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

D-29
'마음이론이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라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이 우선이 되어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댓글에 글을 썼다 취소 방법을 몰라 댓글을 먼저 남기게 되었습니다.)
두 분께서 너무 멋진 의견을 말씀해 주셨어요! 페이지나 구절을 언급하시면서 의견을 말씀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저는 이번 추석에 막 생후 9개월에 접어든 조카의 손짓을 잘 지켜보고, 아직 단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아기가 표현할 수 있는 '협력적 의사소통'의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p.40 손짓은 심리학에서 '마음이론'이라고 부르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p.54 협력적의사소통에 특화된 인지능력이 있다. 살아가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연결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의사소통의 수단이 반드시 언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협력적의사소통의 범주 안에 마음이론 또한 포함되어 있는 거라 생각한다.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이러한 기술들이 비단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이국영 말씀하신 것 처럼 저 역시 새로운 관계형성에 있어서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고 여겨왔는데, 이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을 첫 챕터를 읽고 얻었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신 것 같아 공감 댓글 남깁니다 :)
디지털 시대, 코로나 시대를 지난 어른들, sns세상이 편안한 아이들. 바쁜 생활로 가족들이 함께 마주보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며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입니다.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이 필요해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해요. 마음 이론을 경험할 수 있게 어릴 때부터 가정의 구성원이 한자리로 모일 수 있도록 사회 구조가 마련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자신의 경험으로 쌓은 마음이론이 섣불리 상대방에게 적용되어 역효과가 나지 않도록 연습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어려운 마음 이론입니다.
이 책의 첫번째 이야기인 생각에 대한 생각 부분을 나의 주변과 관계지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의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 전 나는 그 아이의 표정, 몸짓, 손가락의 가르침 하나로 아이를 이해하려 애쓰던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서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있었고, 우리의 소통에는 언어를 통한 표현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우리만의 표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해주듯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표현들이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표현에는 나의 생각만이 아닌 상대의 생각을 넘겨다 보는 깊은 애정이 존재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인간관계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상대를 보는 생각의 눈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대의 생각을 읽는 나의 생각의 생각이 자칫 오해와 불편함을 먼저 만들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는 날입니다.
안녕하세요~오프라이데이님의 글에 공감되는 내용이 있어 미션 겸 댓글 남깁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상대방에 대해 내 편견과 선입견으로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반성하며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이론은 손짓 심리학이라는 타인의 마름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인간은 마음이론 능력이 있어서 가장 정교한 방식으로 타인과 협력하며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관점에 공감한다. 따라서 협력적 의사소통은 마음이론과 함께 인간이 동물과 상호작용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 작용을 하는 근거가 된다는 이론을 알게 된것 같다.
이번 주제에 대하여 책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들어가며 + 1. 생각에 대한 생각 손짓은 심리학에서 ‘마음이론’이라고 부르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우리에게는 마음이론 능력이 있어서 지구에서 가장 정교한 방식으로 타인과 협력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이 능력은 또한 우리 존재의 정수다. 협력적 의사소통이 사람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능력인데, 우리가 타인과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이 능력 덕택이다. 실험에 알 수 있듯이 개도 우리처럼 협력적 의사소통에 특화된 인지능력이 있었고, 개는 우리와 생존에 아주 중요한 영역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것은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인 친화력이다. 친화력은 자기가축화를 통해서 진화했다. 쉽지 않은 내용이었는데 따라가다보니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다음장이 기대됩니다.
p.53 개와 사람아기 모두 눈을 마주치고 다정한 목소리를 낼 때 더 주의를 집중했다 '맞아, 사람이 아니어도 가축들도 마음을 나눌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와 사람아기 모두 눈을 마주치고 다정한 목소리를 낼 때 더 주의를 집중했다고 하는 부분에서 우리 아이들의 어릴 때가 떠올랐어요. 그러면서 초태부터 이렇게 마음이 통하고 협력적인 사람이었거늘 현 사회에 마음이론이 적용되지 않을것 같고, 협력적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사이 어떤 사연들이 있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간 뿐만 아니라 가축화된 동물들에게도 나타나는 협력적 의사소통 기술과 마음 공감하고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능력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점점 인간에게는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세계가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점점 초고속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우리가 무언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이론이란,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는 방식 즉 이해 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는 엄마의 손끝을 따라가며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고, 강아지 오레오의 이야기도 뒷받침 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 이론은 ‘종’ 은 무관하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 즉 마음이 섞여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종이 다르더라도 마음이 섞일 수 있다면 마음이론의 적용이 가능하겠지요
안녕하세요‘’ 처음 그냥 책을 읽었을때는 무슨말인지 모르고 읽었는데 미션이 주어진뒤 다시 차근차근 읽으니 내용이 정리가 되는거 같아 프로그램에 참여한게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이론’을 바탕으로하여 소통을 한다면 바람직한 협력적 소통이 가능할텐데 요즘 너무 빨리빨리만 외치며 살다보니 내 위주로만 생각만 하고 소통을한것 같아 갑자기 반성을 하게 되네요: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음 좋겠습니다. 첫 미션부터 너무 어려워서 미션을 다 수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완독을 목표로 힘내보겠습니다~
저는 다정함이 아직 부족해서인지 마음이론의 단점이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상대의 의도와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넘겨짚어 생각해서 오해와 불신이 생길때도 많거든요
단점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새로운 시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회 생활 속에서 눈치가 빠르거나, 타인의 상황을 잘 배려해주는 것에 대해 보통은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경우가 많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다는 점에도 공감이 되네요!
송솔솔님의 글을 읽다가 저도 와닿아서 협력적 의사소통능력의 단점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상대의 의도를 읽는 것도 제스처나 표정 뉘앙스 등에서 개인이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고 우리 스스로 상처와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할 때도 있다는 면에서 참 피곤한 능력이네요.
p.40 손짓은 심리학에서 '마음이론'이라고 부르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p.54 협력적의사소통에 특화된 인지능력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그 수단을 단지 표면적인 언어로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협력적의사소통은 손짓 등 비언어적 소통수단인 마음이론의 범주에 속해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마음이론이나 협력저의사소통 능력이 인간에게만 국한되어 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네 맞아요.~표면적 언어만이 소통이 가능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손짓이라는 비언어를 사용해도 소통은 가능하니까요. 바디랭귀지라고 해서 인간들끼리도 서로 소통하고 웃고 공감하니까요. 동물영상만 봐도 그렇죠.^^
sns를 보면 반려견이 실수를 하고 사람의 눈치를 보는 장면들을 많이 봤었는데요. 흔히 눈치를 본다고 하는 것이 비언어적 소통수단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다른 존재와 의사소통 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p.53 개와 사람 아기 모두 눈을 마주치고 다정한 목소리를 낼 때 더 주의를 집중하는 듯했다. 종이 다른 두 개체가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협력적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언어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신경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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