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대학교 1학년 신입생 M.T를 갔을 때 좋아했던 동급생 친구에게 취기에 빌려 용기를 내어 고백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결국 교제를 하게 되었지만 오래 가지 못 했다는 슬픈 기억이...😆 형조와 주리는 각자의 삶과 사랑 모두 발란스있게 맞춰간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커플이 아닌가 합니다. 자신의 꿈에 기울어진 것도 혹은 사랑에 기울인 것도 아닌 할 건 하고 사랑하는 요즘 세대의 연애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
앗... 돌진하셨네요. 남자 쪽에서도 관심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ㅎㅎ
제가 남자입니다🤣
앗... ㅋㅋㅋ
아무것도 안하는 것과 한번 시도라도 해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하동민> 195, 김의경 지음
오르내리는 감정을 잠잠하게 만드는 방법은 반복적인 노동밖에는 없었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하동민> 199, 김의경 지음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했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강주리> 222p, 김의경 지음
정말 콜센터에서 진상고객에게 시달린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걸까. p223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김의경 지음
이 문장 정말 좋죠..^^
단순한 바람둥이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이도 저도 아닌 남자, 헷갈리게 하는 남자들. 한마디로 한심한 겁쟁이들이죠. 자기도 자기가 진짜 뭘 원하는지 모르니까 우유부단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박형조>, 김의경 지음
우리는 2년 후에도 함께 있을까. 그때는 형조는 군대에, 주리는 취업에 성공해 해외에 있을 수도 있었다. 이런 생각을 하면 가슴 한구석이 아렸다. 하지만 주리는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했다. 지금 형조와 함께하는 시간도 언젠가는 손에 잡히지 않는 과거가 될 테니까. 설사 헤어지더라도 인연의 끈이 닿아 있다면 2년 후에 길거리에서 마주칠 거라고 믿었다. 미래란 것은 현재에 충실하다는 전제하에 기대해볼 수 있는 것 아닐까.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강주리>, 김의경 지음
동미니화덕피자~ 대박~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요.. ^^bb 동민.화덕+배달기사님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책이 나와도 이번 '콜센터' 처럼 나눌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화덕이가 인기가 너무 많네요.. ^^
화덕이 주인공인 소설 꼭 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하...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은 촉촉히 비가 내리는 금요일이네요~ 우중이라 무척 습하긴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 좀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소설 <콜센터> 읽기도 막을 내려 덩달아 시원섭섭하네요. 마지막으로 224쪽 '작가의 말' 한 번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김의경 작가님께서는 서른 중후반에 피자 프랜차이즈 콜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고 계시죠. '작은 부스 안에서 혼자 하는 일이었으므로 원체 외로운 일이었지만', '이십대 청년들 사이에서 좀더 외로웠던 것 같다'고도 말씀하시고요. 작가님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듣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그 상황이 더욱 생생하게 그려졌어요. Q. 여러분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이 어린 친구들과 일해본 적 있나요? 꼭 일이 아니라도, 사적인 모임이나 행사 같은 자리에서 나보다 어린 세대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 나눠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주시고, 인상 깊은 구절이나 질문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네! 음...^^;; 솔직히 요즘 청년들과 콜센터 청년들은 좀 다른데요.. 여하튼 성장이나 발전하는 느낌이 없어서 지금이 시간낭비로 느껴진다면 그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청년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과거의 어린 저에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ㅠㅠ 그러나 이조차 라떼나 꼰대를 증명하는 것 같아 현실에서는 침묵을 지킵니다 ^^ 어차피 말 안 해도 요즘 엠쥐들은 알아서 잘해요. 현명합니다 ㅋ
저는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흔히 '짬바'라고 하는 걸 정말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꼰대'라는 말이 갑자기 유행하면서 정말 필요한 조언조차 얻기 힘들 때가 있어요. '연륜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데 말이죠.
'꼰대'라고 몰아붙이는 것도 그렇고 '요즘 애들은....' 이라고 말하는 것도 귀를 틀어막고 있다는 점에서 똑같다고 봅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서 누군가의 경험에서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짬바라는 말 좋아합니다 ㅎㅎ (짬밥도 좋아하고요)
물어보면 해주는데.. '안물안궁' 인 듯 해요 ㅎㅎ 전 요즘 청년들은 워라밸의 중요성도 잘 알고, 영혼을 갈아넣을 곳과 아닌 곳 ^^ 을 잘 구분해서 쓰기에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저 때는 미련하게 버텼는데 그치만 그게 수업료였다고 자기합리화 합니다 ㅠㅠ ㅎㅎ. 최근에 짬바 있는 사장님들과 경력 짧은 청년 사장님들 만나봤는데.. 결과는 청년사장님들의 결과물이 좋았습니다. 소통과 AS 도 좋았고.. 결국 진리의 케바케/사바사 입니다 ^^ ㅋ
전 처음에 짬밥의 오타인 줄 알았어요. 하나 배우고 갑니다~ 저도 질문 들어올 때만 알려 주고, 안전장치로 "이건 제가 하는 방식인 거고, 찾아 보면 본인에게 잘 맞는 걸 찾을 수 있을 거예요."라고 밑밥을 깔아요...흐흑 용기 없는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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