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와플 님 손을 꼭 붙들고 운다........ “저 글 언제 써요... 흑흑”
[박소해의 장르살롱] 17. 우아하고 독특한 사마란 월드
D-29
ㅠㅠ 작가님은 하실 수 있어요.
자느라... ㅠㅠ 흑흑
열심히 쓰고 계시잖습니까!! 힘내십쇼!
잠이 오면 자고 있고 잠이 오지 않을 때 너무 팡팡 놀아서 요즘 반성 중입니다...!!!
오백년만에 즐겁게 웃으면서 끝내기에는 아깝네요 출판사에 2편을 기대한다고 썼는데 안읽어보시나..
ㅎㅎㅎ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ㅎ
제가 알기로 마란 작가님도 불면증이 있는데, 아마 그래서 소재로 쓰신 걸지도
요즘은 멜라토닌 섭취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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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란
의명이 판과 처음 마주치는 장면이 흥미로웠어요. 이런 독특한 장면들은 어떻게 구상하세요?
으음.... 저는 그냥 글을 쓰다보면 다음 장면이 떠오르는 편이에요. 쓰면서 상상하고 그러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사실 초고는 시놉 없이 쭉 써내려갔습니다...... 후반부는 저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알아서 흘러간 거에요.
주제: 복수하면 죽어서도 성불 못하고 고달프다. 정도면...
ㅋㅋㅋㅋㅋ
아!! 이런 것도 있었네요 ㅎ
사실 판은 현실에 모델이 있지 않나 하는데요. 음.. 아는 사람 둘 정도 특성 을 따온 듯한.
그 처녀를 나락에 빠트리면 내 지긋지긋한 삶을 끝낼 수도 있단 거네.
『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 미용실』 사마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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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이야기를 스스로 이끌어가네요! 도깨비와 차밍 캐릭터 구상은 어떻게 하셨는지... 혹시 중복질문이면 죄송합니다.
챠밍같은 경우는 제가 살전 집 옆에 있던 미용실 주인 아주머니가 모델이었어요. 키는 작긴 하지만 잘 틀어올린 업스타일 머리에 마른 몸, 지나갈 때마다 소파에 기대 앉아있거나 손님 머리를 만지는 모습을 보았거든요. 거길 떠올리면서 산자와 죽은자가 드나드는 미용실을 상상하다보니..... 만들어졌습니다.
미용실을 보며 산 자와 죽은 자를 떠올리시는 것이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활발하게 머리를 단장하는 생명력 넘치는 곳에서 죽은 자를 떠올리시는 정 반대의 반전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구나 곱게 하고 삼도천 건너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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