해 다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공포는 나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는 감정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불안은 나 자체에 대한 의문과 고뇌이고 마땅한 해결 방안도 없어 보여 무력감을 느끼게 합니다. 작가의 말처럼 때에따라 공포로 치환하거나 회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는 불안을 대면하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o^)/
불안과 공포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언급해주신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에게 대답할때 핸드폰을 하는 와중이라면 더 냉정하게 답하게 된다. 라고 들었는데. 그 말을 듣고 뜨끔했어요. 핸드폰 할때는 아이와 눈 마주치지 않고 단답형으로만 대답하는 절 깨달을 때가 있거든요. 핫한 MZ세대는 숏폼과 책을 동시에 소비한다는 말도 있고 독서가 이제는 보통의 취미가 아니라 특기나 매니악 취미가 되었다고 하는 지금 시대에SNS와 독서가 만나서는 장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나쁜 책에서 독서를 무력으로 금지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왔다. 스스로 아무도 찾지 않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너무 슬픈 글 이었어요. 이 책은 어떤 이야기 일까 궁금합니다
나쁜 책 - 금서기행김유태의 『나쁜 책』은 인류의 역사에서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형된 후 널리 알려진 책 30권을 골라 여행을 떠난다. 여행(혹은 탐험)이라고 한 이유는 30권 모두 독자를 우선 작가의 모국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저만 해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면서, 낮아지는 자기효능감의 악순환에 빠져있어요. 나름 어른(?)인 저도 이렇게 괴로운데 어릴 때부터 이런 환경에 놓여져있던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나 궁금했습니다. 읽고 함께 얘기나누고 싶은 책을 그믐북클럽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매일 인스타 DM과 숏츠에 빠져 있는 중2 사춘기 아들을 보며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책을 무지 좋아했던 녀석인데 폰을 사주고부턴 아주 난리굿입니다 ㅠㅠ 그러던 차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이 나왔단 소식을 듣고 '이건 꼭 읽고 아들이랑 대화와 토론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전에 그믐에서 먼저 이 책으로 많은 얘기를 주고받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불안을 다루지 못해 생겨나는 작은 문제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많은 이들이 불안과 싸우고 있지만 불안에 지배당하는 이시대에 불안을 인지하고 불안과 공존하며 역으로 이용하고 살 수 있는방법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불안을 인지하고, 공존하고 또는 역이용하며 산다니! 그런 생각은 못해본 것 같아요. 그런 방법이 있다면 꼭 배우고 싶네요 ^-^
코로나이후 온라인 수업이 아이들에게 미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경험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유튜브 재미에 빠지고 그게 숏츠 영상과 sns로 확산되면서 틈만나면 스마트폰을 보고 있네요. 부모의 제한과 통제도 한계가 있고 이제는 아이들에게 온라인 세계가 가장 안정감 있는 세계가 된듯해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아이들과 미래를 만들어갈지 저도 고민해봐야겠어요.
'불안세대' 발간 소식을 듣고 마음이 혹했습니다. 학교에서 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스마트폰, SNS중독이라고 느껴질만큼 심각성을 느낀 것이 벌써 몇 해 되었어요. 그 원인이 뭘까, 고쳐질 수는 있는건가... 고민만 해왔는데 뇌문제와 불안감을 연결하여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은 이번 신간이 아주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어린 시절부터 불안장애/강박장애 등의 경험이 있어서, 저에게 불안은 항상 가까이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불안/집중력/강박 등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 전부터 많이 되는 분위기가 어떻게 보면 반갑기도 하고, 불안에 대한 경험이 세대 그리고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불안의 경험이 다르다는 점을 동의합니다. 얼마전 조승연님과 '바른 마음'으로 유명한 저자 조너선 하이트의 영상 인터뷰도 인상 깊게 보았는데, 이야기한 것처럼 단순 세대차이가 아니라 젊은 세대가 더욱 불안과 비교 의식을 느끼는 상황들이 이전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사례임을 얘기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불안이 일상인 사람으로서, 불안을 받아들이지만 스스로의 평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불안 세대를 읽고 우리가 좀 더 평안하게 살기 위한 이론적/실제적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
교보문고 왔더니 인문코너 신간에 있네요!! 완전 기대됩니다+_+ 8월9일자 한겨레 [책과 생각] 코너에 『불안 세대』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어요!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52950.html
스마트폰과 SNS 중독에서 어른들조차 자유로울 수 없는데,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부모가 지금 할 수 있는 제안들이 얼마나 실천 가능할지 궁금해져서 신청합니다. 연령별로 구분을 하고 있어 좀 더 현실적인 대안들이 있지 않을까...기대가 됩니다.
책도 책이지만 현 시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이 고민을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시야를 넓히고 싶어요!!ㅎㅎ
바른마음을 읽고 작가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던 중에 불안세대를 접하고 신청해 봅니다. 혼자 읽기보다는 다른 이들의 생각도 접하며 함께 읽는 것이 좋겠다 싶어 신청합니다. 일정을 잘 따라가며 질문에 답해가며 성실하게 참여해 보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요즘 AI교과서 관련 이슈로 더욱 관심을 갖는 주제라서 읽어보려했는데 함께 읽으면서 생각을 나누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조너선 하이트 교수님의 바른 마음을 지난해 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얼마 전 조승연님의 유튜브를 통해 <불안세대>관련 인터뷰를 보고, 읽어보려던 참이었는데 마침 모임이 열린다고 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우리가 느끼는 사회 속에서의 불안과 그 원인들에 대해 함께 읽고 나누며 개개인의 불안을 잠재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얼마전 바른 마음을 끝냈는데 한해에 두번이나 조너선 하이트 책을 본다니 기대되네요 10대 아이가 있는 만큼 좀더 관심이 생기는 주제에요
"불안세대" 코로나 후로 정말 필요한 책인것같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직업이다보니 불안에 대한 이슈가 늘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방향성을 조금이라도 찾고싶습니다.. 어른들 또한 이주제에서 자유로울수 없으니 함께 토론해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그믐을 만난지 한달이 되지 않아 질문을 해주시는 진행방식 또한 흥미롭네요^^ 여러가지가 기대되는 책입니다!!
평소 조너선 하이트 저자의 책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높은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저자 인터뷰도 봤었는데 정부가 청소년에 대한 sns규제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명료해서 더욱 관심이 가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가 없더라도 성인의 입장에서 현재 세대가 어떤 영향을 받아가며 성장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며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소통해보고싶습니다
나오자마자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인데 혼자 용기를 못내고 있다가 모임 있길래 신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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