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지식북클럽] 3. <불안 세대> 함께 읽어요

D-29
Z 세대는 친구들과 대면 대화와 공동의 모험을 덜 하는 대신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고개를 박고 사춘기를 보낸 첫 번째 세대이다. (중략) 새로운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에서는 자유 놀이와 조율, 사회학습을 위한 현실 롤 모델이 화면 시간screen time과 비동기화된 상호작용, 알고리듬이 선택한 인플루언서로 대체된다. 아동은 어떤 의미에서 아동기를 박탈당했다. p105
플랫폼에서의 삶은 젊은이를 항상 자신이 선택한 각 사진과 영상... 자신의 브랜드 관리자가 되도록 강요한다. 각각의 행동은 반드시 '그 자체를 위해' 행해는 지는 것이 아니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 89,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온라인에 '거의 항상'에 해당하는 이 수치는 놀라우며...주의 중 상당 부분을 소셜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는 영원히 다른 곳에 있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 62,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저도 이 대목에 밑줄 쳤습니다. 스마트폰을 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장 먼저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던 때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딱히 연락이 왔거나, 확인할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야기의 패턴이나 심각성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부모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진퇴양난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다. 대다수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를 보내길 원치 않지만, 세상 자체가 확 바뀌어 그 물결에 저항하는 부모는 자녀를 사회적 격리 상태로 내몰게 된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45p,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소셜미디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민감기를 보내는 아이의 마음은 그 사이트들의 문화에 의해 형성될 것이다. Z 세대의 정신 건강 결과가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그토록 나쁜 이유는 이것으로 설명이 가능할 지 모른다. Z 세대는 스마트폰으로 문화 학습을 하면서 사춘기와 민감기를 보낸 첫 번째 세대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103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는 여러 나라에서 이러한 정신 질환의 증가를 초래한 원인이 아니다. 미국 학교의 총기 난사 사건이나 미국 정치 역시 그러한 원인이 아니다. 국제적으로 십대의 정신 건강 하락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 중에서 유일하게 타장해 보이는 것은 십대들이 서로를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에 급작스럽게 일어난 대규모 변화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7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어린 포유류는 놀길 원하고,놀 필요가 있으며, 놀이를 박탈당하면 사회적,인지적,정서적 손상을 입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8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고 매우 불행하게 만든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그러한 트레이드오프에 만족하고 그냥 넘어가야 할까? 아니면, 20세기에 그랬듯이 때로는 어른들이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아이들을 해로운 결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마침내 깨달을까?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이는 스마트폰과 셀피selfie 기반 소셜 미디어 생태계는 전면 카메라 기능이 도입되고 나서 2012년에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하면서 나타났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63,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게시물을 전혀 올리지 않는 아동에게도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해로울 수 있는데, 고질적인 사회 비교와 도달할 수 없는 미의 기준, 일상의 나머지 모든 것으로부터 앗아가는 엄청난 사용 시간 때문에 그렇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89,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소셜 미디어가 아동기의 경로를 변화시키는(그와 함께 사회적 구조도 와해시키는) 두 번째 방법은 조율의 상실이다. 친구와 함께 지내는 대신에 비동기화된 상호 작용에 투입하는 막대한 시간을 감안하면, 2010년대 초반부터 그토록 많은 십대가 외로움을 느끼고 연결을 간절히 원하게 된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9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대다수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를 보내길 원치 않지만, 세상 자체가 확 바뀌어 그 물결에 저항하는 부모는 자녀를 사회적 격리 상태로 내몰게 된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 4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집단불안은 사람들을 뭉치게 하고 행동을 취하도록 자극할 수 있으며 ...p67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2010년대 초반에 사춘기 직전의 여자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58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아동은 가상 세계에서 사춘기를 보낸 역사상 최초의 세대이다. 2010년대 초에 그들에게 스마트폰을 준 것은 마치 2 세대를 화성으로 보내 그곳에서 자라도록 한 것과 같다. 우리는 아이들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제 불능 상태의 실험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75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놀이를 해보아야만 다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86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아동은 어떤 의미에서 아동기를 박탈당했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105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수천 세대가 지나는 동안 계속 성공을 거둔 ‘전략’이 몇 가지 있는데, 그것들은 진화한 문화적 성향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중에서 소셜 미디어에 관한 논의와 가장 큰 관련이 있는 두 가지 성향은 동조 편향과 권위 편향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유전자-문화 공진화 연구를 선도한 로버트 보이드와 피트 리처슨에 따르면, 수천 세대가 지나는 동안 계속 성공을 거둔 '전략'이 몇 가지 있는데, 그것들은 진화한 문화적 성향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중에서 소셜 미디어에 관한 논의와 가장큰 관련이 있는 두 가지 성항은 동조 편향과 권위 편향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 96,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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