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이분은 일본의 만화가로 유명한 만화 유리가면의 어시스던트 출신이라고 해요

1999년 7월에 '내가 본 미래'라는 단편 만화를 발표하셨는데

이 책은 자신이 예지몽을 꾼 경험을 그린 논픽션입니다

잘 알려진 예언가 에드거 케이시도 꿈에서 미래를 본다고 했고, 일상에서도 예를들면 네이트 판 같은 곳에서도 예지몽을 꿨다는 얘기가 종종 나옵니다

예지몽을 논픽션으로…! 흥미진진합니다

크리스 로빈슨도 꿈에서 뭘 자꾸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오 그분 얘기도 들은적 있습니다

저는 예지몽을 꾼 적은 없는데요 좀 신기한 경험을 한 적은 있어요

어느날 할아버지가 저한테 뭔가 말하려고 하는데 뭔 말씀인지 모르겠는... 그런 꿈을 꿨는데, 전화가 와서 잠에서 깼거든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아앗... ㅜㅜ

전부터 할아버지가 위독하셨기 때문에, 그런 심리가 반영되어서 꿈을 꾼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필 타이밍이 정확해서... 아직까지도 미스터리입니다

예지몽에 두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그대로 보는 거고 두 번째는 일종의 실험영상처럼,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꿈을 꾸는 거라고 하더군요

만약에 제가 꾼게 예지몽이라면 두 번째 경우거나, 더 초자연적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도요 ㅎㅎ

타츠키 료 작가는 두 가지 꿈을 다 꿨다고 하는데요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을 봤다는 내용도 있고

같은 장소를 몇 번이나 찾는 꿈을 꿨는데, 매번 등을 돌리고 앉아있는 여자를 봤다고 해요 나중에 그 장소에서 토막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이 만화는 발표 당시에는 존재감이 미미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터진 후에, 이 재난을 예언했다고 알려지면서 갑자기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