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가... 감사합니다, 작가님. 책에 맞아죽은 사람이라니요(힝ㅠㅠ). 책 마저도 안전하지 않았군요(쿨럭).
이 책 소개글 넘 혹하네요! 다음에 읽을 책으로 메모~
이 책이 김나영 형사 시리즈예요. '붉은 소파' '혐오자살' '반전이 없다' 전 혐오자살 진짜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 요새 한국의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도 꼬집어서 선물 하려고 샀어요. 이제 '반전이 없다'만 읽으면 됩니다!
붉은 소파김별아 장편소설 <미실>(2005년)을 시작으로 박현욱, 백영옥, 정유정 등 탁월한 상상력과 내러티브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발굴, 조명해 온 세계문학상의 제12회 수상작, 조영주의 장편소설 <붉은 소파>.
혐오자살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 <혐오자살>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 <혐오자살>은 몰입도 높은 이야기와 깊은 주제의식을 통해 또 한 번 조영주 작가의 진면모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오아 재밌는책 대 방출이네요. 그믐의 묘미가 여기에도 있죠! 감사합니다. 메모하는 손이 바쁜 오늘이에요.
이번 명절에 읽어봐야 겠어요. ㅎㅎㅎ 책 추천은 언제나 옳지요!
추석은 책과 함께~ 저는 추석때 읽을 책을 쟁여놨습니다
오옷! 저도요. 추석은 책과 함께~ 책을 읽고 싶은 공간도 검색해뒀답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제 이야기가 나왔다기에 슬쩍 한마디 적고 갑니다. ㅋㅡㅋ ...
@조영주 아앗.. 작가님 찬조출연 ㅋㅋㅋ
이 책 진짜 좋아요 ㅋㅋ 사람이 책에 깔려 죽었는데 그 책들에 누가 반전 부분만 싹 다 뜯어가서 글자 그대로 <반전이 없다> ㅋㅋㅋ 도대체 어디서 이런 창의력이 나오는 건지 매번 매우 놀랍습니다!
접니다. 참고로 아사다 지로도 책으로 사람 죽이는 글을 썼습니다. <장미도둑>이라는 단편집이었던 것 같은데...? 킬러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25년전 본 책이라 이 책이 맞나 가물가물합니다. 당시 아사다지로의 작가소개를 보고 감명받아서 나도 소설가가 될수있을지도 몰라! 라고 생각했었죠. ^^
장미 도둑정리해고를 당한 카메라맨, 퇴락한 온천가의 스트리퍼, 가난한 집안의 야무진 소녀, 영악한 부잣집 도련님, 황혼의 로맨스 그레이, 삶을 빼앗긴 직장인 등 독자들은 다양한 인물들과 동행하며 인생의 아름다운 실루엣과 만난다.
장미도둑 읽어보겠습니다~ 아사다 지로.. 야쿠자 출신이라니 이력이 놀랍네요 ㅎㅎ
어메나....근데 이 분 이력 저도 검색해 보니 '철도원'을 쓰셨네요? 그런 갬성 충분하신 분이 야쿠자였다니...
자전거 타기, 바다수영하기, 등산하기 같은 꿈이 소소해보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꿈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하루키의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라는 단편소설을 다시 읽었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 요시야 또한 어릴 적부터 플라이볼을 잡아보는 게 소원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자전거를 타다가 다친 이후로 안탔는데 요즘은 자전거를 배우고 싶네요. 자전거 타기 성인강좌가 있더라고요. 최근에 자전거를 타는 할머니를 봤는데 잊혀지지가 않더라고요. 어릴때부터 자전거 위에서 사신것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자전거가 신체의 일부인것 같은?ㅎㅎ
우와, @GoHo 님! 전혀 소소하지 않은데요. 너무 멋지십니다. 저는 인라인을 아주 어릴 때 타보고, 지금은 다시 타보라고 하면 균형을 제대로 잡을 수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허허). 아이스 스케이트는 계절 따라 종종 타지만요. 아니 근데, 제주 해안도로 일주와 돌고래, 히치하이킹이라니!! 차분히 한 단계씩 꿈의 색채를 선명하게 밝혀가시는 속도감에 놀랐습니다. 이루고야 만다:)
전 사실 번역가가 되고 싶어서 통역대학원 들어가려고 공부도 좀 랬었는데 어렸을 때 피아노도 그랬던 것처럼 중상 수준까지는 되는데 그 이상은 '물리적'인 한계점에 부딪히더라고요. 피아노는 빠르게 치는 부분이 전혀 안 되고, 통역은 들으면서 입으로 다른 언어를 말하는 게, 번역은 어휘력/표현력/문장력 부족으로 포기했어요(말은 짧은데 통번역은 3년정도 꼬박 공부했어요. 으흑 내 청춘). 좋아하던 것들이라 좀 슬프긴 했는데 못하는 거 계속하면 못나 보인다는 허세가 있어서 다른 걸 하기 시작했는데 그건 운좋게 잘해서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바리스타-왜 하필 스타벅스냐면 그나마 이 업계에서 4대보험 다 해 주고, 직원복리가 괜찮고 꽤 합법적입니다.-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그건 다시 태어나면 하기로 했어요. 나이도 그렇고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요.
번역가, 바리스타 모두 멋진 직업이죠. 못다 이룬 꿈은 늘 가슴에 남긴 하지만 보다 적성에 잘 맞는 일을 찾으셨다니 행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 동기들이 박사나 포닥을 외국으로 가서 자리잡는거 보고 그게 너무 부러워서 그리고 나는 그런 능력이나 상황이 안되는게 비교되서 힘든적이 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외국 포닥을 원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그냥 외향으로 멋있는게 부러웠던거 같아요. 학교다니고 직장다니고 결혼하고 애 낳고 여전히 워킹맘으로 일하고 육아하는 동안 내가 애타게 바라는 무었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시간가는데로 그냥 그 순서대로 살은거 같다는 생각에. 뭐 한번 애타게 바라본적이 없는 인생이었나..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린 님 댓글을 보니 순리대로 사는 것이 가장 어렵고도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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