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데올로기가 아닌 삶을 위한 자유! 에세이 『자유』를 함께 읽어요.

D-29
1) 저는 그런 일은 아직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과연 내 신념을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ㅠㅜ 그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 진정한 자유는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돈과 시간과 사람이 많아도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할 수 없다면 그게 과연 자유로울까 생각이 드네요.
네, 신념을 지키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1) 저도 딱 레아 아빠처럼 행동했을 것 같아요. 잘리지 않는 선에서 계속 시간끌기...그러면서 다른 일을 찾았을 것 같아요. 제가 떠난다고 그들이 구조조정 당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제 손으로 하기엔 전 정말 나약하고 비겁한 존재거든요. 아...제발 이런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어요...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두 손 모아 세상의 모든 신께 빌어요. 인간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우리한테 이러시냐고... 너무 감정적이 되어 버렸네요. 2)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회주의를 몸소 견뎌낸 사람들의 의견은 들어 본 적도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번역가분도 말씀하셨듯이 저희가 6-70년대를 겪은 분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것도 레아의 글을 읽고 어느정도 형상화 되었습니다. '자유'가 뭘까요....(자유란 무엇인가...소크라테스가 물어올 거 같은) 이런 세상에서 내적인 자유를 찾는 것이 진정한 자유인 듯 말하지만, 일정 부분 '정신승리'에 의탁하고 있는 것 같고요. 게다가 나의 자유를 위해 남을 억압할 때도 정말 많고요. 그 유명한 말 있잖아요. 부자들의 천국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에서 만들어진다? 자유도 그런것 같아요. 모두가 원하는 자유의 크기가 달라서인거 같은데.... 밑밥을 미리 깔게요. ㅎㅎ저 프랑스 남자분들 정말 안 좋아해요. 남성분한테 국적 물어봤는데 프랑스라고 하면 헉..할 정도로...(여성분들은 종잡을 수가 없어 패스) 왜냐...너무 본인 주장이 강해서 듣다 보면 피곤합니다. 제 기준에 배려가 없달까요...자기 생각만 하는 어린애 같기도 하고요. 근데...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토론하고 부당한 일에 대해서는 말하는 교육을 받아 왔잖아요. 그래서 자기들끼리도 자조적으로 '우리 프랑스 사람들이잖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싫어해.'라고 할 정도로요. 하지만 그것이 '자유'를 위한 투쟁인 것 같습니다. 아...더 쓸말이 많았는데...쓸 수 있음 내일 쓰겠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수많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siouxsie 님이 지금 느끼시는 혼란과 감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듯해요. 저 역시 여전히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확고하게 정의 내리지 못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레아 이피의 책으로 인해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고민해 볼 거라는 거예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모두 각자만의 답을 찾을 수 있게 되겠지요?
맞습니다. 특히 마지막부분에 학문으로 사회주의를 배운 서유럽 친구들이 알바니아의 사회주의는 진짜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했을 때 느꼈을 혼란스러운 감정이 저한테도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꼭 책모임 만들어서 다시 읽고 심도 깊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진정한 자유란... 저로서는 아직 가져본 적이 없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원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 아닐까요? 가진 것이 많다고 자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진 것이 적다고 자유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걸 지속할 수 있고 싫어하는 걸 가급적 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에서 자유롭기란 참 쉽지 않은 듯해요. 아니 한국뿐만 아니라 인간으로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자유를 얻기 어려운 상태 아닐지... 생명을 유지하려고 먹거리를 얻기 위해 다른 존재에게 폭력을 가할 수밖에 없는 이 잔인한 운명. 그럼에도 이런 어려움을 인정해야만 자유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들의 자유를 최대한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내 자유도 만들어갈 수 있을 테니 말이에요.
신념에 반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괴로운 상황에선, 그런 일을 어떻게든 그만두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목숨을 앗아갈 치명적인 상태라면 물론 심각하게 갈등하겠지만 대부분 그 정도는 아니겠죠. 직장에서 해고되든, 불명예를 얻든, 인간관계가 망가지든,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일들 해야만 한다면 손을 떼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안 그러면 남몰래 속앓이만 하다가 평생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며 여생을 괴롭게 지낼지도 몰라요. 뻔뻔한 사람이라면 신념에 어긋난 선택을 한 자신을 정당화하며 정신승리 속에 빠져 살지도 모르겠네요. 어느 쪽이든 비참하기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권력, 명예, 부를 거머쥔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살아왔을지. 떳떳하지 않은 선택을 하며 자신의 신념을 쉽게 포기한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네요.
