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그건 샘플이지 말입니다💁
그맘책처방에서 수능생 시집추천으로 산 이바라키노리코 책은 너무 좋아서 또 몇 편 정도 베껴 썼네요 ㅎㅎ
[📕수북탐독] 5.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느려터진달팽이

장맥주
이바라기 여사님 시 너무 좋죠? 뿌듯하네요. ^^

빨강말랑
자우림 노래에도 있어요. 17171771

장맥주
아, 맞다. 이게 I LOVE YOU였습니다. 아이고, 이걸 검색해보고서야 기억해냈네요. ^^

느려터진달팽이
시티폰은 거는 기능만 있던 것으로 기억해요. 공중전화 근처에서만 되기도 하고 건물 내에 있을 땐 창밖으로 안테나를 뽑아다가 전파를 고이 받아다가 조심조심 썼던 것 같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봤던 것 같기도요^^

건축학개론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서른 다섯의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 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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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저희집에 전화기가 뭐였지? 싶었는데 버튼으로 누르면서 전화기를 사용했던 것 같아요ㅎ
친구네 집에서는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처럼 손가락 껴가면서 돌려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예요ㅎㅎㅎ
친구들은 삐삐도 있었는데 저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핸드폰을 사용했다보니깐
삐삐에 추억도 없지만 친구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삐삐로 응모하고 수화기로 듣던 일들이 기억이 납 니다!
오히려 우체통에 편지넣는건 수화기 들고 통화하는 것보다 더 최근에 한 것 같습니다.
팀 내 전화기가 있긴한데 전혀 쓰이지않고 있다보니까 ㅋㅋㅋㅋㅋ
(저희가 비밀병기(?) 암흑의 존재라 저희 부서의 부서전화기 번호를 다들 잘 모르시더라구요)ㅋㅋㅋㅋ

장맥주
전화기를 쓰지 않는 비밀병기 암흑의 존재적 팀은 무슨 팀일까 하고 궁금해 하다가 프로필에 적힌 설명 보고 우와, 했습니다. 멋지신데요! 나중에 인터뷰하고 싶습니다. ^^

장맥주
‘이런 모양이었을 것’이라고 해놓고서는 정작 이미지 파일 올리는 걸 깜빡했네요. 이 이미지를 보고 이야기한 거였어요.
(이미지 출처는 여기입니다. https://hbs1000.cafe24.com/product/91%EB%85%84-%EA%B3%A8%EB%93%9C%EC%8A%A4%ED%83%80-%EC%A0%84%ED%99%94%EA%B8%B0-1%EC%A0%90-%EB%B0%9C%EC%86%A1-%ED%82%A4%ED%8F%B0-90%EB%85%84%EB%8C%80-%EC%A0%84%ED%99%94%EA%B8%B0/47962/)
@김혜나 작가님, 이런 전화기 맞나요? ㅎㅎㅎ


꽃의요정
저 이 전화기 회사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도 썼어요. 디자인까지 똑같다니.....회사에서는 언제부터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김혜나
네네 올려주신 사진의 전화기가 맞습니다! 이 책 제작시 출판사에서도 소설에 묘사한 전화기 이미지를 보내달라고 해서 이런 사진을 보내드린 기억이 있는데, 정작 표지에는 다이얼 돌리는 수동식 전화기 이미지를 넣으셨더라고요 ㅎㅎㅎ

장맥주
@김혜나 @siouxsie
저 전화기는 엄청난 베스트셀러였나 봐요. 그러고 보니 제가 군대에서 사용했던 전화기도 저거였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아주 높은 제품이었나 보죠? ^^

꽃의요정
모르겠어요~ 제가 저 전화기를 회사에서 본 게 2008년 여름인데, 골드스타 보고 뜨악 했어요. 근데 관리를 잘하셔서 깨끗했던 기억이...다들 인터넷폰 써서 문자 보내던 시절이었는데, 아직도 기억납니다.
저희 사무실 컴퓨터와 전화기를 본 어떤 이가 "여기는 바앙물관 같네요." 했던 거 ㅜ.ㅜ

장맥주
저는 ‘사무용 비품 같은 거 비싼 거 살 필요 뭐 있나’ 하면서 위워크 초기의 현란한 서비스들이나 스타트업들이 투자 받은 돈으로 미국 회사들 흉내 내는 거 좀 우습게 봤거든요. 그런데 일터에서 너무 저렴한 제품에 둘러싸여 있으면 마음이 좀 내려앉기는 해요. 그 일터를 운영하는 사람이 거기서 일하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받게 되는 거 같아서요. 그나저나 저 골드스타 전화기는 내구성 하나는 참 끝내주는 물건이었던 거 같습니다. 고장나서 버리는 경우는 없었을 거 같네요. ㅎㅎㅎ

