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지식북클럽] 3. <불안 세대> 함께 읽어요

D-29
사실 딸에게 핸드폰을 안 쥐어주고 싶어도. 친구들은 다 한다고. 누구누구는 무슨게임하고 누구누구는 아이돌 무슨 노래 알고 하는데. 나만 몰라서 말도 못하고 !! 이럴때 가슴이 철렁해요 이러다 친구들고 잘 못지내는거 아닌가... 그게 너무 무섭더라고요. 멀리 안 가고 같은 반끼리라도 콘텐츠에 제한을 두면 좋겠다..그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세상이 이미 너무 달라져서. 학교 수업도 시청각자료 활용할때 유튜브도 틀어주고..한다고 하고요. 사실 종교활동이 SNS를 줄여줄 거 라는데.. 이미 종교집단도 SNS에 스며든 사람들이 가는데라서 예배하다가 띠롱 하면 핸드폰 보게 되고 십대들도 그 안에 하루종일 핸드폰 쥐고 있고.. 그렇긴 하더라고요...
정말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는 압력은 무시 못할 것 같아요.. 와이프는 중학교 되서야 사 준다고 했는데..(이것도 이 책에선 빠르지만..) 4학년부터 태권도를 다닐 시점에.. 일단 연락이 가능한 키즈폰을 사 주었는데요.. 제가 오히려 답답함을 느꼈다고 해야 하나요. 6개월정도 지났나.. 아예 스마트폰으로 바꿔 줘버렸지요..;; 그리고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는 정말 무섭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쇼셜미디어에 현재 별로 관심은 없는듯 해 보인데... 주위 아이들이 하는 게임 유행을 따라 변하는 모습을 지금은 지켜 보고 있습니다. 저는 게임을 하는 것에 그다지 터치 하지는 않지만.. 책에서 나온 어린이를 고려한 공공장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 곳에서 앉아서 옹기종기 모여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이 아니어야 겠지요..
5-1.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바뀔 수 있을까? 걱정하며 읽었지만, 개개인이 뭉쳐서 너무 늦은 지금에라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잇따르겠다는 생각으로 10장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가장 흥미로운 건 이미 영국에서 진행한 법안과 아이들이 결정해야 할 건 소셜미디어를 즐기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광고주에게 자기 데이터를 팔 수 있느냐인 점이었어요. 그 점이 중요한 이유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되어야 한다는 것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소셜 미디어에 제공하는 게 무엇인지 더 나아가 소셜 미디어의 진짜 고객이 누구인지를 알아둬야겠다는 각성도 들었습니다.
<5-1> 9장부터 마지막 12장까지를 읽으면서 줄곧 제 마음에 있었던 생각은 여기 내용들의 핵심을 정리해서 사회 내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한국에 살고 있는 모든 연령대의 학부모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것이요.
5-1. 돌이켜 생각해보면.. 스맛폰의 계정 등록이나 결제 관련 등록 절차가.. 초반보다 훨씬 더 간편해진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아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범위의 진입 장벽 자체가 무척 낮아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 문화의 힘이라고 느끼는 부분인데.. 어느 사회에 매우 끌리는 무언가가 유입이 된 후에 그것을 다시 뺏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 지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스맛폰은 판도라의 상자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문제의식을 더 크게 인지하고.. 사회적인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어렵겠지만.. 그래서 이 책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 정말 큽니다. 예전에 다른 책 활동할 때.. 위생 가설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뭐든 우리는.. 적당히를 모른다는 것을 이제라도 인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훔...... ;;;;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대세가 되면 어쩌면 가능하지도 않을까 희망이 생겼어요.
5-1 정부, 기업, 학교,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연대하여 집단행동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서 요원해보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슈화하여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관련 다큐멘터리라도 만들어 일대 반향을 일으킨다면 가능할까요?
저는 또래 집단에서의 동질화라는 측면에서 아무도 스마트폰이너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가 행복한데 또래 집단에 동화되기 위해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에서 왜 무리한 선행교육과 사교육이 생각났을까요 모두가 선행교육을 하지 않으면 모두가 행복한데 누군가 할까봐 불안하고 놀이터에 가도 놀 친구가 없으니 어쩔 수없이 학원에 친구를 만나러 가게 되는 상황이 너무 오버랩됩니다, 책에서 나온 해결책 처럼 단지 8-9명의 집단이라도 선행교육과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공부에 잘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저또한 아이에게 굴복했던 부모라 문장 하나하나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단호하게 조절하겠다 했지만 매번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려가는거 같아요. 사실 이건 부모 개인보다 기업과 정부의 정책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고 굴복한 부모인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네요 학교, 정부, 테크기업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5-1.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를 장려한다'라는 부분에서 교권이 추락한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상황인가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법이 학생들의 인권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진행되었을 때 상충하는 내용이 되기 때문에 정말 아이들을 위하고 이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학생인권이라는 그늘아래 있는 스마트폰 소지에 대한 내용부터 제동을 걸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5-1 다행히 저자가 해결 방법도 꼼꼼히 알려줘서 저도 속시원했어요.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겠다는 걸 잘 알았으니 이제 한국 사회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해봐야겠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5-2. 읽으면서 함께 공유하고 싶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플랫폼들이 정보나 서비스에 공짜 접근을 제공하는 이유는 대개 사용자가 상품이기 때문이다. p337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만약 함께 행동한다면, 우리는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를 되돌리고 더 건강한 놀이 기반 아동기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3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미성년자는 그들을 중독시키도록 설계된 제품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나는 회사들이 스스로 아동과 청소년을 더 배려하길 바라지만, 시장의 인센티브와 비즈니스 규범을 감안하면 입법을 통해 그렇게 하도록 강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43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대다수 소셜 미디어 회사의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진짜 고객이 아니기 때문이다. 플랫폼들이 정보나 서비스에 공짜 접근을 제공하는 이유는 대개 사용자가 상품이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주의는 회사가 추출해서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려는 고객(광고주)에게 팔 수 있는 소중한 재료이다. 회사들은 사용자의 주의를 놓고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데, 마치 카지노처럼 설령 그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를 끼친다 하더라도 사용자를 붙들어두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려고 한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337,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해하거나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기는 힘들다. 하지만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34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우리는 술을 파는 가게들이 나이 제한을 엄격하게 지키길 기대한다. 테크 회사들에도 동일한 기대를 해야 한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49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공동체 쇠퇴와 외로움 증가 시대를 맞이해 도시와 읍은 현지 주민이 놀이 거리Play Street(옛날처럼 아이들이 서로 함께 놀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을 금지한 거리)를 포함해 주민 파티와 그 밖의 사회적 목적으로 거리를 폐쇄하는 과정을 쉽게 만들어야 한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59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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