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생각정원 출판사] 고정욱 작가 신간 <점퍼> 함께 읽어요!

D-29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 겪은 것들을 바탕으로 자아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는 밍묭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는다는 건(깊든 얕든) 또 하나의 세계를 아는 것과도 같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밍묭님의 2번 답을 보면서는 독일 생각도 나더군요! 현대의 독일 국민이 나치 전범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과거와 역사를 뉘우치고 교육하고 경계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꼭 법이나 벌 같은 강제성 있는 수단이 아니라 밍묭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민들의 의식과 성숙한 문화가 자리잡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1) 정말 창식이가 시간 여행을 다녀온 전후가 많이 달라졌죠? 아무래도 전 당대 문화 예술인 그것도 1명도 아닌 3명씩이나 친구로 둔 것과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는 열망을 목도한 것.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전통있는 좋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가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1-2) 저의 청소년 시절을 국한해서 보자면 저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종교에 귀의했는데 카톨릭 신자가 되었죠. 뭐 신앙에 대해 깊이 아는 건 쥐뿔도 없었지만 왠지 모든 행동에 있어서 조심하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언니가 그것 하나는 인정해 주더군요. 제가 그전엔 언니한테 좀 못되게 굴었거든요. 근데 좀 착해진 거.ㅎㅎ 2) 그게 참 어렵긴한 것 같습니다. (조)부모가 친일전력이 있다고 해서 친구까지 그렇게 보는 건 옳지 않은 것 같긴하지만 전력이 이어지게 된다면 친해지긴 쉽지 않겠죠. 이 작품에선 마인식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진 않지만 대체로 착하게 나오지 않나요? 그렇다면 좀 보호해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즐거웠습니다. 사실 저는 청소년 시절에 청소년 문학은 거의 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읽으면서 재밌고 참 편하게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장르가 이렇게 재밌었나? 앞으로 기회있는데로 좀 읽어보기도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좋은 책 읽게해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리고, 진행해 주신 생각정원님께도 감사와 수고하셨단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함께 참여해서 읽어주신 분들도 수고 많이하셨네요. 또 좋은 기회에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
앗ㅎㅎ 언니가 인정해 주신 게 뭔가 귀여워요ㅎㅎ! 행동에 있어서 조심하게 되었다니, 역시 종교엔 힘이 있나봅니다!! 그리고 청소년 문학도 이런저런 매력이 많죠~. 저도 사실 독자로서는 청소년 문학보다는 성인 단행본을 위주로 읽었었는데요, 일하며,, 읽다 보니 청소년 문학만이 가진 매력과 재미에 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stella15님께서도 매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즐거운 독서생활 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1) 독립운동이라는 거, 역량을 길러 압제에 반항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다는 게 커다란 성장이라고 생각했어요. 시대의 폭력 앞에서 작아지는 개인을 느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던졌던 독립운동가들의 희망과 열정을 깨닫는 게 감정적으로 큰 성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가 작품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었던 '예술의 효용'에 대한 깨달음도요! (1-2) 삶에서 간직할 것이 많아지는 게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삶의 태도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든, 아니면 그저 소중한 것이라도. 짧다면 너무 짧은 게 인생이죠. 의미있는 삶과 성장은 분명 어렵지만, 그 과정에서 분명히 얻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를 연습하고 있어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싸우고 있다는 문장을 기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러니 타인에게 친절하라는 말도요. 상사를 보면 솔직히 쉽지 않지만... 직장인의 삶이란~! (2) 마민식의 반전과 엔딩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정원 님의 코멘트를 보고 조금은 납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의 잘못은 자식의 잘못이 아니지만, 성찰하고 반성하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가까운 사람의 잘못을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더 좋은 삶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해요. 물론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지만요... (3) 청소년소설인지라, 익숙한 작법에 쉽게 넘겨버릴 수도 있었던 이야기지만 편집자(1) 독립운동이라는 거, 역량을 길러 압제에 반항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다는 게 커다란 성장이라고 생각했어요. 시대의 폭력 앞에서 작아지는 개인을 느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던졌던 독립운동가들의 희망과 열정을 깨닫는 게 감정적으로 큰 성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가 작품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었던 '예술의 효용'에 대한 깨달음도요! (1-2) 삶에서 간직할 것이 많아지는 게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삶의 태도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든, 아니면 그저 소중한 것이라도. 짧다면 너무 짧은 게 인생이죠. 의미있는 삶과 성장은 분명 어렵지만, 그 과정에서 분명히 얻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를 연습하고 있어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싸우고 있다는 문장을 기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러니 타인에게 친절하라는 말도요. 상사를 보면 솔직히 쉽지 않지만... 직장인의 삶이란~! (2) 마민식의 반전과 엔딩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편집자님의 코멘트를 보고 조금은 납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의 잘못은 자식의 잘못이 아니지만, 성찰하고 반성하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가까운 사람의 잘못을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더 좋은 삶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해요. 물론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지만요... (3) 청소년소설인지라, 익숙한 작법에 쉽게 넘겨버릴 수도 있었던 이야기지만 편집자님의 다정하고 섬세한 질문 덕분에 독서가 더욱 깊어진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 질문이 모스바나님의 독서활동에 조금이나마 조미료(?)역할이 되었다면 영광입니다! 매번 다정하고도 깊이 있는 답변 남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재밌는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해요♥
가르치는 5학년 학생에게 <점퍼>를 빌려줬어요. 재밌다고, 빠르게 읽더라고요!! 좋은 소식이라 북클럽이 끝나기 전 한마디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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