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문고! 왠지 저도 쌍문동 살 때 지나갔던 곳일 듯합니다. 창동역에서 걸어서 집까지 가곤 했거든요. ㅎㅎ
https://naver.me/5qRa0UDn
생각해보면 중고등학교 때엔 저는 친구가 없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따돌림을 당해보기도 해서 이 단편을 쓰면서 셀프치료+-_-+를 좀 했더랬는데요, 이후로는 왕따의 경험을 떠올리는 게 별로 안 힘들더라고요. (이 소설 적을 때까지만 해도 적으면서 눈물 찔찔 짰...)
책을 읽고 의견을 적는 건 언제든 하셔도 됩니다. 그래봤자 저는 그믐 지박령... 더불어 따돌림과 관련된 소설을 더 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야마다 에이미의 <풍장의 교실>이라는 소설인데요, 저는 어렸을 때 따돌림을 이겨낼 때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풍장의 교실일본 현대문학 대표 작가 야마다 에이미의 초기 대표작 세 편을 모은 소설집. 제17회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도시에서 시골의 초등학교로 전학 온 5학년 소녀가 경험하는 인간의 악의를 단순하고도 강렬하게 묘사한 '풍장의 교실'을 비롯하여 여류문학상 수상작 '나비의 전족', '제시의 등뼈'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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