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책 증정] 박주희 아트 디렉터의 <뉴욕의 감각>을 저자&편집자와 같이 읽어요!

D-29
도서관이랑 서점을 좋아해서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랑 독립서점 글이 인상 깊었어요.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는 시간이 애매하게 떠서 30분 정도 있었는데 이런 곳인 줄 몰랐어요ㅋㅋㅋ 로비에서 사진 찍고 기념품 샵에서 책 구경하다가 나왔는데 올라가볼 걸 그랬네요.
@게으름쟁이 다음을 기약해야 다음 계획을 세우며 설레게 하는 여행의 묘미!
다들 별마당 도서관 이용해 보신 적 있나요? 저는 별마당 도서관을 지나만 가봤어요. 저한테 코엑스는 기 빨리는 곳이라서 항상 빨리 나가고 싶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거기서 책 읽는 분들이 오히려 신기해요. 책을 어떻게 찾고 꺼내는 건지도 모르겠고 워낙 복잡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장벽이 느껴져서 사진촬영 겸 휴식 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에서 언급한 부분을 읽으니까 다음엔 직접 책 읽어보고도 싶고, 다른 분들의 방문 후기가 궁금해졌어요!!
@게으름쟁이 하하하 맞아요 코엑스는 정말 기 빨리는곳이죠? 저도 1년에 한번 프리즈/키아프 아트페어동안 1주일은 있는데 위치도 모르겠고 너무 피곤하고 하하하 별마당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는 못 하지만 휴식과 책에 둘러싸여 책 이야기를 나누는것만으로도 도서관을 잘 즐기시고 계신거 같아요
chapter1을 읽는 1주차가 끝났습니다. 다들 재밌게 읽으셨나요? 이제 예술의 도시로 뉴욕을 바라볼 시간입니다. 현대미술관(MoMA)부터 갤러리와 아트페어까지, 뉴욕이라는 도시를 아는 것은 물론이고 예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챕터가 될 거예요! 실제로 가보신 분들이 있다면 경험을 나눠주세요.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어떤 곳에서 어떤 작품을 보고 싶은지 이야기 나눠주세요~! ^^
chapter2의 두 번째 미술관은 그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네요! 작년에 이동진 평론가께서 소개해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익숙해진 그 미술관 말이에요! +_+ 저는 뉴욕을 만약 가게 된다면 우선 그 유명한 뉴욕 현대미술관에 먼저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전 모네의 <수련>을 어디선가 보긴 했는데 이렇게 큰 작품인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어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상파 작가 중의 한 분인 모네의 작품을 보고 싶어요. 그리고 관람객들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한 소파도 미술관의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우주먼지밍 맞아요! 미술관 큐레이션의 세심한 배려에요, 내가 마치 그 연못에 둘러싸여있는듯 파노라마 연못, 인상파 모네의 수련은 제가 그 연못앞에 있는듯 그 빛과 시간을 느낄 수가 있어요
뉴욕에서의 20시간 머물렀던 그때, 그렇게 찾아간 첫 방문지가 바로 MOMA였습니다. 없던 현대카드도 만들어서 입장료 무료혜택도 받고 뭐 그랬었네요. 가장 먼저 달려가서 마주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지금도 설레이는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피카소, 프리다, 마티스, 샤갈, 모네, 폴락… 실제 작품을 직접 본다는 것의 전율은 이후로도 출장 일정이 잡히면 우선 지역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일정을 살피는 것이 루틴이 되게 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건물들 앞에서 눈도장만 찍었던 휘트니, 메트, 구겐하임. 꼭 다시 뉴욕을 갈 이유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유있게 들러보고픈 디아 비컨도요!
@Henry 님 덕분에 뉴욕 사진 뷰며 설레여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헨리님은 20시간 뉴욕을 여행객으로 즐기신거 같지 않게 ‘언젠가 뉴욕을’ 위해 보고 오신거 같아요^^
아직 MoMA를 가본 적은 없지만 방문하게 된다면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보고 싶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인데 실제 작품을 보면 어떨까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피카소의 '납골당'과 '거울앞의 소녀'도 보고 싶습니다.