계급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아빠는 그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연대가 파괴되고, 적자適者만이 생존하며, 누군가의 성취의 대가가 다른 누군가의 희망을 파괴하는 곳, 아빠는 세계가 그런 곳으로 남아 있기를 원하지 않았다. 인간은 본래 서로에게 해를 끼치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와는 달리, 아빠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선함이 있으며, 그것이 발현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우리가 잘못된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p315,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내가 그들의 이름을 잊어버리면, 그들의 삶도 잊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그들은 더 이상 사람들이 아니라 숫자로 전락할 거야. 그들의 열망, 그들의 두려움은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될 거야. 우리는 그저 규칙만 기억하고, 그 규칙이 적용되었던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하겠지.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p317,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1) 제가 레아 이피의 아버지 입장이라면 맡은 임무를 이행했겠죠.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 전환기이다보니 국민 복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테고, 체제는 자본주의로 바뀌어서 일정 수입이 없다면 그야말로 생계가 위협을 받게 될텐데 가장으로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아빠는 피해자였으나 갑자기 가해자가 되었다는 문장이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신념을 그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은 기후 변화와 관련한 생활 실천입니다. 무턱대고 과거로 회귀할 수 없으니 스스로 기준을 정해 놓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데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블로그의 '좋아요' 기능을 없앴고, 세탁 건조기, 식기세척기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제일 실천이 어려운 건 식생활 개선입니다. 비건에 도전! 했으나 역시 무리, 그래서 육식의 비율을 현저히 줄어는 방향으로 수정했습니다. 피터 싱어는 둥물권, 지구 온난화 측면에서 무조건 육식을 금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지만, 쉽지 않더라고요. 2) 반 데 베르그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두 번째 질문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사람들은 만찬 자리에서 호의를 가지고 반 데 베르그에게 먹을 것과 춤을 억지로 권해요. 그런데 아무리 거절해도 마을 사람들이 계속 권하잖아요. 그러자 반 데 베르그는 사람들에게 자기는 자유라고 소리쳐요. 사람들은 그토록 집요하게 강권해 놓고도 언제 억지로 춤을 추라고 했냐며 의아해 해요. 저는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본인이 의도한대로 이끌려올 때까지 호의를 가장해 강요를 하고, 때로는 원하지 않는 선지만 놓고 선택을 하라고 해요. 저는 온전한 자유가 가능한지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타인의 자유를 존중할 때에야 나 자신의 자유도 보장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호디에 님, <타인의 자유를 존중할 때에야 나 자신의 자유도 보장된다>는 말이 참 인상 깊네요! <자유>는 아주 익숙한 단어이고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자유를 누리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생각해 보면 반 데 베르그의 에피소드처럼 타인에 의해 나의 자유를 존중받지 못하는 순간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요. 심지어 타인은 호의를 가지고 한 행동인데도 말이죠. 호디에 님의 말처럼,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일은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1) 레아 이피의 아빠 입장이라면 저 또한 정말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뭔가 결정을 내리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우린 동경하기도 하지만 만약 그 결정이 누군가의 생계 수단을 끊어놓는 것이라면.. 정말 생각만해도 머리가 터질듯합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신념보다는 시스템이 요구하는 결정을 내렸을것 같아요. 이건 내결정이 아니다 회사의 결정이니 나도 어쩔수 없다 이런 변명을 하면서요.. 나이가 들면서 희망, 신념 이런 말보다 현실, 안정이라는 단어가 더 쉬워보이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ㅠ 2)어릴적부터 반공교육을 받았던 저로서는 공산주의는 악의 축이었고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무시무시한 이념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 레아 이피가 공산주의의 실현을 열망하고 자신도 그 실현의 역꾼이 되겠다며 다짐하는 모습은 저에겐 적잖이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사회에서의 실상은 자유시장경제로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계층간 이동이 거의 불가능해보이기까지 하는 지금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이 아닌 한낱 기계의 부속품/자동인형에 불과해 보이기도 해요. 무분별한 자유, 남의 권리보다 나의 자유가 가장 중요한듯 여겨지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자유는 과대평가되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진정한 자유는 일을 통한 자아실현, 자신만의 퍼스낼러티를 잃지 않고 타인과의 합일을 이룰줄 아는 사랑으로 얻어질수 있다는 에리히 프롬의 글을 더 깊이 생각해봐야겠어요. 3)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닌데 술술 읽혀서 좋았던 책이에요. 생각할거리도 많이 던져주고 저의 어릴적 사회상을 되짚어 생각해보는 계기도 됐구요. 자유라는 주제로 오프로 만나서 함께 토론해도 이야기거리가 무궁무진 할것 같아요. 온라인이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여러 분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남의 권리보다 나의 자유가 가장 중요한듯 여겨지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자유는 과대평가되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정말 인상 깊어요. 레아 이피의 <자유>를 읽는 내내, 그동안 생각해왔던 한국 사회의 '자유'란 개념을 한 발 바깥에서 보게 되죠. 그것도 '사회주의 국가에서 성장한 소녀'라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모습으로요. 타피오카푸딩 님도 제가 <자유> 원고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정을 비슷하게 느끼신 것 같아 마음이 벅차오르네요!
