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7. 우아하고 독특한 사마란 월드

D-29
네! 저는 사실 첫 부분 읽을 때부터 생각했어요. 어쩐지 계속 나와야 할 것 같아서요. 억울한 영혼의 이야기는 끝도 없잖아요.
아휴. 저도 외국 살면 그럴 거 같아요!!!!
자꾸 오타나네요ㅜㅜ 키가 큰 챠밍이라길래요ㅜㅜ
TMI로 마란 작가님 음식도 잘 하십니다.
멋지시네용
사실 저는 챠밍으로... 차청화씨를 생각하긴 했어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끄덕이게 됩니다.
사실 우리 동네에도 오래된 미용실이 있어요. 젊어서 굉장히 미인이었던 미용사 아주머니는 80년대에 드문 아주 긴 웨이브 갈색머리를 하셨어요.
어느 동네에나 있을 거 같은 시트지가 오래 되어 군데군데 떨어진 미용실.... 다들 그런 곳을 떠올리면서 읽으셨을 거 같습니다.
책꽂이 책 다 꺼내서 챠밍 미용실 찾았어요..재독도 재밌네요. 재방송 느낌이..
그 미용사 남편은 동네 한량으로 조끼런닝셔츠를 배 위로 올리고 다니며 동네에서 부채 들고 남의 일에 괜한 훈수를 두고 화투를 치고..... 그리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린 저를 귀엽다고 껴안았어요!!!!
커억!!!!!!!
오 베이징 비키니인가요! 옛날엔 아자씨들 많이 그러고 다니셨죠
챠밍 미용실 힐링물이라고들 많이 얘기해주시는데, 계속 힐링해주실 건가요
저도 계속 힐링해드리고 싶어요.... ㅠㅠ
저는 저런 나쁜 아저씨는 세상에서 사라져!!! 했는데 그 아저씨가 한 2년 뒤 안보여서 물었더니 그만 사고로 세상을 뜨셨어요. 저는 내 저주가 이뤄진 것 같아 무서웠어요.
아이고 저런
아. 와플님 이 글 보니 생각난 건데. 그 아랫집 할아버지가 실존인물이에요. 매일 욕하는 소리가 창문을 타고 제 단잠을 깨우곤 했었어요. 저 노인네 죽지도 않나.... 하는 생각이 매일 들었는데, 그래서 소설 속에서 쥭여버렸어요.....
으악!
저도 챠밍 미용실에 어느정도 힐링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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