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앗 넵 ^^;; 이번 소설은 아껴 읽으려고 노력했는데 또 폭주해버렸어요. 제가 스포로 지정하긴 했는데.. ㅎㅎ 블러 처리하면 더 어포던스 되는 듯 ㅋㅋㅋ
저도 궁금해서 ㅋㅋㅋㅋ바로 읽었는데 저는 이상하게 읽어버려서 동민이가 나중에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챕터까지 가슴조리면서 봤습니다
앗.. 본의 아니게 물먹 님께 긴장감을 조성했네용 ㅠㅠ 🍎 드립니다 (ㅋㅋㅋㅋ) 저는..이상하게 종구가 죽을까봐 끝까지 조마조마하며 읽었어요. 그런 반전 있잖아요 그렇게 해맑은 인물이 어느덧 갑자기 옥상에서..ㅋㅋ 나중에 휴~ ㅎㅎ 제가 지금껏 너무 뻔한 영화만 봤나봐요 ^^
저도 충분히 있을 법 해서요! 동민이도 긍정의 아이콘이잖아요 ㅋㅋㅋㅋ 옥상씬 나오면 조마조마조마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화덕이요. 중간까지 읽었는데..나중에 본명이 나오나요? 주인공 5명은 그래도 성인이고 지금 상황이 중간 정거장이라는 생각으로 버티는 거 같은데 화덕이는 미성년이고 지금 피자집이 최종역이다 라는 생각으로 버티는거 같아서 마음이 쓰이네요 .
저는 주리랑 형조 중에 고민했는데, (아직까지는) 형조에게 한 표:) 책임감 있고, 조심스러운 면이 좋아요. 주리를 묵묵히 도와주면서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고요. 그리고 음, 둘이 모텔을 갔을 때도요. 침대 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장면을 읽으면서, 둘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게 (건전하고ㅋㅋ) 좋았습니다. 누군가는 쉽게(?) 사귈 수도 있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믿음직스럽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해결됐어요"라는 한 마디도 되게 든든했는데,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이 책을 읽은 지가 꽤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로, 천천히 읽고 있는데요. 혹시 뒷부분에서 형조... 이상해지는 거 아니겠죠? (그르지 말쟈아ㅠㅠ) 일단 지금 읽은 부분까지는 형조!
형조는 주리 바라기에요 ㅋㅋ
하하, 다행이에요. 저는 이 둘의 잔잔한 로맨스를 계속 응원하고 있습니다. 둘 다 너무 좋은 사람들 같아서요.
근데 본인 상황 때문에 용기 못내는 모습에 가슴 아팠어요. 저도 띁까지 이상해지지 않길 바라요~
여러 인물에게 마음이 갑니다. 그런가 하면 ‘얘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그저 칭찬만 할 수 있는 인물은 없기도 하고요. 그렇게 독자가 연민하고 몰입하면서도 혀를 끌끌 차게 되는 캐릭터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캐릭터를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 만드신 데서 김의경 작가님의 실력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저도 화덕과 동민에게 마음이 가는데, 화덕과 동민은 이미 이 모임에서 응원을 조금 얻은 거 같으니 시현을 응원해보겠습니다. 시현은 힘든 길을 가고 있는데 그 길 자체가 옳은 길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런 기분에 빠진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저는 형조와 동민을 응원하게 되네요. 감정노동은 다수 여성의 영역인 것 같지만, 남성들이 겪는 산업재해 현장의 피폐함과 폭력도 이루말 할 수 없을테니까요.
저도 너무 형조와 동민이 공감가고 좋았답니다^^
저는 정말 다섯 명 다 너무 마음이 가지만 용희에게 좀 더 마음이 가는거 같아요. 가장 답답하고 안쓰러워서요. 자기 쫓아다니던 남자한테 차이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얄미워요.물론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취준을 오래하고 있다면 용희처럼 소심하고 주눅이 들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공감이 가면서도 고구마 백개 먹은 것처럼 답답... 그래도 그새 동민에게 관심을 갖는 게 귀엽습니다. 제 여동생라면 찔찔 우는 용희에게 정신차리라 이 가시나야! 하면서 엉덩이를 뻥 차주고 소개팅을 잡아주고 싶습니다 ㅎㅎ
저는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도 여전히 '전 세계를 휘젓고 다니고 싶었다'는 주리를 응원하게 되네요. 그런데 한 편으로는.. 아직 콜센터에 남아 있는 주리가 콜센터를 꿈의 직장으로 변모시키는 역할을 하며 멋진 직업인으로서 청춘들의 롤모델이 되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진상은 어느 곳 어느 자리에서든 만나게 되는 것 같고.. 눈앞의 진상을 보는 것보다 소리로만 만나는 게 어쩌면 더 나을 수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ㅎ 그리고.. 동민은 민원에 의해 떠돌지 않아도 되는 자기만의 dongmini pizza 점주가 되어 전국 체인점을 내며 승승장구 하면서 화덕을 스카웃 했으면 좋겠습니다~^^v
저는 화덕과 동민이 공동 창업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동'그란 '미니' '화덕' 피자! 그런데 비슷한 상품이 벌써 시장에 있어요 동그랗진 않고 타원형이에요 편의점에 입점했던데..맛이 보장되려나. 암튼 오리지널 화덕 피자 먹고 싶어용 ^^
저는 작가님의 이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인물들 한 명 한 명에게 애정을 갖고 계시지만, 유독 더 아끼는 인물이 있으신 것 같아서요. 사실 작가님이 그려낸 인물인데 말이죠(하핫). 저도 소설을 읽을 때, 적어도 한 명은 제 마음에 들어야 다음이 궁금하더라고요. 아무리 읽어도 등장인물 중 누구에게도 마음이 가지 않을 때는 그 소설을 읽는 시간이 좀 힘겹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할지 잘 모르겠달까요.
처음에는 주리와 형조에 중점을 둬서 썼던 거 같은데 쓰다보니 다 애정이 가서 5인 모두에게 주연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누군가의 들러리 노릇을 하고 싶은 청춘은 없을 것이고 한명 한명 다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왜 등장인물이 다섯 명일까 늘 궁금했는데 이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이래서 작가와의 대화가 중요하구나 새삼 깨닫습니다 ㅎㅎ
저는 용희가 공감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는데, 작가님 말씀 듣고 보니 또 애정이 가네요. 시현도 처음에는 너무 얄밉고, 현실에서라면 절대로 친해지지 않을 캐릭터 같은데, 소설을 두 번 세 번 거듭해 읽다보니 또 짠하게 마음 가는 인물이 되기도 하네요.
저도 화덕에게 가장 큰 응원을 해 주고 싶습니다. 다리가 불편하면 아무래도 취업할 수 있는 곳이 부분적으로 제한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힘든 환경도 감내하며 버텨야하는 현실이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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