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데올로기가 아닌 삶을 위한 자유! 에세이 『자유』를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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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권리보다 나의 자유가 가장 중요한듯 여겨지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자유는 과대평가되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정말 인상 깊어요. 레아 이피의 <자유>를 읽는 내내, 그동안 생각해왔던 한국 사회의 '자유'란 개념을 한 발 바깥에서 보게 되죠. 그것도 '사회주의 국가에서 성장한 소녀'라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모습으로요. 타피오카푸딩 님도 제가 <자유> 원고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정을 비슷하게 느끼신 것 같아 마음이 벅차오르네요!
1) 내가 레아 이피의 아버지가 해야 했던 구조 개혁 업무를 맡았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신념에 반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굉장히 어려워요. 과연 나는 어떻게 했을까? 저도 저자의 아버지처럼 최대한 시간을 끌고 가능한 한 정리 해고에 서명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을 것 같아요. 저자 아버지의 발륨 복용량이 두 배 늘어가고 손을 심하게 떠는 대목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집 앞에 그렇게 사람들이 찾아온다면 나는 과연 제 정신을 버틸 수 있을까?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여성들이 절망에 빠져 고통을 느끼는데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그들을 정리 해고 할 수 있을까? 저자의 아버지가 “날마다 더 많은 사람이 찾아와. 어제는 사무실에서 저 사람들하고 또 한차례 회의를 했지. 항상 회의만 해.(중략) ”(p309)라고 말하는 대목을 읽으면서 그 암담함과 무력함이 느껴졌어요. 저 역시 무자비한 자본주의와 거대한 관료제의 억압을 매일 매일 느끼면서 살아가거든요. 2)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먼저 저는 이 질문에 감히 답할 수 없다고,,, 답할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편안한 방구석에서 책을 읽는 제가 감히 자유를 논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우리는 어쩌면 ‘자유’라는 미명 하에 오로지 나만을 위한 이기심과 욕망을 그저 열정적으로 채우기만 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자유’란 공기처럼 들이마실 수 있는 자연물이 아니라 수천 수백 년의 투쟁 끝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살과 피에 빚지고 있을텐데 말이에요. 제가 그나마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곤 자유는 무수히 많은 맥락과 관계들을 고려해서 최대한 적은 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위 하에서 내뜻데로 할 수 있는 의지이자 규범…정도가 아닐까..해요.
저는 지금 14장을 넘기는 중입니다..! 함께 진도를 맞춰 읽어야 했는데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느리더라도 꼭 완독하고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2부에 들어서니 본격적으로 '자유'의 여러 용례가 나오더군요. 마지막 주차의 질문 2)와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다당제 하의 투표의 자유가 보장되고, 경제적으로는 소비의 자유가 생겼네요. 그렇지만 진정한 선택의 '자유'를 이루어냈는가, 그리고 자유가 항상 옳은 결과를 도출해내는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첫 번째 자유 투표에서 여당이 다시 집권한다든가, 거주이전의 자유는 실질적으로 돈이 갖추어져야 한다든가..하는 그런 것이요. 문득 교과서에 배운 여러 기본권이 떠오르면서, '자유권'은 여러 권리와 지원이 받쳐져야 하는거구나 느꼈습니다. 모임에 참여하신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 뒤늦게 읽어보며, 마지막장까지 풍성하게 책을 읽어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는 모두가 편견없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야 진짜 자유다라고 생각합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쓰는 언어가 다르다고 우리와 다른 부류라고 느낀다면 함께 살아도 자유라고 볼 수가 없겠죠. 이제는 우리나라도 외국인 비율 5%를 넘어서게 되며 아시아 최초의 다문화 국가로 분류되었는데 이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가장 큰 숙제라고 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자유> 완독 이벤트 함께읽기로 <자유> 읽기를 나란히 달려와주신 독자님들을 위해 완독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함께읽기에 두 번 이상 참여해주신 분들 중 아래 설문을 작성해주신 모든 분에게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을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매주 다양한 감상과 의견을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독자님들의 열망을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완독 선물 도서 받으러 가기👉 https://forms.gle/D4Ati77oDBX5gj467
아니!!! 정말이요!!! >_< 우와~~~~~~ 타라 웨스트오버님 <배움의 발견>은 오랫동안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던 책이에요 아직 크리스마스 되려면 멀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다니요 ㅠ_ㅠ 진짜 감사 드려요!!!
이거 그 연필 그림 있는 유명한 책 맞죠? 저저저도 사실 완독했습니다. ㅎㅎ 손 들었어요! ㅎㅎ(아우 구차해) 이 책이랑 다른 방에서 열린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를 같이 읽었는데 둘다 막판에 울컥해서 지하철에서 계속 하품한 척 하고 눈물을 찍어냈어요. 제 아이라인은 소중하니까요. '자유'는 올해 읽은 책 중 탑5예요. 원래 탑3였는데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책도 심상찮아서요.
