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

D-29
'고든 올포트는 편견을 "오류가 있으나 완고한 일반화가 기반되는 혐오"라고 기술한다. 그는 편견은 어려서부터 시작되어 완고하게 지속된다고 주장한다. 어린이는 부모와 집안 사람들의 편견에 노출되어 성장하는데, 가족 집단에 대한 동질성이 강화되면서 다른 집단에 대한 반감이 발달한다.' p.212 '고프가 지적하는 것은 비인간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인원화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유인원으로 부르거나 유인원에 비유하다 보면 사람들의 심리에 도덕적 배제가 발생하며, 이렇게 유인원화의 표적이 된 개인이나 집단은 기본 인권을 지켜줄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된다. ....... 흑인 운동선수에 대해 "호전적"이라느니, "육중한" "괴물"이라느니, "거대하다"느니 "폭발적"이라느니 하면서 유인원 같이 묘사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반면에 백인 운동선수들에게는 "지적인" "현신적인" "야무진" 같은 어휘가 쓰인다." p.218~219 <선량한 차별주의자> 의 김지혜님의 말처럼 우리는 "차별감수성의 사각지대"에서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예민한 언어 감각을 키우려는 노력과 동시에 끊임없는 자기반성을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내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며 아주 쬐끔식이라도 저스스로가 변화되어가길 희망합니다.^^
차별과 혐오 표현을 줄여나가면 비인간화 경향을 좀 줄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찬호 지음 '차별 없는 세상이 너무 멀어: 차별'을 추천합니다
예전엔 불쾌한 골짜기를 많이 느꼈던거같은데 요즘엔 기술이 발전해서 그런건지, 버츄얼 아이돌이나 다른 AI작품들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별로 못느끼고 산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현상들엔 적응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과 닮은 외형을 갖거나 비슷한 능력을 가진 로봇들의 등장에 신기해하면서도 경계심이 들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아이로봇 영화를 처음 보고 받았던 충격이 기억납니다. 인간과 유사하지만 100퍼센트는 아니라서 어딘가 소름끼치는 이런 부분을 ‘불쾌한 골짜기’라고 부른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불쾌한 골짜기’라는 개념이 유인원에서 시작하여 인종차별, 비인간화와 관련있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대단히 흥미로웠습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비인간화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할 수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늘 행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다른 인종, 다른 국가의 사람들에 대해 ‘흑인은 폭력성이 높다’ 라던가 ‘동남아시아 거주민들은 무식하다‘ 등등 편견을 갖고 있었거든요. 이런 무의식적 비인간화 경향이 한번에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비슷한 생각이 들때 의식적으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렸을 때 받은 교육은 평생가기때문에 어렸을 적 부터 이러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성 및 평등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과학의 발전에 적응했는지 불쾌한 골짜기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인공적인 존재에 대해서 의도와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비인간화에대한 견해가 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7챕터-불쾌한 골짜기 이번 챕터는 지금까지 모든 장을읽으며 쉽지않다 생각했던 장들보다도 더 생각이 많아지는 주제였습니다. 같은 땅위에 살면서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차별하고, 그 차별에 당위성을 찾는 부분은 편견, 순응, 욕구, 권위에대한 복종이라는 요인들에 기반한다는 것이라 하더라다도 다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더 해진 이론이 비인간화, 유인원화 이론이었습니다. 어떻게하면 이 비인간화를 감소시킬 수 있을까요? 어려운 질문해 어떤 해답을 할 수 있을까고민해보았습니다. 집단의 행동은 그 행동을 다른 집단에 고통을 주더라도 집단속에 숨어 자신의 생각을 더 과격하게 표출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어렸을 때부터 집단과 집단이 아닌, 나와 다른이를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가정에서도 학교에서, 국가기관에서도 지식과목보다 더 중요하게 가르쳐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린시절부터 나와 다른이, 다른집단과 국가를 이해하고,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기회를 자꾸 배워나가면 비인간화도 감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의 감소 방법으로 적응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도 하니까요. 시각에 약한 것처럼 보다보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모든 민족이 친근해진것 인것같습니다, 특정 민족이나 인종을 비인간화 하여 보는경우는 많지만 친구를 비인간화 하는경우는 적으니까요, 현실적으로 모든인종이 친근하기 어려우니.. 가상현실을 통한 지구촌? 프로그램도 좋을것 같네요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 모두가 동질감을 느끼고 같은 집단에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면 실현이 어려워보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한 국가 안에서도 지역감정이니 학연지연이니 다른 차이점으로 보이지 않는 선가르기를 하곤 하는데요. 그런 다양한 배경들로 기인해 서로에 대한 편견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서로를 암묵적 적대관계로 받아들인다면 서로를 쉽게 비난하고, 낮잡아보게 됩니다. 비인간화(=유인원화)만큼은 아닐지라도 삶 속에 너무도 만연해있는 것 같아요. 역지사지로 상대의 입장을 좀 더 고려해보자... 라는 막연한 생각들만 떠올라서 이번 미션은 좀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 동안 로봇이나 버츄얼 아이돌을 보며 느꼈던 다소 불편했던 감정이 ‘불쾌한 골짜기’ 라고 이론적으로 설명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쉽지 않지만 조금씩 퍼즐처럼 맞춰나아가는 형태가 어떤 큰 그림이 될지 궁금해하며 한 장 한 장 읽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봉했던 뽀로로 극장판에서도 AI 로봇 언니,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완벽한 로봇이 나옵니다. 노래 경연대회에 뽀로로 밴드도 함께 참가하게 되는데 연습도 잘 안되고 서로 싸우고 노래도 잘 못하지만 결국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 우승하게 되죠. 비인간화 경향을 줄여보는 방법은 서로는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떠오르는 추석 명절 마지막날이네요.