보통 뉴욕에 오는 지인들은 ‘미술관’ 하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나 현대미술관부터 간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들이 모여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렇지만 미술관계자로 나서서 미술관 투어를 할 때면 나는 꼭 사람들을 디아 비컨으로 데려간다.
뉴욕의 감각 - 아트 디렉터가 큐레이팅한 도시의 공간과 문화, 라이프 스타일 p151, 박주희 지음
디아 비컨은 불과 10여 년 만에 세계적인 지명도를 확보했는데, 여기에는 디아 비컨만의 독특한 경영 전략도 한몫했다. 디아 재단에서는 후원할 작가를 먼저 선정하고, 이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한다. 미국 화단에서는 디아 재단이 후원하는 작가라는 사실 자체가 성공을 의미한다. (중략) 디아 비컨은 그런 작가를 ‘찾고 만드는’ 미술관, 즉 현대 작가의 인큐베이터라 할 수 있다. (중략)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이 모두 열려 즐거운 자극이 지속되어서 일까.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자연의 매력과 폐공장에서만 볼 수 있는 거대한 조형미술의 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기에 이곳에서만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충분하다.
뉴욕의 감각 - 아트 디렉터가 큐레이팅한 도시의 공간과 문화, 라이프 스타일 p152-153 <공간과 작품의 콜라보 _ 디아 비컨>, 박주희 지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최근 베스트셀러가된 <나는...경비원입니다>도 좋았지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가출한(!) 남매의 이야기인 <클로디아의 비밀>(어린이 도서)도 이 미술관에 대한 환상을 키워주었어요. 메트는 못 가봤는데 뉴욕 모마에 가서 처음 반 고흐 작품을 봤을때의 느낌을 기억해요. 캔버스에서 느껴지는 물감을 덧칠한 질감이 너무 생생해서 가슴이 뛰었어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 속에 웅크리고 있던 한 남자가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상실감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클로디아의 비밀뉴베리상 수상작(1968년). 좋은 책은 시간이 지나도 깊은 여운과 감동을 주는 책인가 보다. 이 책 <클로디아의 비밀>(원제 :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Basil E.Frankweiler)은 가출한 남매, 클로디아와 제이미의 일주일간의 생활과 그 여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담고 있다.
저도 이 책이 생각났어요 메트로 폴리탄의 경비원... 너무 좋아 원서 책도 구해서 조금 읽어봤네요 뉴욕은 저에게 쇼핑 이나 금융의 도시였는데 이렇게 풍부한 문화공간이 있다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더욱 드네요
@모시모시 맞아요, 교과서에만 보던 작품들을 실제로 마주했을때의 그 감동이란... 아마 여운이 남으신거면 고흐의 고독함에 함께 이입하셔서 그런거겠죠^^
@Alice2023 여행을 계획할때 설레이는법, 여운이 남게 되어 다행입니다^^
@Alice2023 책에 다 못 들어갔지만 첼시의 크고 작은 갤러리, 미술관등 뉴욕은 전체가 예술인 도시에요
@모시모시 이동진 기자님 추천으로 저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읽었는데 <클로디아의 비밀>은 처음 보네요. 저도 시간될 때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여러 미술관에 대해 각각의 매력을 잘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잘 알려진 미술관 뿐 아니라 노이에 갤러리, 디아 비컨, 프릭 컬렉션 등 각자 특색있는 미술관을 많이 알게되었고, 교외에 있다는 디아 비컨에 꼭 가보고 싶네요.
@모시모시 미술관은 작품만 보러가는 곳이 아니기에 가는 여정까지 세심하게 기획되어야 하는 곳인거 같아요 허드슨 강을 따라 뉴욕에서 한시간 떨어진 곳을 여행하는것은 뉴욕을 관광지만 여행 한게 아니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줘요, 기차에 내려 비컨이라는 작은마을의 상점과 풍경, 디아비컨에서 멀지 않은 조각공원 Storm King Art Center 도, 자전거로 한 바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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