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D-29
네. ^^
너무 고맙습니다 흑흑.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 모임이 끝나고 10월 5일 토요일 오후!! <책방연희 광화문>에서 벙개 독서모임하면 오실 분 계신가요? 다 못다한 <책 읽다 절교할 뻔>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텐데, 아무도 없으시려나요. 수료증은 대화 2개 이상 남기신 분들 모두에게 발급되도록 하였습니다. 10개 이상 남겨주신 분들도 여럿이라 감사했습니다. 함께 책 이야기를 하여 좋았어요~
우와 저는 갈 수 있어요 책방연희 광화문 공간도 너무 궁금했어요
오, 항상 이 그믐모임 끝나면 방이 완전히 닫혀버려 더 소통도 할수 없고, 늘 아쉬움이 남곤 하는데 이렇게 벙개 독서모임까지(더군다나 저자분과 그 공간에서!) 가진다니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아쉽게도 그 주에 집안 큰 일이 있어 참가를 못한다는게 이렇게 아쉬울 줄이야 ㅠㅠ 참석하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후기라도 보고싶어요, 나중에 한번 남겨주세요~
한국이었다면 어느 도시에 살았든 바로 달려갈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네요. ㅠㅠ
오! 저도 가능할 것 같은데 어디 공지를 보면 좋을까요?! 책에 싸인받고 싶습니당 ㅎㅎㅎㅎ
으헝헝 출근해요~~~가고 싶은 벙개~~
저도 즐겁게 읽은거 같습니다 맨위에 보니깐 3명 추점해서 책 증정 하신다고 되어져 있던데 29일에 발표 하시는지요??
내일까지 모임 마감이라 마지막에 속도를 좀 올려서 읽고는 있는데, 좋은 건 이상하게 아껴읽는 버릇 때문에 다시금 속도가 떨어지고 있네요, 그냥 완독 못한채로 전 남겨두려구요, 야금야금 아껴읽고 나중에 천천히 또 읽고싶은 책이라서요. 전자책으로 읽는데 좀 아쉬워서 이건 책으로 놔두고 가끔씩 무작위로 펼쳐서 우연히 만나는 즐거움을 위해 꽂아놓을 수 있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책방연희와 아독방에서 한권씩 사서 싸인 받아 오겠다는 위시리스트 하나 생겨났네요 ^^ 요 근래 책을 다룬 책들 중에서 이렇게 좋았던 책은 오랫만이었어요, 더군다나 편지 형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두분의 편지는 살아있는 대화를 듣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친구 한명 있으면 정말 좋겠다, 이건 엄청난 행운같은 사이가 아닌가 외치면서 많이 부러워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가장 감탄했던 건 책에 대해 말하는 방식이었어요. 책을 읽는 것이 생활과 계속해서 연결되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느껴졌고, 책에 관해 장황하거나 호들갑을 부리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그 내용을 풀어놓는데, 많은 분량을 말하는게 아님에도 이렇게 읽어보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한다는게 정말 놀라웠어요. 책 속 인용문장들이 적확하게 잘 자리잡고 있고, 그 문장으로부터 뻗어나가는 생각줄기들은 함께 생각하도록 다정하게 이끄는데, 그걸 따라가는 과정도 무척 좋더라구요, 짧은 편지임에도 여러번 내려놓고 함께 생각하게 하고, 인용한 문장들을 다시한번 입으로 소리내어 읽어보게 만들고, 그러면서 읽고싶은 책 리스트는 계속 길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줄친 문장들은 너무 많아서 여기 옮기기 민망할 정도라 그냥 다른 분들은 어떤 문장들을 가져왔나 구경만 했는데요. 그 많던 문장들을 읽던 순간들이 무척 따스하게 남아있기에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책이에요. 아, 물론 두 분이 주고받는 뻔뻔한(?) 농담들까지도 읽는 맛이 있어 무척 좋았답니다 ㅎㅎ 이제 1/3정도 남았는데, 두 분의 주고받는 편지에 끝이 있다는게 속상해서 더 아껴읽게 되네요, 두 분 편지 더 이어가주시면 안될까요, 앞으로도 계속 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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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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