인간은외모에 집착하는경향이많은것같습니다 그리고진짜와가짜짝퉁을좋아하기도하지만혐오하기도하죠개성을존중하고다양성을존중하는사회가되면좀더나아지리라생각됩니다다른사람을 유인원으로비유하는경향을흔히 문화탓으로돌리곤한다p207
@카펠라 @가치잇지 @이국영 @진토끼 @김희경 @별이된소녀 @데이지70 @송솔솔 @엄지혜 @우드스탁 @효효효 @오프라이데이 @jinjinzara @ColdWater @소소소 @안다정 @이무상 님, ✅확인되셨습니다✅ 8챕터 <지고한 자유>는 이전 챕터들보다 조금 두꺼운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모두 함께해주실거죠? 😉
화제로 지정된 대화
8장은 6장과 7장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답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은 타인을 비인간화하는 능력이 인간의 보편적 특성이라는 점을 명시하죠. 하지만, 넬슨 만델라가 말했듯이 어떤 '다름'을 통해 누군가를 미워하도록 타고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혐오는 학습되는 것이 분명하며, 학습을 통해 누군가를 혐오한다면 타인을 사랑하도록 배울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교육은 접촉으로부터 생긴다는 것, 이 부분이 제가 이 챕터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었습니다. https://youtu.be/kB1vnE2zwrA?si=mrgVnNMB9U9l99T1 책을 슬슬 정리해보는 과정에서 보면 좋을 영상 나누어 드려요. 2022년 SBS D FORUM에서 저자인 브라이언 헤어가 책에서 다룬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입니다 😊 [완독] 이 챕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나누어주세요 🙌 [미션] https://naver.me/5FmUSOZS 위 링크의 웹폼을 꼭 제출해주세요. 책과는 관련없는 미션이지만, 저희가 1-3등 선발 및 완독자 선물을 드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랍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완독을 향해, 달려요!
처음에 이야기했던 인간의 자기가축화설에 대한 부분이 저의 배경 지식으로는 전혀 몰랐던 부분이라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그것과 관련된 실험들과 미래의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해 준 내용 모두가 신선하여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혼자 읽었다면 절대 읽지 못했을 내용의 책이라 함께 읽기를 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어느덧 저도 모르게 자기가축화가 조금 진행된 기분이 듭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 가고 있는 자신을 느끼면서 ‘뭐 이것도 나쁘지 않은데’ 싶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함께하는 힘에 대한 것을 깨달았고 아래 구절처럼 나 부터도 발전하고 싶다면 협력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 서식지는 바뀌었지만 우리 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큰 규모의 집단 안에서 협력하며 살아갈 때 가장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종이다. 우리는 출신이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교류할 때 가장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려움 없이 서로를 만날 수 있고 무례하지 않게 반대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자신과 하나도 닮지 않은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p284’
설문 링크에 내용이 안뜹니다.
링크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최고)
.275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그러나 사회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오부자가 그 집회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도록 하는것은 집회의 평화로운 부분임을 기억하자. 평화로운 노력만이 내구력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것이다. 이번 여름 소속되어있는 환경단체에서 폭죽금지캠페인을 진행했었어요. 강릉역과 시장, 해변에서 진행되었는데 혹시나 시민들께 위협이 느껴지지는 않았었는지 평화로웠었는지 다시 되뇌어보게 해주는 구간이었습니다. 집단속의 친절함,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에대해 깨닫는 챕터였습니다
완독 이데올로기, 문화, 인종이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은 우리 모두가 같은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효과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이다. - P.407 미션 폼 링크를 클릭하면 편집권한이 없다고만 뜨네요ㅠㅠ
링크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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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그믐달 찾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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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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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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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저자 배예람X클레이븐 동시 참여 라이브 채팅⭐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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