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감사합니다, 작가님. 부지런히 써 보겠습니다. 저는 감기 기운이 스멀스멀 달려들고 있어서 힘껏 방어 중이랍니다. 작가님도 건강 꼭 챙기셔요!
지난 7월 수북탐독은 마무리 감사 인사를 못 남겨 아쉬웠는데 문 닫히기 전에 얼른 남깁니다. 예전에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2시간 정도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다가 사인만 받고 갔었는데, (사인이 주목적ㅋㅋ) 이 곳 '수북탐독'에서는 무려 29일간 작가님과 회원님들과 함께 책 읽으며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모임 키워드는 #자기계발 이 있네요. 이제야 발견... 깊은 뜻이 ^^!! 저는 어젯밤 문득 해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꿔 봤습니다. 꿈꾸는 건 자유잖아요 ㅎㅎ 귀한 시간 마련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저도 여러 독자님들과 평론가님, 작가님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템포대로 읽었지만.... 함께 읽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많은분들의 감상을 함께 읽으며 '콜센터'를 더욱 다채롭게 읽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읽으니 이야기가 확장되어서 좋았습니다. 독서토론을 통해서 제 소설인데도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감사했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저는 유독 저의 20대 때를 많이 생각해 본거 같아요. 취준생 시절에..그 당시는 취준생이라는 단어가 딱히 없었던거 같고 그래서 그때의 내 상태를 정의 내리기 어려운..뭐 백수라고 했던거 같긴 해요. 그 때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아침 출근시간때에 광화문 서점에 갔는데.. 아직 문을 안열어서..또 길거리 다니다가 서점에서 어슬렁 구경하다가 점심 시간쯤 밥이나 먹을까 하고 나섰는데... 그 많은 직장인들이 나오는 모습을 봤어요. 저 많은 건물에 그렇게 많은 창문이 있고 그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책상들이 있을 텐데..난 그중 하나도 내꺼가 안되는 걸까.. 그 날 유독 그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주인공들의 20대도 불안과 걱정이 많겠지만 자신의 인생을 단단히 만들어 가길 바래봅니다.
저도 청춘의 시절 내내 저 작은 사무실의 작은 책상 자리 하나조차도 내 몫은 없는 것 같아 많이 방황하곤 했습니다. <콜센터> 함께 읽으며 많은 공감과 배움이 되어 좋았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불안정한 일자리를 전전할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내세울건 젊음과 건강밖에 없던 시절. 지금 생각하니 많은걸 가졌는데 종종 불안하고 두려웠어요. 물론 지금도 걱정은 하지만 그때의 불안과 지금의 불안은 분명 색깔이 다른 것 같아요. 세월이 지나 조금은 단단해진 걸까요.. 5인방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콜센터'는 나왔을 때부터 추천을 받았던 책이고, 읽어야겠다고 염두에 두고 있던 책이라 이번 모임이 정말 뜻깊었습니다. (읽었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어요. ^^;;;;) 다들 무엇 하나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마음이 찐하게 전해지는 작품이라 저에겐 더 좋게 다가왔습니다. 심지어 복수하러 가서까지 사건 사고가... 제가 속도가 정말X100 느리지만, 작가님의 다른 책도 차근차근 읽어 보려 합니다. 꼭 100세까지 쓰시길 바랍니다!
수지님,100세까지 쓰라고 응원해주시니 힘이 나네요.저도 (쓰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올해는 속도를 내보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110세까지 즐겁게 하려고 합니다. 글을 쓰고 읽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 한 이 만남은 계속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함께해주셔서감사합니다^^
작가님들과 독토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번 시기가 저에게는 젊음의 특권인 꿈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허접한 글에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에 하는 수북탐독에서 뵈어요
저도 바다연꽃3님 이야기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수북탐독에서 또 만나요!
덕분에 깊이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곧 또 만나요!
.
@하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콜센터 5인방과 왁자왁자하게 그들 세대에 스며들어 한 달여 시간을 생동감 있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씬스틸러 화덕의 안부도 끝까지 궁금하고..ㅎ 작가님의 찐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어 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작가님도 6인방도 모임에 함께 하셨던 분들도 모두 응원합니다~^^bb 발길이 안 떨어질 듯..^^;
맞아요 정말 다섯 인물들과 함께 울고 웃고 분노하며 한달을 보낸 것 같습니다. 많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벌써 <콜센터> 함께 읽기가 마무리 된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다양한 생각-감정을 공유하면서, 저도 해당 작품에 대한 해석을 다른 층위에서 시도해 볼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참, 여러분에게만 살짝 알려드릴 정보가 있는데요. 조만간 김의경 작가님의 소설집 <순간접착제>(가제)가 출간됩니다! 작품 해설을 제가 쓰게 되었어요.ㅎㅎ 저만 마감 어기지 않고 원고를 넘기면 독자들과 빠른 시일 내에 만날 수 있을 듯한데요. 그간 발표된 김의경 작가님의 단편을 모아 한꺼번에 읽으면서 '작가님은 장편뿐 아니라 단편도 정말 잘 쓰시는구나' 하고 (이미 알고 있지만) 새삼 감탄했습니다. 장류진 작가님의 <일의 기쁨과 슬픔>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결의 비정규직 노동에 대해서, '몫 없는 자'들끼리의 악다구니 그리고 (불)가능한 공존에 대해서 <순간접착제>에 실린 단편들은 날카롭게 포착하고 있는데요. <콜센터>의 확장된 문제 의식을 이 작품을 통해 체감하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작가님의 신작 출간되면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도 작품 빛낼 수 있는 해설 쓰도록 애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희 평론가님, 정말 벌써 끝나가네요. 그믐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평론가님이 함께 해주셔서 더 풍성한 독서모임이었습니다. 신작 홍보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정재승, 김경일 추천 도서『집단 망상』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비공개 PDF 제공] 미출간 신간 <슈퍼 아웃풋 공부법> 먼저 읽고 이야기 나눠요!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도서증정] [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책을 들어요! 👂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Nina의 해외에서 혼자 읽기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위화의 [인생]강석경 작가의 [툰드라]한 강 작가의 소설집 [여수의 사랑]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