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핫핫, 평론가님. 애플 2라고 아십니까? 저의 첫 PC는 애플 2였는데 인터넷은 당연히 안 되는 거고(인터넷이 없었으니까요) 처음 샀을 때는 보조기억장치조차 없었습니다. 즉 매번 켤 때마다 포맷 직후인 상태였죠. 그걸로 베이직 프로그램 몇 줄 입력하며 놀다가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를 사고 나서 비로소 PC 게임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코난이라고 하는 게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심지어 아래 동영상에서는 4색컬러이기는 하지만 제 PC는 단색이었어요. 문득 추억에 잠겨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IFnnl9_CeQ
그리고 이 작품 아마 읽으셨을 거 같지만... 한번 꽂아보아요. 소설 작업도 화이팅입니다! ^^

내일 또 내일 또 내일소꿉친구인 두 사람이 함께 게임을 만들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이 책은 대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플로피디스크 하나로 게임계를 뒤집을 수 있었던 1990년대 ‘문화의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이자 성장물이다.
책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