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7. 우아하고 독특한 사마란 월드

D-29
네! 네! 정말입니다
저도 구현을 잘해 놓았다고 생각 됩니다 ㅎㅎ
네. 사 작가님이 실제로 살았던 동네를 참고하셔서 그런지... 소설을 읽는 동안에 현월동을 거니는 기분이었어요. 가끔 판타지를 읽다 보면 지나치게 현실에서 붕 뜬 나머지 덮는 즉시 휘발되어 버리는 소설도 간혹 있는데 <챠밍...>은 덮고 나서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소설 속 장면이 그려져요.
현월동이 어딘지 가보고 싶어져요. 어쩐지 고풍스럽고도 신비한 기운이 도는 동네 같아요.
실제 모델이 된 동네는 용인이에요 ㅎㅎㅎ
아! 용인! 그럼 의명이 사는데서 시외버스 타면 한 2시간 걸리나요?
인천 즈음으로 설정했으니까 두시간은 안걸리고 한시간 반 정도? 걸릴 거 같아요
아. 네. 인천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그렇군요
@모임 사 작가님이 실제로 용인 근처에 거주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어요. :-)
아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이야기 들을 때 글을 쓰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고 저 아래에 쳐박혔던 자존감이 회복되는 거 같아요...!!
자존감은 스스로 잘 지켜야하는 보물인 듯해요... 남이 ㅠㅠ 주진 않더라고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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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란 작가님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시크한 고양이보다 저는 아들같은 개아들을 좋아해서 ㅎ
고양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작즈음부터 알러지가 심해져서 이젠... 가질 수 없는 너가 되었어요 ㅠ
아쉽네요...(냥님 둘의 집사)
그저 부럽기만. ㅠ
저와 비슷하십니다. 고양이까페에 놀러가서 갔을 땐 괜찮은데 집에 돌아오면 재채기에 기침에.....
저는 같이 있으면 숨 넘어갈 듯이 기침하고 난리나요....ㅠ
아.... ㅜㅜ
쓰레기 경고문이 중국어로 붙을 정도로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정말 허름하고 가난한 동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사마란 전 의명을 좀더 전진 배치하여 맨 처음부터 등장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거든요. 맨 첫 에피소드가 챠밍을 소개하는 (챠밍이 등장하는 성격의) 느낌이었는데... 그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의명의 등장이 다소 늦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론 했습니다. 작가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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