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모욕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었다.(중략) 아내는 때로 누군가를 모욕하지 않기가 더 힘들다고, 그리스도인이라면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할 약점이라고 대꾸했다.
『푸른 들판을 걷다』 p.166,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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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통용되는 말 아닐까요? 남을 비방하기는 쉽지만, 그것을 참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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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키운 방식 그대로 개가 된다.
『푸른 들판을 걷다』 p.167,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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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북카페안온
처음에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앞뒤 설명이 없어서요. 그런데 문장만 딱 떼어놓고 보니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게 부모님을 욕하는 것이더군요. 부모가 이렇게 키웠으니 이런 성인이 된 거다... 이걸 강아지는 키운 방식 그대로 개가 된다고 표현할 줄이야.
물론 다르게 해석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 의견이 궁금합니다!
백승연
저도 비슷하게 해석했어요. 문단 내에서는 도허티를 뜻하지만, 뒤에 중사가 어릴 때 당한 폭력을 보면 중사 자신을 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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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부엌 식탁에서 돈을 셌고, 그가 돈을 더 주면서 빵을 팔라고 하자 그녀가 아이를 보았다. 이제 아이의 얼굴이 더욱 창백해졌다. 피부가 분필 같았다. 아이가 갈색 종이로 빵을 싸는 것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
『푸른 들판을 걷다』 p.172,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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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북카페안온
중사의 못난 마음을 더욱 부각시켜준 장면이었어요. 아이를 주려고 만든 빵인데, 아이를 주지 않으려고 그 빵을 산다고 해버리는 중사의 심보란... 그 와중에 돈에 굴복하여 아이의 빵을 냉큼 팔아버리는 여인을 보면서, 중사는 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굴복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어했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백승연
저도 여기서 작은 분노를 하며 읽었습니다. 약간 한국의 놀부 캐릭터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끌리는 작품은 아니었는데, 남들의 굴복에 쾌락을 느끼며 사는 중사가 이제 여자에게 굴복하러 가는 이야기일까요? 제가 맞게 읽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창원북카페안온
드디어 마지막 장 <퀴큰 나무 숲의 밤>을 읽었습니다. 가장 판타지적 요소가 많고, 실린 단편 중에서는 가장 온기가 느껴졌던 작품이었어요.
창원북카페안온
마거릿을 예언자처럼 떠받들며 사람들이 찾아오고, 점을 보는 여자가 마거릿의 과거를 모두 맞추는 장면에서 조금 신기한 판타지적 요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 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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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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