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는 정치나 역사를 다루는 저서에 언제나 개인적 성찰과 구어체 표현을 끼워 넣었지만 이제는 표현방식을 거의 완전히 바꾸었다. 기본적으로 정치와 역사에 관한 글을 쓰면서 몇 가지 사적인 여담을 섞는 대신에, 임레이와의 사랑과 스칸디나비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런 개인적 경험 안에 철학적 논평과 정치 이론을 합쳐 넣었다. 그 결과 개인적 이야기와 정치학, 여행기와 철학적 논평이 혼합된 독창적 스타일이 탄생했다. 메리는 인간 사회의 역사에 대한 생각을 논하면서 자신의 상처 입은 마음을 묘사했다.
”
『메리와 메리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메리 셸리, 열정과 창조의 두 영혼』 24장, 417쪽, 샬럿 고든 지음, 이미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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