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들이 젊은이의 현실 세계 접근을 점점 차단하던 그 시기에 가상 세계는 접근이 더 쉬워지고 더 매력적으로 변해갔다. 1990년대에 밀레니얼 세대 청소년은 인터넷에 연결된 가정용 컴퓨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컴퓨터는 휴대하기 편하고(랩톱 컴퓨터) 더 빨라졌다(더 빠른 연결 속도).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161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곰 의아이
“ 사람들이 이웃끼리 서로를 모루고 지내게 되자,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는 어른들의 시선인 '거리를 바라보는 눈들이 사라졌다...가장 중요한 변화는 아마도 부모들 사이에 모든 것이 자녀에세 위협 대상이라는 두려움이 커진 것이 아닐까 싶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134,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우주먼지밍
“ Z세대는 바로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라났다. 그것은 어른과 학교와 그 밖에 기관이 합심해 아이들에게 세상은 위험한 곳이라고 가르치고, 아이들이 위험과 갈등과 스릴을 경험하지 않도록 노력한 세계였다. 경허을 기대하는 아동의 뇌가 불안을 극복하고 기본 정신 상태를 발견 모드로 설정하려면 그러한 위험과 갈등과 스릴의 겸험이 필요한데도 말이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137,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우주먼지밍
“ 완벽한 아이를 만드는 청사진 같은 것은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아동기의 일반적인 특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아이는 안티프래질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위험한 놀이와 안전한 기반에서 큰 혜택을 얻는데, 이것들은 발견 모드로 나아가는 데 ㄷ움을 준다. 놀이 기반 아동기는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보다 여기서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14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우주먼지밍
“ 극도로 새로운 우리 세속 사회들이 공동으로 치르는 공적인 통과의례를 포기하면서 뭔가 중요한 것을 잃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는 생물학적 성숙만을 통해서는 문화적으로 제대로 기능하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롤 모델과 도전, 새로운 지위의 공개 인정, 그리고 부모가 아닌 멘토로부터 큰 도움을 받는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157,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초록쌤
스마트폰은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와 같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152,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바닿늘
“ 스마트폰은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와 같다. 뻐꾸기 알은 다른 새의 알들보다 먼저 부화한다. 알을 깨고 나온 새끼 뻐꾸기는 먹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즉각 나머지 알들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데, 그래도 어미 새는 아무 의심 없이 먹이를 물어다주면서 뻐꾸기를 자기 새끼인 양 키운다. 이와 비슷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나 비디오게임 콘솔이 아이의 삶에 침투하면, 나머지 활동을 대부분 혹은 적어도 일부를 밀어낸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 152,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꽃의요정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나 비디오게임 콘솔이 아이의 삶에 침투하면, 나머지 활동을 대부분 혹은 적어도 일부를 밀어낸다. 아이는 화면에 홀려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고(손가락 하나만 빼고)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화면 밖에 있는 것은 모두 무시한다.(물론 이것은 부모도 마찬가지일 수 있어서 가족들이 모두 '함께 홀로' 앉은 채 지낸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Alice2023
만약 자녀가 건강한 경로를 통해 사춘기를 콩과하기를 바란다면
그들의 안티프래질 마음이 제대로 형성되는데 도움을 주는
현실세계의 스트레스 인자들을 포함해
필요한 경험들을 광범위하게 축적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그들을 경험차단제에서 떼어내야 한다
강츄베베
“ Z세대는 바로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라났다. 그것은 어른과 학교와 그 밖의 기관이 합심해 아이들에게 세상은 위험한 곳이라고 가르치고, 아이들이 위험과 갈등과 스릴을 경험하지 않도록 노력한 세계였다. 경험을 기대하는 아동의 뇌가 불안을 극복하고 기본 정신 상태를 발견 모드로 설정하려면 그러한 위험과 갈등과 스릴의 경험이 필요한데도 말이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137,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도리
“ 당신은 언제 자유를 얻었는가? 500m쯤 떨어진 친구 집까지 혼자 걸어가도록 부모가 허락했을 때 당신의 나이는 몇 살이었는가? 혹은 친구들과 함께 어른의 감시 없이 공원이나 가게로 가도록 허락받은 때는 언제였는가?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도리
이 부분 읽고 생각해봤는데요. 부모님이 바쁘셨어서 유치원 때부터 아마 형제랑 같이 다녔을 거예요. 초등학교 입학식 이후로는 대체로 혼자 등교하고 그랬는데요. 여유와 형편이 안돼서 그런 거라 좀 속상하기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시간의 효용성을 발견한 듯해 좋네요.
도리
“ 하지만 어른들이 뒤로 물러나 아이의 양육을 서로 돕길 멈추자, 이제 모든 부담을 고스란히 부모가 져야 했다. 앞의 그림 3.8에서 보듯이 양육은 더 힘들어졌고, 두려움이 더 커졌으며, 시간을(특히 여성의 시간을) 더 많이 앗아갔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도리
“ 관리자들은 인간의 상호 작용에 내재하는 종류의 갈등을 어떻게든 방지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은 그런 갈등을 통해 자신이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고, 차이를 해소하고, 민주 사회에서 살아갈 준비를 할 수 있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도리
“ 당신이 처한 환경은 다를 수 있고, 당신의 아이는 다른 경로와 다른 속도로 나아갈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차이 때문에 공통적인 이정표를 모두 무시하고, 공통의 표준이나 나이에 따른 자유와 책임의 증가 없이 아이를 방황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아이는 혼자서 제대로 기능하는 어른으로 변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목적지에 제대로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부 단계들을 설계하도록 노력하자.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책이고파
하지만 어른들이 뒤로 물러나 아이의 양육을 서로 돕길 멈추자, 이제 모든 부담을 고스란히 부모가 져야 했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136,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문장모음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웅진지식하우스
2-3. 조너선 하이트는 많은 청소년이 성인이 되는 의례와 의식을 깊이 갈망하지만 서양 사회는 그런 통과의례를 없앴다고 주장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것 같다’는 기분에 사로잡히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어른이 되었다’는 자각을 하신 순간이 있었나요? 그런 자각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나 의식이 있었습니까?
밍묭
저는 대학에 들어가서 자취했을 때 확 느껴졌어요. 필요한 모든 것들을 쉽게 얻을 수 있던 본가에서완 달리 자취할 땐 사비로 모든 걸 보전해야 했어서, 책임감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poiein
2-3.
12살 때 엄마 심부름으로 시외 버스를 탁고가는 외갓집에 온자 심부름을 다녀오면서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내 버스타고 터미널 하차, 부산행 버스표 끊어서 버스 찾아서 착석, 부산 터미널 내려서 외갓집 가는 시내 버스 타고 드디어 외갓집 대문이 보였을 때, 나 자신이 대견했던 순간이 있습니다:)
호디에
2-3
저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을 때입니다.
입시가 끝나고 입학하기 전, 열아홉 살에서 스무 살로 넘어가는 그 시기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는데요, 그때 어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엄마가 학원비 손에 쥐어주고 면허부터 따라고해서 등떠밀려 취득한 운전면허증이었는데 막상 면허증이 나오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책증정]『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반비 막내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클래식 2025] 9월, 제 2의 성 [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책 증정] <고전 스캔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5기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기나 긴 추석 연휴, 기대하며 책 골라요!
[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혼자 보기 아까운 메롱이 님의 '혼자 보기'
파인 촌뜨기들썬더볼츠*고백의 역사버터플라이
필사하며 읽는 책
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혹시 필사 좋아하세요?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모임이 100일동안 이루어지지는 못하겠지만 도전해봅니다.[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