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

D-29
야당은 히로뽕의 세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보호할 사람은 보호해주고, 죽일 사람도 죽이는 것이 야당이다. 수사기관과의 친밀함을 무기로 남을 잡아넣고 자신의 물건을 팔아먹기도 한다. 히로뽕 판매업자들은 이런 ‘야당 짓’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적인 야당의 힘이 더 셌다. 야당이 누구인지 이해하려면 역사를 잠시 거슬러가야 한다.
뽕의 계보 - 정강봉부터 텔레그램까지 히로뽕 유통왕 이야기 전현진 지음
모두 20장까지 읽으셨을까요? ^^ 기획자인 저의 한문장을 야당 챕터에서 뽑아봅니다. (로뽕이 챕터는 넘버원이라서 ㅎㅎ). 수사기관과 마약판매자 사이에서 생존의 줄타기를 하는 사람들. 영화의 모티프로 이 직역?이 활용된 데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전 오늘 완독했습니다. 정말 눈을 뗄 수가 없는 히로뽕 같은 책이었어요. 특히 후기에 쓰신 말들 중에 주옥 같은 말이 많아 줄을 좌악좌악 그어놨습니다(전자책). 저도 로뽕씨가 원톱이었습니다. 제에발 이젠 보통사람의 길을 걸어 주세요!!(이 얘기 3번째 하는 거 같아요)
와우 감사합니다! 논픽션을 즐겨 보면서 후기에 적힌 취재 뒷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후기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죠. 책을 쓴 이유나 구체적인 취재 방법,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같은 것들이 오히려 책의 본문보다 재밌게 느껴질 때도 있잖아요. <뽕의 계보>를 읽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히로뽕이 지난 자리에 남은 것은 히로뽕 뿐이었다.
뽕의 계보 - 정강봉부터 텔레그램까지 히로뽕 유통왕 이야기 전현진 지음
오늘 18일, 지치지않고 완독해주신 수지님 감사합니다. 우리 출판시장에 아직은 조금 낯선 이야기 논픽션 장르의 책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그믐 이벤트는 더 잘 준비해서 진행해보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로뽕이 챕터가 원탑이지만, 기획자인 저에게 25장 마약왕의 최후,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마약이나 과음 등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것들을 '하지말라, 하면 안좋다'라고 말하며 도덕적으로 계몽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25장은 마약 유통왕들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으로 마약하면 안좋다는 계몽을 달성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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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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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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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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