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로 클레어 키건 함께 읽어요-Foster<맡겨진 소녀>

D-29
9/11(목)~9/12(금) 이틀간 수집한 문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three score and ten 그런 뜻이었군요. 오늘도 설명 감사해요. 오늘 파트에서는 특별히 들어오는 곳은 없었고 술에 대한 언급 Don't ever get a taste for it. If you start , you might never stop and then you'd wind up like the rest of us. 52 페이지. 이 부분이 진리. 모든 유혹이 그러하듯이요 시작도 하지 말아야^^
I keep on walking and try not to think about what she has said even though I can think of little else. The time for the sun to go down is getting close but the day feels like it isn't ending. I look at the sky and see the sun, still high, and clouds, and, far away, a whitish moon coming out. 56 페이지 입니다. 오늘 부분에서 저는 소녀의 심리상태가 드러난 이 부분을 뽑았어요
소녀의 독백이 깔리는 쓸쓸하고도 슬픈 아름다운 영화 장면같아요.. 한번쯤은 이런 맘으로 정처없이 걸어본듯도…
화제로 지정된 대화
우리 애랑 같이 있으면 되죠. 뒷마당에서 놀면 되지 않 겠어요? 게다가 쟤가 무릎에 앉아 있는 한 존은 꼼짝도 안 할걸요. ‘Mine'd be a bit of company for her. Can they play away out the back? And that me there won't budge as long as he has her on his knee.'
맡겨진 소녀 p. 62/ p.54,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She says what she has to say, and no more. May there be many like her,' he says.
맡겨진 소녀 p.58~59,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소녀에게 관한 칭찬을 통해 밀드러드 부인을 돌려 까는 것일 수도 있고, 순수하게 소녀를 칭찬하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저는 후자쪽에 마음이 더 기울어지는데 킨셀라씨가 소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덧 9번째 발췌문을 드렸습니다. 요즘 해설지 업로드가 늦어져 민망스럽지만, 매번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지각은 해도 꼭 찾아오는 모임지기를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추신: 오늘은 단어 정리 방식을 조금 바꾸어 보았는데요! 살펴보시고 이전 방식과 이번 것 중 어느쪽이 더 좋은지 의견 주실 수 있나요? 벌써 주말, 아니 추석연휴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시간 보내세요. 내일도 발췌문과 해설지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원문에 맞는 뜻만 올려주셔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근데 이 쪽이 품이 더 들어가는 것 같네요. 매번 감사히 배우고 있습니다 . 명절 잘 보내세요.
바뀐 형식이 더 상세해서 표현 익히기에 매우 좋아요👍 발췌문과 해설지를 매일 준비해 주시는 노고에 정말 감사 드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넌 아무 말도 할 필요 없다.” 아저씨가 말한다. “절대 할 필요 없는 일이라는 걸 꼭 기억해 두렴. 입 다물기 딱 좋은 기회를 놓쳐서 많은 것을 잃는 사람이 너무 많아.” ‘You don't ever have to say anything,’ he says. ‘Always remember that as a thing you need never do. Many's the man lost much just because he missed a perfect opportunity to say nothing.’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Kinsella takes my hand in his. As soon as he takes it, I realise my father has never once held my hand, and some part of me wants Kinsella to let me go so I won't have to feel this.
맡겨진 소녀 p. 61,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이 문장이 너무 마음 아프게 다가왔어요. 지금이라도 킨셀라씨 부부에게 사랑을 받으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지.
Now that we can go no farther, we must turn back. Maybe the way back will somehow make sense of the coming.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겠죠? 돌아가기 위해 끝을 보는 게요.
Day 6 P35 They taste a bit like the dry bark of a tree must taste but I don’t really care, as some part of me is pleased to please her. 피부에 좋다고 말하면서 야뇨증에 좋은 통곡물 뮤즐리 위타빅스를 먹이려는 아줌마와 그 아줌마를 기쁘게해주는게 좋아서 나무껍질 맛이 나는 위타빅스를 기쁘게 먹는 소녀의 모습이 넘 이쁘고 따뜻했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임지기 북인스테드입니다. 어느덧 10번째 발췌문과 해설지를 드립니다:) 오늘의 문장은 소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도 공감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읽을 분량은 책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 발췌하고 싶은 문장이 너무나 많아서 힘들었어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내일은 하루 쉬어가는 날이군요.:) 연휴의 시작을 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월요일에 뵈어요!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입니다. You don't ever have to say anything. Always remember that as a thing you need never do. Many's the man lost much just because he missed a perfect opportunity to say nothing.
두번째 읽으니, 얼마나 모든 고통과 상처가 말, 말, 말에서 나오는지 느껴지는 소설이어서 오늘 발췌문이 더 와닿습니다. 침묵힐 때, 침묵의 가치를 말해주어 소녀의 자존감를 높여주고 인정해준 아저씨를 생각하면서 천천히 써볼께요
맞아요, 보석같은 문장들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다시금 작가의 표현력이 감탄합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X연뮤클럽] 28. 뮤지컬 안내서 읽고 공부해요 ①<뮤지컬 익스프레스 슈퍼스타>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책 리뷰 <초대받은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안노란책 리뷰 <time shelter>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책 리뷰 <개구리> 모옌안노란책 리뷰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