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7. 우아하고 독특한 사마란 월드

D-29
저는 인물의 이름을 지을 때 그냥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름을 갖다 붙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도 의도도 없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ㅍㅎㅎㅎ 평소 지론 그대로...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
챠밍에게도 의명에게도 제가 가진 모습을 조금씩 떼어나 집어 넣었다고 생각해요.
아... 사마란 작가님을 쪼개어 두 캐릭터에 반영하셨군요...
스스로를 구하는 사람에게도 사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성장하는 거니까, 2편을 쓰신다면 그런 인물도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사마란 아마, 저는 가해자-피해자 구도를 그래서 염려했던 것 같아요. 세상에는 회색분자의 총량이 어마어마하고, 그들은 방관하고, 방관하는 그들도 나를 망치긴 마찬가지거든요
이런 어려운 말씀은 못알아들어요 ㅠㅠㅠ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의명이 한자를 한자 한자 그려 넣는 모습이 연상되어 웃겼어요..엉뚱한 사람 보내버릴까봐^^
이것도 제 모습이 반영되었어요 ㅎㅎㅎㅎ 제가 한자 적는다면 분명 저럴 거 같아서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와주는 도깨비도 사실은 챠밍의 어두운 과거에 얽혀있는 걸 생각하면, 챠밍이 너무 고되게 살았어요.
저는 도깨비와의 관계가 2권에 드러났으면 해요. 그때 챠밍이 순영과 다른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구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사마란 제가 작가님께 또 묻고 싶은 건 오피스텔이나 현월동 분위기도 그렇고... <챠밍...>이 배경이나 직업에 대한 핍진성이 상당히 돋보이는 소설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생생한 묘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요? 평소 관찰을 유심히 하시나 봅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장소든...
이건, 제가 오래 살던 동네가 배경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펠리치따 오피스텔, 복덕방, 미용실, 비너스 호프, 영일수퍼, 지물포까지 가면 그대로 그 동네에 있어요. 제가 어디 살았는지 아는 언니와 조카들은 거기 견학도 갔었대요 ㅎㅎㅎ
그래서 <챠밍...>이 독특한 게 분명 판타지인데 핍진성이 있어요. 정말 드라마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많이 했답니다. :-)
개인적으로, 어반 판타지를 좋아합니다. 사 작가님 이 시리즈 계속 쓰시면 좋겠어요. :-)
저도 시리즈로 계속 쓰고 싶어요.......... ㅎㅎㅎㅎㅎㅎ 언젠간 꼭!!!
좋은 기회가 올 겁니다...!! :-)
아 그렇군요... 잘 구현해놓으셔서 막힘없이 읽었어요.
다행입니다. 너무 감사해요
아참. 실제 호프집 이름은 도깨비 호프에요. 그래서 복덕방 이름이 도깨비 복덕방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책 리뷰 <초대받은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안노란책 리뷰 <time shelter>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책 리뷰 <개구리> 모옌안노란책 리뷰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