네! 표지에 연필 그림있는 그 책 맞아요! 이 책 처음 나왔을 때 주요 일간지를 비롯해서 여러 군데 신간 소개를 장식했던 그 책이에요+_+ 올해의 책이나 인생 책으로 많이 추천 되었던 바로 그 책이요.
감사합니다.
저들은 모두에게 계속 급여를 줄 수가 없거든. 반 데 베르그는 우리가 현대화되어야 한다고 말해. 돈을 아끼고, 새 장비를 사야 한대. 사람들이 무슨 기계라도 되는 것처럼, 저 사람들을 대체해야 한다는 거야. 낡은 기계를 치우고 더 빠른 기계를 사는 것처럼 말이야. 아주 딱 그거야. 난 그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난 기계가 아닌데, 차라리 내가 기계였으면 싶다. 누군가 나를 프로그래밍해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반 데 베르그의 말로는, 볼리비아에서 그렇게 했다는 거야. 난 볼리비아에 가 본 적이 없어. 이 사람들은 볼리비아 어디 있는지도 모를 테지. 볼리비아에서 그렇게 했다는 게, 무슨 뜻일까? 그래서 뭐 어쩌라고? 저 사람들을 봐라. 저들은 기계가 아니야. 저들은 사람들이야.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이마에서 땀을 흘리지. 만약 희망이라는 게 남았다면, 저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있겠지. 창가에 가보렴. 거기 서서 한번 봐. 구조 개혁, 저들은 그렇게 불린단다. 구조 개혁.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310p,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이데올로기가 아닌 삶을 위한 자유! 그 테마 자체가 탁월한 『자유』 였습니다. "유항심[有恒心] 유항산[有恒産]=항산(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항심(일정한 마음)도 있을 수 없다"란 말에 대하여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 이란 말로 대꾸 할 수 있는 사유의 기회를 주셔서 진정 감사했습니다.
스탈린을 껴안았던 그날까지, 나는 자유의 의미를 스스로 물어본 적이 없었다.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1,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정희진 이화여대 초빙 교수님의 말씀처럼 "황홀한 독서 체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알라딘에 나온 저자 소개를 이곳에 인용 기록합니다. (레아 이피)_레아 이피는 가장 고립된 나라로 알려져 있던 알바니아에서 자랐다. 그곳은 공산주의 이념이 절대적이었다. 물자는 부족했고, 정치적 처형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하지만 십 대 소녀에게 그곳은 마지막 스탈린주의의 전초 기지가 아니라 그저 집일 뿐이었다. 사람들은 평등한 대우를 받았고, 이웃은 서로를 도왔으며, 아이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리고 희망이 존재했다. 그러나 1990년 12월, 모든 것이 변했다. 공산주의가 붕괴하고 자본주의로 이행되는 과정을 거치며, 알바니아의 사회 문화상은 매서운 속도로 달라졌다. 일자리는 사라졌고, 나라는 파산에 이르렀으며, 수많은 사람이 망명을 시도하다가 희생되는 비극을 맞았다. 그렇게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가운데 자신의 가족이 숨겨 온 비밀까지 밝혀지면서, 레아 이피는 진정한 자유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고 탐구하게 된다.
똑같이 추상적이고 비정한 방식으로 규칙을 따른다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아빠는 밤잠을 못 이루었다.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P317,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투표는 의무야.」 할머니가 투표 전날 밤에 말했다. 「우리가 투표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 대신 결정하게 놔두는 꼴이야. 그러면 전과 다를 게 없어. 고작 한 장짜리 후보자 명단을읽지도 않고 투표함에 넣는 것과 똑같아.」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p.196,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그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늘 강조했다. 그들의 머릿속에서는 여성을 사랑하는 것과 여성을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했다.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p.265,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우리가 반 데 베르그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가르치고 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해서 불쾌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유일하게 우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결국 그다지 독특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경험에는 무언가 불편한 것이 있었다. 우리만 뛰어나다고 여겼던 모든 것이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패턴의 일부였다.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301p,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우리처럼 스스로 해받되지 않은 이상, 모든 사람은 똑같은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세계적 반제국주의 투쟁의 일부였으며, 억압은 어디에서나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 - 가장 고립된 나라에서 내가 배운 것 302p, 레아 이피 지음, 오숙은 옮김
진정할 자유는 고민할 자유, 반성할 자유, 실패할 자유, 스스로 생각할 자유가 아닌가 싶어요. 완벽한 온실, 천국같은 안락함에서 주어지는 대로, 단하나의 길만 따라가는 것도 자유로운 삶이 아니고,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의 끝이 되는 삶도 자유로운 삶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저자의 경우에도 일종의 행운이랄지, 그런 조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 어린 시절부터 조국을 벗어나는 것까지 차근차근 익숙한 세계가 깨져나가는 경험으로 자유의 의미를 찾지 않았을까요 .
Eins 님의 댓글을 읽고 나니, '어린 시절부터 조국을 벗어나는 것까지 익숙한 세계가 깨져나가는 경험'을 제가 겪는다면 이피처럼 그럼에도 전진할 수 있을지 막막하고 상상이 안 되네요. Eins 님이 그려주신 '자유'의 정의가 참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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