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안녕하세요 드디어 책을 찾았습니다~~~서둘러 읽고 따라잡을께요~
동민은 배달을 하면서 사람들의 집을 엿보는게 싫었다...카드결제나 현금결제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열린 문틈으로 낯선 삶의 냄새를 맡게 되었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60, 김의경 지음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날에 한 번 더 확인하게 되는 것은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보다는 외롭고 불행한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이었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60, 김의경 지음
해결됐어요. p69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김의경 지음
곤경에 처한 주리에게 굉장히 듬직한 한마디였을 것 같습니다. '아~ 괜찮아요~' 라는 힘을 낼 수 있는 말.. '... 어떻게 생각해요?' 라는 존중 담긴 말.. 이런 말 좋습니다~ㅎ
그래서 주리가 형조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거죠... 훈남인데 매너까지 좋...^^
콜센터 상담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전문상담사 박형조는 주리에게 속마음을 보여주지 않았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72, 김의경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금은 9월 4일 저녁 10시가 넘어선 시간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지방에서 일정이 있어 어제 오후부터 내려가 있다가 이제야 서울로 돌아왔어요. 소설 <콜센터>는 총 21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어 하루에 한 챕터씩 읽고 질문을 올리려던 게 제 목표였는데... 역시나 매일 업로드하기는 무리였나 봅니다(웃음). 앞으로도 가능한 매일 올려보겠지만 제 일정이 많은 날은 이틀이나 사흘에 몰아서 질문 올려보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읽어본 챕터는 93쪽 하동민, 99쪽 강주리 편입니다. 동민까지 등장하며 이제 이 소설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의 현실이 드러났네요. 이쯤에서 최영 소설가가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던져볼까 합니다. "소설 <콜센터>에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지만, 그래도 소설 속 인물 중 가장 응원해 주고 싶은 인물, 가장 마음이 갔던 인물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이 질문은 이쯤에서 한 번 던지고 추후 모임 마무리 단계에서 전체 감상 이야기 나눌 때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최애 캐릭터라면... 내일 알려드리겠습니다!
콜센터 상담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전문상담사 박형조는 주리에게 속마음을 보여주지 않았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p.72, 김의경 지음
첫 등장인물이라서 그런지 주리한테 마음이 가요. 제 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요. 주리가 서류 전형에 합격한 용희에게 질투를 느끼면서도 티 내지 않는 모습, 형조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려다 용희에게 감정이 상하는 모습에서 특히 많이 느꼈어요. 겉으로는 센 척 하지만 속은 소심하기 그지없는 게 꼭 저 같네요.😭😭
가장 마음이 가는 인물은 '화덕'입니다. 아직 미성년의 나이에 피자 만드는 기술을 배우려는 일념으로 남들보다 더 불공정한 조건임에도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10년.. 그보다 좀 더 빨리 화덕피자전문점의 꿈을 이루어 또 다른 꿈쟁이 '화덕'들에게 희망의 롤모델이 되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주인공 중에서라면 전 세계를 휘젓고 다니고 싶었다는 주리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 나이 때 내게 주어진 세상 밖으로 넘나드는 꿈을 가져보지 못한 것에 대한 대리만족 응원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리는 주저앉지 말고 날깨를 맘껏 펴고 세상을 누볐으면 좋겠습니다.
전 첨에 진짜 이름이 화덕인 줄 알고 부모님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했는데 본명이 아니었어요. 근데 화덕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같은 캐릭터라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저런 착한 아이에게 더 잘 대해 줄 생각은 안하고 이용해 먹으려는 사장님!! 그러심 천벌 받아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카스테라> <핑퐁>의 작가 박민규의 장편소설. 못생긴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20대 성장소설의 형식으로 그려냈다. 작가 스스로 '80년대 빈티지 신파'라 일컬을 만큼 내용이나 스타일에 있어서 큰 변화를 보이는 소설이다.
저도 미성년자임에도 기술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불공정한 대우를 감수하고 일하고 있는 화덕을 제일 응원하고 싶어요. 화덕은 글 전체에서 비중이 적어서 제일 마음이 갔던 인물은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를 잘 하고 감정 표현을 솔직히 잘 하는 주리였던 것 같습니다. 주리-형조 커플 어울리고 좋아요.
주리 형조는 서로 채워주는 커플이 될 것 같아요. 시너지가 날 것 같아서 응원해주고 싶어요.
전 동민입니다.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내 모습이 보이면 밉다가도 애착이 갑니다. 젊은 날의 저를 보는 것 같아 유독 동민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화덕이......그 나이 때의 나를 되돌아보면 절대 상상도 안되는 캐릭터라 그냥 작가님이 만들어낸 인물 같아요 다른 인물들을 받치고 있는 현실성이 부족해 보일 정도로 귀하고 귀한 인물입니다 주리도 그렇게 속 깊고 다정하고 따뜻한 젊은이가 애쓰고 애쓰는 걸 보면 안아 주고 싶어요
저도 화덕이요. 미성년자이고 몸도 불편한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응원하고 싶어요. 부디 10년후쯤 멋진 화덕피자집의 사장님이 되어있기를 기도하고 싶어요. 세상이 화덕이에게 좀더 너그럽기를요.
5명 중에라면 용희요. 잘 사귀다가 남친이 먼저 취업하는 바람에 마음이 쭈그러진 용희가 안타까워요. 솔직히 사귀다 먼저 진학하거나 먼저 취업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나요. 그런데 저런 입장을 보이다니 남친도 인성 별로네요. 싹수 노란 놈 얼른 뻥 차버리고 본인에게 집중했으면 좋겠어서 응원하고 싶어요. 잘나가는 사람 바짓가랑이 잡는 포지션이 되는게 속상한 마음이 들어서요.
우왓 정말 아침까지만해도 질문 올라 온 거 보고 댓글 달아야겠다~ 했는데 벌써 이렇게 많은 글들이 올라왔을 줄이야 ㅎㅎㅎ 하나하나 읽는데도 따라가기 벅찹니다 ㅋㅋㅋㅋ 저는 용희가 가장 마음에 갑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저랑 닮은 곳이 있는건 필터없이 말하는 성격일까요? 남자친구의 그런 태도도 너무 화가나고 삶에서 화가 자꾸 쌓이는 저랑 닮은 것도 같네요 ㅎㅎㅎ
저도 용희가 가장 걱정이 되는 인물이에요. 명수한테 다시는 연락 안했으면 좋겠고 명수보다는 동민이가 더 귀엽지 않은가, 그런데 동민은 시현을 좋아하는구나... 아쉽다.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감정은 변하는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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