1) 내가 레아 이피의 아버지가 해야 했던 구조 개혁 업무를 맡았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신념에 반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굉장히 어려워요. 과연 나는 어떻게 했을까? 저도 저자의 아버지처럼 최대한 시간을 끌고 가능한 한 정리 해고에 서명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을 것 같아요. 저자 아버지의 발륨 복용량이 두 배 늘어가고 손을 심하게 떠는 대목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집 앞에 그렇게 사람들이 찾아온다면 나는 과연 제 정신을 버틸 수 있을까?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여성들이 절망에 빠져 고통을 느끼는데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그들을 정리 해고 할 수 있을까? 저자의 아버지가 “날마다 더 많은 사람이 찾아와. 어제는 사무실에서 저 사람들하고 또 한차례 회의를 했지. 항상 회의만 해.(중략) ”(p309)라고 말하는 대목을 읽으면서 그 암담함과 무력함이 느껴졌어요. 저 역시 무자비한 자본주의와 거대한 관료제의 억압을 매일 매일 느끼면서 살아가거든요. 2)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먼저 저는 이 질문에 감히 답할 수 없다고,,, 답할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편안한 방구석에서 책을 읽는 제가 감히 자유를 논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우리는 어쩌면 ‘자유’라는 미명 하에 오로지 나만을 위한 이기심과 욕망을 그저 열정적으로 채우기만 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자유’란 공기처럼 들이마실 수 있는 자연물이 아니라 수천 수백 년의 투쟁 끝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살과 피에 빚지고 있을텐데 말이에요. 제가 그나마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곤 자유는 무수히 많은 맥락과 관계들을 고려해서 최대한 적은 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위 하에서 내뜻데로 할 수 있는 의지이자 규범…정도가 아닐까..해요.
저는 지금 14장을 넘기는 중입니다..! 함께 진도를 맞춰 읽어야 했는데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느리더라도 꼭 완독하고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2부에 들어서니 본격적으로 '자유'의 여러 용례가 나오더군요. 마지막 주차의 질문 2)와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다당제 하의 투표의 자유가 보장되고, 경제적으로는 소비의 자유가 생겼네요. 그렇지만 진정한 선택의 '자유'를 이루어냈는가, 그리고 자유가 항상 옳은 결과를 도출해내는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첫 번째 자유 투표에서 여당이 다시 집권한다든가, 거주이전의 자유는 실질적으로 돈이 갖추어져야 한다든가..하는 그런 것이요. 문득 교과서에 배운 여러 기본권이 떠오르면서, '자유권'은 여러 권리와 지원이 받쳐져야 하는거구나 느꼈습니다. 모임에 참여하신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 뒤늦게 읽어보며, 마지막장까지 풍성하게 책을 읽어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는 모두가 편견없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야 진짜 자유다라고 생각합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쓰는 언어가 다르다고 우리와 다른 부류라고 느낀다면 함께 살아도 자유라고 볼 수가 없겠죠. 이제는 우리나라도 외국인 비율 5%를 넘어서게 되며 아시아 최초의 다문화 국가로 분류되었는데 이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가장 큰 숙제라고 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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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말이요!!! >_< 우와~~~~~~ 타라 웨스트오버님 <배움의 발견>은 오랫동안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던 책이에요 아직 크리스마스 되려면 멀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다니요 ㅠ_ㅠ 진짜 감사 드려요!!!
이거 그 연필 그림 있는 유명한 책 맞죠? 저저저도 사실 완독했습니다. ㅎㅎ 손 들었어요! ㅎㅎ(아우 구차해) 이 책이랑 다른 방에서 열린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를 같이 읽었는데 둘다 막판에 울컥해서 지하철에서 계속 하품한 척 하고 눈물을 찍어냈어요. 제 아이라인은 소중하니까요. '자유'는 올해 읽은 책 중 탑5예요. 원래 탑3였는데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책도 심상찮아서요.
네! 표지에 연필 그림있는 그 책 맞아요! 이 책 처음 나왔을 때 주요 일간지를 비롯해서 여러 군데 신간 소개를 장식했던 그 책이에요+_+ 올해의 책이나 인생 책으로 많이 추천 되었던 바로 그 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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