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5.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10년 전, 열여섯 살의 내가 녹음한 사서함 자기소개 멘트였다.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남을 생각한 적도, 사랑한 적도, 오토바이를 좋아한 적도 없는데. 그때의 나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p346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김혜나 지음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습니다..
이부분 진짜 뭉클했어요^^
늦기도 늦고 완독도 못하고 차일피일하다 시월은 마구 지나가네요 혜나작가님은 어쩌다 세번을 뵈니 지인같은 느낌이고 말보다 글은 데 구수하시고 아무튼 이래저래 반갑습니다 저는 집전화를 요금을 내면서 붙들고 있습니다 혹시 예전 인연이되는 연락이 올까 싶었는데 그냥 제 집착캍더군여 번호 국번이 두번 바뀌고 그리고 사십년이 지난거 같습니다 아무얘기라도 부비고 싶은 마음라 혀나작가님이나 장작가님 있는자리에 끄적입니다
@김의경 @장맥주 요즘엔 교회에서도 40대는 청년부예요. 장년부와 청년부 중에 선택하는 곳도 있지만, 보통 '기혼청년부' '미혼청년부'로 나눠서 사랑의 짝대기가 불륜으로 빠지지 않도록 분리정책도 시행하고요. 이젠 40대는 청년인 시대니, 30대에 데뷔하셨으면 신동?
으악!! 기혼청년부와 미혼청년부가 따로 있고 그게 불륜 방지 때문이라고요??? 너무 웃겨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지역 공동체, 그곳은 교회.
불륜 방지 때문이란 건 제피셜이고요. ㅎㅎㅎ 아무래도 서로 부담스러울까 봐 분리정책 실시하는 것 같아요. 해야 하는 활동도 다르고요. 기혼 청년부는 아동부까지 엮이니 미혼 청년부에서 공지하기 힘들 것 같아요..(이것이 진정한 피라미드) 그리고 교회에선 결혼장려하잖아요. 은근 청년부끼리 결혼하는 거 장려했어요. 제 세대에는...지금은 모르겠지만 지금 '멜라닌' 읽고 있는데, 미국으로 이민 간다니까 할머니가 교회부터 다니라고 하시는데.... 예수님은 아실까요...한국에서 본인이 이렇게 인기쟁이라는 걸~
엇! 수지님이 읽고 계신다는 책이 혹시 하승민 작가님의《멜라닌》일까요? 제 연인이 얼마 전에 그 책 읽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극찬하던 게 떠올라서요. 소설의 첫 문장이 가장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멜라닌 - 제2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오랜 시간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이 스물아홉 번째 수상작 《멜라닌》을 출간한다. 《멜라닌》은 파란 피부로 태어난 한국 베트남 혼혈 소년이 미국 이민을 통해 디아스포라적 상황을 겪는 성장소설이다.
맞아요. 그믐에서 작가님들이 극찬해서 넣어뒀다 꺼내 읽었는데....와~ 올해초에 '여우의 계절' 읽었던 충격과 맞먹었어요. . '문라이트' 느낌도 났고요.
문라이트마이애미에 살고 있는 샤이론은 리틀이라고 불리는 작고 마른 흑인 소년이다. 내성적이고 말수 없는 그는 반 아이들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받기 일쑤. 어느 날 아이들의 괴롭힘을 피하려던 리틀은 후안의 창고로 들어가고, 그와 가까이 지내게 된다. 그는 마약 중독에 감정 기복이 심한 엄마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지지해주는 후안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10대 청소년이 된 샤이론은 유일하게 자신을 무시하지 않는 친구 케빈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를 괴롭히는 패거리는 둘 사이를 갈라놓는데...
아버지가 떠나고 나서 나는 정말로 가슴 깊이, 아버지처럼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엄마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었다. 아버지와 나는 너무나 다른 유형의 인간이었지만, 나와는 다르게 늘 반듯하고 성실했던 아버지가 속으로는 무척 존경스러웠다. 한데 어떻게든 남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가정과 직장에 항상 충실하기만 했던 아버지가 실은 사람들을 속이면서 살아온 거짓된 인간이었다니! 그랬다. 아버지의 모든 것이 다 거짓이었다! 남들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도 속이며 살아가는, 진실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거짓된 인간이었던 것이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_p.108-109_쳇바퀴_, 김혜나 지음
"처음엔 가장 그리고 싶은 것을 떠올리라고 말하고, 그다음에는 그렇게 떠올린 것을 절대로 그리지 말라는 거야. 그러다가 또 나중에는 무언가 그리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림을 그리라는 거야. 아무것도 그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그리라고. 그게 말이 되는 소리니?"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_p.220_동현_, 김혜나 지음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서 소설을 빼고 나니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았다. 소설만 쓰지 않으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었다.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아무데도 가지 않을 수도 있었다. 어느 쪽이든 어렵고 힘든 일은 하나도 없었다. 소설을 공부해오며 나는 소설이 나를 지탱해주는 디딤돌이라고 여겨왔는데, 이제와 돌이켜보니 소설은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일 뿐이었다. 내 소설을 읽어본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했다. "나쁘지 않다." 나는 그것이 꼭, 나에게 재능이 있다는 말처럼 들렸다. 그러나 그것은 "좋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고, 나에게 재능이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_p.341_ 워크숍_, 김혜나 지음
이 영화 명작이죠👍 포스터 보자마자 마지막 장면이 떠올라요!
● 10/17 아홉 번째 질문_ 22. 저장, 작가의 말, 심사평 (323~끝) 22장은 아주 짧은 챕터입니다. 혜정은 사서함에 메시지를 녹음하고 별표를 누릅니다. 창밖에는 별들이 자리를 옮겨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혜정의 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면 어떤 얘기를 하시겠어요? 혹은 김혜나 작가님의 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시고 싶나요? 그리고 22장과 작가의 말에서 좋았던 문장이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남들과 같지 않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꿈에 그리던 직업을 가지고, 가정을 이루고, 작가기 되어도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김혜나 지음
"서로 부딪치기도 하고 끌어안기도 하면서 오랜 세월 우주를 여행한 이야기들은 어느 날 산산이 부서져 흩어지고,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들로 다시 태어나 반짝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p345"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무수한 별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혜정의 글로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 되기를.. 그로인해 책상 밑 어둠에 자신을 숨기고 있는 그 누구들이 스스로의 빛으로 자신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골드스타 전화기 돌돌말린 선을 따라 사서함에 남기고 싶네요..
그렇게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함께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기 안의 이야기를 찾아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또 썼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공무원이 되건 회사원이 되건 예술가가 되건 상관없이, 반드시 자기 자신만의 이야기를 알아가길 바랐습니다. 남들과 같지 않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꿈에 그리던 직업을 가지고, 가정을 이루고, 작가가 되어도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p. 351, 김혜나 지음
혜정이와 작가님 모두에게 똑같은 말을 하고 싶어요. "우리에게 나누고 싶은 네 얘기를 들려줘."
나는 '다 괜찮은데 무언가 부족한' 소설이 아닌, '다 부족한데 무언가 괜찮은' 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그런 평가는 돌아오지 않았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김혜나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 10/19 열 번째 질문_ 책 전체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여러분이 출판사의 마케터라면,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를 홍보하는 한 문장을 어떻게 쓰시겠습니까? 멋진 카피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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