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승화라기 보다는 활동? ㅎ
암흑기에 자취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초상화 화실이 있어서 정말 푹 빠져서 살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퇴근하면 화실에만 박혀서 살았던..
당시.. 제 기준으로 상당히~ 잘 그렸습니다~ㅎㅎ 제.기.준.으.로..^^;
가장 걸작은 유성 흑백으로 그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봉을 들고 묵상하는 모습인데..
화방에 액자를 맡겼다가 그 화방에서 떼먹는 바람에 영영 그림을 잃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속상합니다. 오리발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더라구요..
불행과 고통에서 다시 더 긴 아픔을 얻었다는 슬픈 전설..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