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9. 프로젝트 헤일메리

D-29
Day1) 저는 2까지 읽었는데, 저도 첫 문장 읽자마자 주인공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주인공이 추리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 전혀 알지 못한 상태로 읽고 있는데요.(스포 안 당하려고 노력했어요. 워낙 유명한 책이라^^)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꼭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한 구역을 탐험해 잠긴 문을 발견하고, 그다음에는 열쇠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책장과 쓰레기통을 뒤지는 대신 내 머릿속을 뒤져야 한다. '열쇠'가 내 이름이니까.
프로젝트 헤일메리 p.91 (91/1321),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저도 정보 없이 보려 했다가 도대체 무슨일이야? 싶어서 서점에서 책 소개 카드뉴스 봤습니다..ㅎ
잠깐만요! 내가 기니피그라는 겁니까? 내가 기니피그라니!
프로젝트 헤일메리 04,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소리내서 깔깔 웃었네요. 이런 생활개그 좋습니다.
"뭐, 이젠 혼자가 아니야, 친구." 내가 말했다. "우리 둘 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310,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추석 연휴 마직막 날 아침 일찍 공원에서 읽고 투썸 와서 읽으며 좀 달리는 중입니다. 이 부분 읽으며 "아 눈물 나잖아!" 혼잣말 하게 되네요.
저도 이 대목에서 울컥 했습니다.
05까지 읽으니(20%) '미친 과학자 놀이'가 끝났습니다. 이제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뭔지 독자들도 알게 되었네요. 15까지 읽으려면 주말까지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우와 이거 책 분량 어마어마 한데요 ㅋㅋㅋㅋ 이번주 15까지 읽을 수 있는거겠죠?! 일단 03까지 읽었습니다 ㅎㅎㅎ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 번 속도 붙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백 쪽이 넘어가 있답니다.
앗, 이번 주까지 15챕터 읽어야 하는 줄 몰랐어요. 전 5챕터까지 읽었는데,,,속도를 높여야겠네요. 함께 화이팅해요!!
속도란 상대적인 것이다. 두 사물을 비교하는 게 아니라면 속도라는 개념은 아예 성립하지 않는다. 고속도로의 자동차는 땅에 비교했을 때 시속 70마일로 운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옆의 자동차와 비교하면, 거의 0의 속도로 움직이는 셈이다. 그럼 저 '측정 속도'란 무엇의 속도를 측정한다는 뜻일까? 답을 알 것 같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67,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박사님이라면 별을 먹고 사는 생명체를 위라고 부르시겠어요?" 나는 그리스어와 라틴어 어원을 애써 떠올렸다. '" 아스트로파지[별을 뜻하는 아스트로(astro)와 세균을 숙주세포로 하는 바이러스를 의미하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의 합성어- 옮긴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네요." "아스트로파지"
프로젝트 헤일메리 81,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서양문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역시 그리스로마를 알아야하나봅니다. 책을 읽을수록 계속 느끼는 부분입니다. 이름붙이기 선수 그레이스박사
"나 지금 뭐하는 거야?" 내가 말한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193,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실험실이 이런 모양인 데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가 내 기억 어딘가에 있을 테고. 비법은 내가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되, 그 생각에 너무 힘을 주지는 않는 것이다. 잠들 때와 비슷하다. 너무 집중하면 사실 해낼 수 없는 일이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200,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태풍이 진짜 오고 있나봐요. 바람 소리가 넘 무섭네요. 모두 피해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책 진도는 17장까지 읽었습니다. 넘 궁금하네요. 태양계와 40에리다니계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요.
어떤 종이 지능을 갖는 데에는 무리 본능이 필요하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366쪽,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책이 두꺼워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한 번 리듬을 타면 금방 읽힙니다. 비록 휴일이 많기도 했지만 제가 이번 주내에 완독을 했으니 믿어보시죠. ㅎㅎ 잘 이해 안되는 과학에 대해서는 굳이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 없이 넘어가도 이야기를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혹시라도 본 소설에 등장하는 과학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s://www.pgr21.com/freedom/100261 참, 그리고 본 소설의 223쪽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나의 파충류의 뇌(뇌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후뇌로, 기본적인 생각과 행동을 관장하는 부분-옮긴이)가 중력이란 있다가도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 듯하다.' 평소 같으면 이 문장을 아무 생각없이 넘어갔을텐데 하필이면 요즘 제가 참가하고 있는 독서 모임에서 뇌를 다루고 있거든요.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파충류의 뇌 개념이 등장하는 '삼위일체의 뇌' 가설이 틀렸다고 설명합니다. 한 때는 천동설을 과학적 진실이라고 믿었으나 지동설로 뒤바뀐 것만 봐도 과학적 발견이 절대적 진실은 아님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죠. 본 소설에는 많은 영화나 소설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을 접했던 사람들은 '참, 적절한 인용일세.' 하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접하지 않거나 아예 모르는 독자들은 '이게 뭘까?' 궁금할 수 있습니다. 옮긴이는 그런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그 자리에 괄호를 열고 친절하게 주석을 달아 두었습니다. 위의 파충류의 뇌도 그런 서비스인 셈이죠. 다음 주에 읽기로 되어 있는(전 이미 읽었습니다만) 20장의 480쪽에는 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처'가 인용되는 문구가 나오는데 우주선이 뒤집어진 환경에 처한 주인공의 상황을 영화 속의 뒤집어진 배에 갇힌 승객들에게 비유하고자 저자가 인용한 것입니다. 옮긴이가 그 점을 설명해주어 영화를 안 본 사람도 '아하' 하게 만듭니다. 저는 그 영화를 아주 재미있게 본 사람이지만 다수의 독자를 위한 옮긴이의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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