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학교에서 진화론적 관점에서 발달과 쇠퇴를 생각하게 배웠다. 다윈의 눈으로 자연을 공부했고, 마르크스의 눈으로 역사를 공부했다. 과학과 신화를, 이성과 편견을, 건강한 의심가 교조적 미신을 구분했다. 또 올바른 사상과 염원은 우리가 기울이는 모든 집단적 노력의 결과로 살아남지만, 개인의 삶은 곤충이나 새, 나머지 동물들의 삶과 마찬가지로 결국에는 끝이 있다고 믿게끔 교육받았다. ”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p71,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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