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러셨군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즐거웠어요, 작가님:)
[박소해의 장르살롱] 17. 우아하고 독특한 사마란 월드
D-29
이지유

사마란
조심히 퇴근하십쇼!! 얼른 가요!

예스마담
전 이제 몸으로 즐기러 가보겠습니다..즐거웠습니다. 나중에 다 읽어볼게요:)

박소해
오늘 와주셔서 반갑고 감사했어요! :-) 축제 즐기시고요.

사마란
네 잼난 시간 되세요
이지유
다음에 또 뵈어요! 좋은 시간 되세요.ㅠ

미스와플
네! 반가웠습니다.

미스와플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 '키카' 라고 있습니다. 답이 없으셔서 혼자 잠깐 딴 길로 새고 다시 옵니다.

박소해
저 그거 봤어요.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ㅋㅋㅋ

미스와플
오오! 오래된 영화 팬! 시체 단장시키는 분장사 영화! 아르마니가 협찬한 패셔너블한 영화이기도

고수희
저도 미용실이라는 곳이 사람들이 이런저런 짐들을 내려 놓고 머리카락 자르듯 아무렇지 않게 마음을 내버리고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소재가 굉장히 친숙하고 흥미로웠어요 기대감도 크고, 접근하기도 좋앗어요!

박소해
공감합니다. :-)

미스와플
미용실도 찜질방처럼 연예계의 뒷이야기가 오가는 곳이고, 일수 찍는 아줌들의 돈이 오가가도 하며 남편과 시댁 욕이 오가는 중요한 정보와 사교의 장이죠.

사마란
동네 아줌마들 뒷담화의 장 ㅎㅎ

미스와플
이제 제가 그 세대. 장소는 미용실에서 까페로 바뀌었지 말입니다.

사마란
어디든 아줌마들 모이면... 상황은 비슷하죠 ㅎㅎ 사실 그런 거 약간 표현하고 싶어서 지물포랑 비너스 호프 아줌마를 등장시켰어요 ㅎㅎㅎ

미스와플
사라져가는 동네 점포 가운데 지물포, 철물점이 있네요. 그런데 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다이소나 마트, 알리와 테무의 철물 등 수리용품이 싸도 동네 철물점에서 파는 게 더 견고할 때가 많아요.

고수희
아 저 이거 되게 좋앗어요.

사마란
네 맞아요 가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신세한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잖아요 ㅎㅎㅎㅎ

고수희
아, 못된 신도 너무 맥혹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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