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기묘한 절도와 기묘한 사랑, 기묘한 인생에 관한 책 《예술 도둑》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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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올바른 방식은 아니었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이었다면 잘못된 길을 바로잡아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브라이트비저의 어머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아들을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사랑의 방식 또는 방향이 애초부터 잘못되어서 상황이 악화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아...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요 말씀이 너무 슬프게 다가오네요. (세찬 공감의 끄덕끄덕...)
사랑이라는 감정은 여러 형태와 대상으로 나타나지만 둘이 느꼈던 감정이 과연 사랑이었을까라고 생각하면 저는 그렇다고 쉅게 답하지 못하겠어요. 서로가 느꼈던 결핍을 보완하고 충족하는 정도의 존재거 아니었을까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럴싸하게 포장된?
<일곱 번째 질문> 엄청나게 커다란 질문이라 이 질문을 보고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 엄청나게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브라이트비저와 앤 캐서린 사이의 사랑을 설명하라고 한다면 철학자, 사회학자, 문학비평가, 범죄심리리분석가 등 모두 흥미로운 설명을 제시하겠지요. 어떤 설명은 겹치는 부분도 있고 또 어떤 부분은 본인의 전공과 전문지식에 한하는 설명일 수 있겠구요.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써보라고 시킨다면…만약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제가 그간 읽어온 것들을 주섬 주섬 찾아서 적어본다면…저같이 평범한 독자도 몇 페이지는 쓸 수 있겠다 싶었어요. 물론 내용은 허접하겠지만요. 이번 댓글에서는 마친 최근에 구입해서 읽은 책 사이먼 메이의 <사랑의 탄생>에 나온 내용 중 하나를 골라서 댓글을 달게요. 사이먼 메이의 <사랑의 탄생> p435에는 “ 사랑은 우리 안에 존재론적 정착의 경험이나 희망을 일깨우는 사람들(혹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느끼는 황홀이다. (중략) 우리는 그들 존재 그 자체를 터전으로, 또는 터전을 찾게 될 거라는 약속으로 체험하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우리의 가장 근본이라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수용하고, 인정해주고, 메아리쳐주고, 든든한 정박지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라고 써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주었고, 그들의 행동이 비록 반사회적인 행동이었으나 그들끼리는 서로를 수용하고 인정했어요. 그들은 존재론적 정착의 약속을 주고받은 그런 사랑을 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첨언하면 두 사람은 세상은 자기들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깨우치지 못했었고 사회에서 본인의 욕망은 제한되어야 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아요. 서로가 원하는 욕망이 사회에 반하는 것임에도 욕망의 실현을 도와 주었고, 그 과정에서 도덕이나 규범은 깔끔하게 무시하는 반사회성을 보였어요. 무분별한 욕망 추고와 미발달한 도덕성이 가져오는 비극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 함께 읽기도 막바지에 이르렀어요. 다들 책장 덮으실 때 어떤 감상으로 빠져나오실지가 참말 궁금해요. 그나저나 제가 방금 좀 재미있는 걸 시도해봐서 여러분께도 공유해봐요. 이 인공지능 툴은 과연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요...? ^ㅁ^ ㅎ
안녕하세요? 다들 재미나게 읽어주시는 듯하여요... 그치요!? ㅎㅎ ^ㅁ^ 이 와중에 예스24 '오늘의 책'에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흐흐... 그리고... 실은 또 하나 전해드릴 좋은 소식이 있는데... 그건... 내일 갖고 오겠습니다! ^ㅁ^
우와 축하드려요!!!
와~ 축하드립니다 👏👏👏
🎉 저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뒤늦게 질문을 따라가며 읽고 있어요. 책에 관한 애정이 담뿍 담긴 디테일한 질문들 덕분에 책 속에 빠져들기 더 쉬운 것 같습니다.
함께 읽을 날도 이제 며칠 안 남았는데요... 오늘은 또 기쁜 소식 함께 나눕니다...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선정 "이달(9월)의 최고의 책"에 《예술 도둑》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끼야아... 영상 보면 저희 나누었던 이야기들도 많이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주실 듯하여요! >ㅁ< https://youtu.be/etq7FUdn7Cs?si=5hGE0eIf6OgLmJW3
저 지금 이 소식 축하드리러 왔어요!!!! 이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일만 남았네요 > _< 완전 축하 드립니다 ㅠ_ㅠ_ㅠ 제 일처럼 기뻐요!!!😭😭😭 🎊🎊🎊🎉🎉🎉
아흑 감사합니다... 확실히 같이 읽고 나눌 이야기가 많아서 좋은 일들이 많이 따르는 듯해요. 그러나 모든 것은 완전 초기부터 함께 읽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ㅠㅁㅠ
축하드립니다!!! 🥳
인상깊게 읽은 책이 주목받을 때 묘한 뿌듯함? 그렇지 이거지!! 같은 기분이 이번에도!! 네요 ☺️💕☺️💕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에 자리하기를 응원합니다📣🎉
좋은 책이라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이겠지요 😭😭 이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코너랑 매장 한복판 평대에 좌르르륵 깔리는 일도 생기겠지요?? 사람들 눈에 팍팍 뛰게 말이에요👍👍👍 🍀🍀중쇄!! 3쇄 !! N쇄 가보아요!!!!!🎊🎉
시차때문에 마지막날 인사 못드릴까 걱정되서 미리 인사드립니다! 초반 1/3은 이 책을 계속 읽어야하나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중반 지나면서 속도도 붙고 흥미로워지더라구요. 함께 읽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마지막 날입니다. 함께 읽어 행복했습니다. 좋은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어 참말 기뻐요. 저는 앞띠지에 올리기도 한 아래 문장이 한동안 마음속에 남았는데요. 이동진 평론가님도 유튜브 영상에서 하신 말씀이지만 "잘못임을 깨닫고도 이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한 인간의 비극"이라는 측면에서 많이 마음이 쪼그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비극의 크기는 상대적이겠지만 실은 우리 모두 어떤 잘못을 되풀이한다는 점에서 "으이구"와 "아이고"를 오가는 읽기의 체험이었습니다. 주변분들과 함께 읽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어주셔도 참말 좋을 듯해요! 정편자는 엄마와 함께 읽었는데 역시나 예상하지 못한 독후의 감상을 들려주셔서 복되고 귀한 시간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유수 일간지의 신간 소식가 북코너를 섭렵하고 편집자k님, 많은 북튜버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님의 추천까지!! <예술도둑>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이어서 스테디셀러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신 <생각의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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