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한아 작가님의 '달의 바다'라는 작품이요.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의문이 생길 때마다 이 책을 읽어요. 읽을 때마다 우는 건 덤이랍니다.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리커버 판도 샀어요. 리커버 판 표지는 요즘 스타일에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이상하게 구판에만 손이 가요. 왠지 구판은 치열했던 제 이십 대 시절을 알고 있는 것 같거든요.

달의 바다 -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2007년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당선작. 입사시험에 번번이 낙방해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나'의 일상과, 우주비행사로서의 일과를 들 려주는 고모의 편지가 교차하면서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간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안정된 문체가 돋보이며, 무엇보다 '지금 발 딛고 있는 현실에 대한 긍정'과 따뜻한 시선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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