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이 책 읽었는데...아주 재밌었고, 수다에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4. <메리와 메리>
D-29

바나나

혜초
후기는 남기지 않았었지만 7월 아마르티아센의 책 완독에 용기를 내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ㅎㅎ

YG
@혜초 환영합니다.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으실 거예요.
찬현맘
신청합니다.
처음 신청합니다. 낯설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애써보렵니다. 혹시 제가 부족해서 완독하지 못해도 시작이 반이라니 용기냅니다.

YG
@찬현맘 정말로 시작이 반이죠! 9월에 자주 뵈어요.

토끼풀b
9월엔 이 책을 읽게 될것만 같아서 지난주에 서점 갔을때 책을 찾아봤는데, 책이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서점에서 포장되어 있는 책은 보통 어떤 종류의 책인가요? 이런 벽돌책에 어떤 반전이 숨어있어서 그렇게 꽁꽁 포장한건 아닐것 같은데,, 이유가 궁금했어요. 그날 책 미리보기는 못했지만 저도 신청합니다. ^ㅇ^

YG
@토끼풀b 보통 만화, 잡지, 화보 혹은 19금 책을 비닐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벽돌 책 포장은 저도 처음 들었네요. 책이 상할까 봐서 포장했을까요?

YG
@바나나 오! 벌써 읽으셨군요. 다른 책도 계속 읽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언제 또 이 책을 읽으셨어요???

바나나
제가 프랑켄슈타인을 좋아해서요. 괴물의 탄생도 읽었는데, 프랭키스슈타인은 읽다가 중단했어요. 너무 복잡해서...나중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기로.

YG
@바나나 『프랭키스슈타인』도 독특한 소설이죠. 저도 말씀하신 책 두 권 세트로 읽었어요.

흰벽
서점에서 보고 관심이 가던 책인데 이런 기회가…! 반가운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YG
@흰벽 네, 환영합니다. 9월에 즐겁게 읽어요!

민지0
읽어보고싶었던 책인데 때마침 올라왔네요! 신청합니다

YG
@민지0 아, 반갑습니다. 재미있게 벽돌 책 함께 읽어요.
테드
모임 신청이 늦었습니다.
이번에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YG
@테드 님, 반갑습니다!

하이문
모임 참여합니다

YG
@하이문 님, 반갑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월요일 9월 2일부터 9월 벽돌 책 함께 읽기를 시작합니다.
『메리와 메리』는 '머리말'과 1장 그리고 40장을 제외하고 2장부터 39장까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메리 셸리의 삶을 번걸아가면서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어머니와 딸의 삶을 교차하면서 들여다보고 또 그 과정에서 둘의 상호 작용을 독자가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독특한 구성이죠.
그래서 우리도 어머니/딸 두 장씩을 한 달간에 걸쳐서 평일 기준 1주일에 열 장씩 읽는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오늘은 '머리말'과 1장 '메리와 메리'를 읽습니다. 책은 두껍지만 매일 읽는 분량은 많지 않고, 내용도 소설처럼 흥지진진하니 수월하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내일은 2장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배움을 갈망하는 반항아'와 3장 '메리 고드윈: 두 철학자의 딸'을 읽습니다.
우다다
기이할 정도로 창백한 피부에 구릿빛 곱슬머리를 가진 허약한 아이, 커다란 눈과 작은 입술 을 가진 이 아이는 너무나 비극적인 방식으로 세상에 태어났고, 웨딩드레스 뒷자락처럼 슬픔을 끌고 다녔다.(21쪽)
저는 <여성의 권리 옹호> 책을 읽었고, 메리 고드윈이 너무 궁금했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이 문장 너무 슬퍼요. 자신의 출생과 어머니의 죽음이 교차하는 삶이란...'웨딩드레스 뒷자락처럼 슬픔을 끌고'다녔다니요. 어린 아이가.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