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김재산 작가와 함께 읽는 <프로이즘>!

D-29
그후 예상치 못하게 삼성의 프로농구 단장을 맡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마지못해 담당했지만, 프로 스포츠 구단을 경험한 덕분에 더 깊은 프로의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겉보기에는 완전히 다른 세상인 줄 알았던 프로 스포츠를 깊이 들여다보니 내가 하던 기존의 업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따져보면 세상의 일들은 본질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사무실에서 기획 업무를 하는 사무직, 먼지 자욱한 현장에서 중장비를 운전하는 현장직, 경기장에서 거친 숨을 내뿜으며 달리는 프로 스포츠 선수, 무대에서 공연하는 예술가, 그 본질은 모두 프로라는 사실이다.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최고의 기술로 경쟁하며 매일의 진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9쪽, 김재산 지음
프로가 되기까지 갖추어야 할 프로의식, 준비, 노력을 책에서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포도나무 저자 선생님께 질문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따님과의 일화가 흥미로웠는데요~ 이 책이 출간되고, 책 맨 앞에 따님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한 따님의 반응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ㅎㅎ
출연료 달라고 하더군요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 되고자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흥미로워서 바로 정독했습니다.
뿌리가 깊어서 세상이 좁아지는 일은 없다. 일단 뿌리 가 자리 잡고 나면 가지를 넓게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의 가지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고 휘청거린다. 뿌리와 가지는 동시에 자랄 수 없다. 뿌리를 잘 내린 후에야 가 지가 자란다. p61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김재산 지음
제가 생각라는 프로의 자격? 기준 중에 하나가 작가님이 애기하시는 스스로에 대한 엄격학과 경쟁인것 같아요 특히 프로는 누가 시켜서가 또는 외부의 도움보다는 내적 동기에 따른 자발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회사원에게 프로가 되라고 할 때는 그냥 잘 하라기 보다는 비록 월급쟁이라도 내적 동기와 자발성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말이었겠죠 물론 인센티브가 프로와 같은 철저한 성과기반이 아니라는 데에서 많은 한계가 있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프로처럼 일을 대하는 자세가 결국 본인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소질이 있어서가 아니라 가혹한 조건의 훈련을 거듭함으로써 얻은 결과라는 사실이다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김재산 지음
이전 직장에서도 수평적인 문화를 장려해서 호칭을 '-님'으로 통일했는데, '프로'라는 명칭은 또 느낌이 다르네요. 그때 그렇게 불렀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고ㅎㅎ
프로가 되려면 훈련이 필요하겠죠. 프로의 훈련에는 당연히 전문성이 핵심이고 그 외 열정, 집중력, 승부욕 등이 있을 겁니다. 책에서 저자는 실전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크고 작은 훈련법 8가지를 제시합니다. 이번주에는 프로의 훈련법을 함께 읽어보아요.
다 읽기 전에 차례만 봤을 때는 '프로젝트 관리' 항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초년생 시절에 간과했던 것이기도 하고 경력이 쌓인 다음에 제가 누군가와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관리했다고 해서 성과가 바로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일이 어그러졌을 때 복기해보면 늘 여기서 문제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오랜 세월 사적으로 공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다. 조금 심도 깊게 대화하면 상대방의 세상이 보인다.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은 그 사람이 갖춘 지식과 경험의 필터를 통하여 나오며, 능력과 생각의 깊이를 알려준다. 물론 면접 같은 자리에서 심하게 긴장해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생각이 깊으면 긴장감이 높아도 핵심 맥락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말귀가 밝은 사람,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이 속한 세상의 언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조직 내에서 쉽게 주전 선수로 성장한다.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프로의 훈련법 1 '언어를 확장하라' 중 (p177), 김재산 지음
자기 분야의 언어는 더 깊게, 다른 분야의 언어는 더 넓게 확장해 보면 x, y 두 개의 축을 따라 새로운 인식의 평면이 쭉쭉 늘어난다.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p.183, 김재산 지음
이책들이 소개되었는데 욕심나네요
궁극의 생명 Life - 위대한 석학 21인이 말하는 생명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최첨단 생명과학<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는 존 브록만이 그동안 엣지의 지적 성과를 담은 인터뷰, 기고문, 강연문 등의 글들 가운데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지식으로 손꼽히는 테마들을 편집해 마음, 문화, 생각, 우주, 생명의 다섯 분야로 집대성한 것이다.
우주의 통찰 - 위대한 석학 21인이 말하는 우주의 기원과 미래, 그리고 남겨진 난제들<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제4권. 우주에 관한 이 시대 가장 첨예한 이슈와 첨단 지식들을 다루고 있다. 앨런 구스를 비롯해 우주론의 황금기 30여 년을 이끌어온 대표 석학 21인이 직접 자신들의 주요 연구를 소개하고 우주에 관한 입체적인 지식과 통찰을 전한다.
생각의 해부 - 위대한 석학 22인이 말하는 심리, 의사결정, 문제해결, 예측의 신과학<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는 존 브록만이 그동안 엣지의 지적 성과를 담은 인터뷰, 기고문, 강연문 등의 글들을 편집하여 마음, 문화, 생각, 우주, 생명의 다섯 분야로 집대성한 것이다. 이 책은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의 제3권이다.
컬처 쇼크 - 위대한 석학 25인이 말하는 사회, 예술, 권력, 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는 존 브록만이 그동안 엣지의 지적 성과를 담은 인터뷰, 기고문, 강연문 등의 글들을 편집하여 마음, 문화, 생각, 생명, 우주의 다섯 분야로 집대성한 것이다. 이 책은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2권이다.
마음의 과학 - 위대한 석학 16인이 말하는 뇌, 기억, 성격, 그리고 행복의 비밀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첫 번째 책. 인류의 최대 수수께끼인 ‘마음’에 대해 이론심리학, 인지과학, 신경과학, 생물학, 언어학, 행동유전학, 도덕심리학 등 관련 분야의 세계 최고 지성 16인이 밝혀낸 최신 이론들을 집대성했다.
세상 모든 지식을 통달한 인공지능과 통찰력을 갖춘 인간의 질문이 합쳐지면 인류는 또한번 크게 도약할 것이다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김재산 지음
회사에도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입사 초기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점 두각을 나타낸다. 반면 처음에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평범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평사원에서 고위직 임원까지 오른 사람들의 가장 뚜렷한 공통점은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p.73, 김재산 지음
스포츠를 아주 좋아해서 작가님의 단장 경험담이 특히나 흥미로웠는데요, 선수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또 다른 장단점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광고인으로서 느끼신 단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결국 단장도 한 조직의 리더라 크게 보면 일반 회사의 리더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비즈니스와 조직을 이끄는 일입니다. 선수단을 구성하고 (그 이후 훈련과 경기는 감독의 역할이 더 큽니다) 스폰서를 섭외해서 예산을 조달하고 팬들을 관리합니다. 스포츠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역량은 행정능력, 섭외력, 조직관리 능력 등의 비즈니스 스킬입니다. 단장의 역할을 위해서 선수출신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선수 출신이 유리한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한 약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얘기하자면 길고 큰 얘기입니다). 요즘 체육협회의 문제점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싶은데 반복되는 일의 루틴에 익숙해질수록 성장이 더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포도나무 작가님께서는 일하며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꾸준히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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