꽃의요정
맞아요. 인터넷폰으로 바꾸면서 버렸는데, 기능적으로 너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었던 거 같아요. 그땐 회사폰으로도 다 문자가 되던 시절이라...
근데 요샌 회사에서도 카톡/왓츠앱/라인 등을 사용하는 게 편해서 스마트폰 하나 개통해서 쓰고 있어요. 그 덕분에 일도 훨씬 수원해졌고, 저처럼 전화공포증 있는 사람에게도 스트레스 덜 쌓이게 해 주는 거 같고요.
그리고 비품이나 일하는 환경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저도 예전엔 그게 뭐가 중요한가 했지만, 이젠 열심히 쓸고 닦고, 같이 쓰는 물품도 적정대의 가격이라면 괜찮고 예쁜 걸로 사서 쓰도록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전 로비에 있는 휴지통을 열심히 닦는데요. 휴지통이 쓰레기를 버리는 통이지만, 휴지통 자체가 더러우면 사람들이 더 더럽게 생각해서 멀리서 던지거나 휴지 버릴 때도 휴지통이 더러워지는 것에 신경을 안 써서 더 더러워지고, 일하는 직원들까지 관리를 잘 못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시간 날때마다 열심히 닦습니다. 호텔 같은 곳은 휴지통도 반짝반짝 해서 휴지 버릴 때도 함부로 안 버리잖아요.
예전엔 화분이나 디퓨저 같은 것도 왜 쓰나 했는데,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다 필요한 구성물이더라고요;;;;;
GoHo
아.. 쓰레기통 얘기에 쓰레기통 얘기 하나 덧붙입니다..^^;
크지 않은 사무실 한켠에 공용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일반.재활용.
그리고 자리마다 개인들이 별도 휴지통을 두고 쓰는데..
저는 제 쓰레기통을 치워버렸습니다.
환경관리만 전담으로 하는 직원 분을 채용했는데..
퇴근무렵 그 분이 자리마다 다니면서 직원들 발치에 놓여 있는 개인휴지통을 비우고 계시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업무전달을 그렇게 받으셨던 듯..
그날부로 쓰레기통을 치웠습니다.
걸어서 몇 발자국이면 공용도 있으니까요.
치우고나니 신기하게도 버릴 것이 덜 생기는 마법이~ㅎ
그렇다구요..^^;

꽃의요정
저희도 청소해 주시는 분이 따로 계시기는 한데, 대리님이 항상 치우기 쉽도록 선작업을 해 두십니다. 그걸 보고 다른 직원이 "어머, 착하시네요." 하는데 속으로만 욱!하고 아무말 못했던 게 그저께네요.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ㅜ.ㅜ 그런 생각들 때문에 '공용공간'을 다들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미치도록 화가 납니다. 개인 물품엔 티끌 하나만 묻어도 난리면서 화장실/쓰레기통/공용공간에 대해선 나 몰라라 하는 태도...
사실 저도 그런 사람이었던지라 할 말은 없지만...
제가 괜히 흥분했네요 ㅎㅎ
GoHo님 쵝오!

연해
오오, 저희도 청소해 주시는 분이 있기는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매주 수요일은 본부 직원들이 대청소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회사 관리규정에도 나와있어요.
- 제6조 (청소관리)
본부 청소의 공용부분 일부는 용역업체에서 담당하고, 개인물품정리 및 지정구역 청소는 별도 공지에 따라 진행한다.
이번 달, 저의 역할은 3층 A동 빗자루 담당 중 한 명이랍니다(하하하). '공용공간'에 대한 말씀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요. 저는 회사 휴게실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와요. 공용 냉장고에도, 가정에 둘 법한 온갖 종류의 반찬들이... 이거야말로 치우는 사람 따로, 두는 사람 따로입니다. 다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심지어 음식 주인이 버리지도 않아요. 주인을 찾아도 다들 모른 척(어휴). 저야말로 괜히 흥분했네요. 최근에 《탕비실》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여러모로 할 말이 참 많아지는 소설이었어요.

탕비실150만 독자가 사랑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작가가 이번에는 《탕비실》로 독자들을 찾았다. 여러 직장에서 ‘탕비실 빌런’으로 꼽힌 사람들을 한데 모은 7일간의 리얼리티 쇼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쇼의 재미는 물론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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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오늘 한참 직원들이랑 어제 오후에 놓아 두었던 종류별로 맛있는 커피가 다 사라졌다고, 다들 사물함에 10개씩 킵하는 거 같다고 욕했는데... @연해 님이 올려 주신 '탕비실' 책 소개글 보고 캡처까지 했어요.


장맥주
다른 분들은 그냥 눈살이 찌푸려지는 정도인데 중얼중얼 혼잣말하시는 분은 좀 무서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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