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7. 우아하고 독특한 사마란 월드

오오.. 오디오 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 낭독까지요? 영광입니다 ㅠ

성우처럼 잘했다면 진짜 느낌 있었겠고 저는 그정돈 아니었지만 입에 착착 붙는 느낌이었어요.

아니 저는 사실을 얘기했고요, 그래서 드라마화되면 대사치기 편하겠단 생각을...

말로는 어쩌다 소 뒷걸음질로 우연히 썼다고는 여러 번 말씀하시는데, 실력이죠. 응. 실력입니다.

대화하는 장면을 늘리면 속도감이 붙어서 좋죠

제가 뇌에서 입까지가 굉장히 짧은 스타일이라. 생각나는대로 바로바로 말하거든요. 말을 고르지 않고 툭 던지는 식인데, 그러다보니 어려운 단어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누가 성우 오디오북 만들어조라!

만들어 줘라 ㅠ

그러게요 <챠밍...>은 오디오북이나 오디오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

오디오북으로 나오면 정말 재미있을 작품 같았습니다. 정말요.

끄덕.

호러에 재능있는 작가님들이 많은 건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껏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장르라.

그래서 제가 이번 장르살롱에 <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미용실>을 모시지 않았겠습니까?

호러도 참 재미있는 장르인데.... 호러라고 하면 일단 질색팔색이라서요

더구나 호러는 즐기는 스펙트럼이 넓어서 아주 무서운 것도, 아주 가벼운 것도 독자 입맛을 맞추기가 쉽지 않죠

아이고 다들 감사합니다. 저에게 에너지를 팍팍 채워주시네요...!

저는 호러 매니아입니다..

꺄악. 고급진 취향을 가지셨네요!!

예스마담님 최고! (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