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생각정원 출판사] 고정욱 작가 신간 <점퍼> 함께 읽어요!

D-29
도서 증정 신청해주신 선착순 15분께 오늘 도서 발송드릴 예정입니다~.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쯤엔 받아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감사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볼게요!^^
안녕하세요. 책증정이벤트에서 선착순 15명이라 했는데, 혹시 추첨제로 뽑는 건가요? 아직 책을 받아보지 못해서 글 남깁니다. 요?
소중하게 보내 주신 책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어볼게요!
책 도착했습니다 열심히 읽겠습니다
아,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저는 아직 책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책 잘 도착했습니다! 정신없는 연휴로 사진을 못찍었지만! 잘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dulce06 안녕하세요:) 신청해 주신 분들께 다 책 보내드립니다~.★ 다만 너무 죄송스럽게도 지난 금요일에 우천으로 물류창고에서 책을 가져오지 못해서 부득이 뒤에 신청해 주신 분들께는 책 발송이 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내일 중으로는 다 받아보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책 기다리셨을 텐데 미리 공지해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도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우왓 신청해주신분들 다 보내주신다뇨~! 플렉스!! 짱짱 멋찝니다ㅎㅎ
앗ㅎㅎ 감사합니당..!♡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하늘이 높아지고 들이마시는 숨에 공기가 상쾌하니 이제 정말 가을이 왔나 봅니다.:) 아무 일 없어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가을의 초입에 여러분과 함께 북토크를 진행하려니 문득 설렘이 입니다. 《점퍼》 북토크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즐겁게 이야기 많이 나눠보아요! 첫 주의 북토크 제목은 '내가 일제강점기로 가게 된다면?'으로, 1장부터 6장까지(58쪽)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께 질문을 건네보고자 합니다. 아래 달린 여러 질문 중 흥미로웠던 것만 골라서 답을 달아주셔도 좋고, 모든 답변에 다 답을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혹은 추가로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 감상,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 1) 학창시절 일제강점기를 ‘1910년대(무단통치기)/1920년대(문화통치기)/1930년대~(민족말살통치기)’로 나누어 배웠던 거 기억나시나요? 《점퍼》에서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시대적 배경을 문화통치기로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약 내가 일제강점기 타임슬립물을 기획한 작가라면 어떤 시기를 선택해 작품을 써보고 싶은가요? ● 2) 이번에는 주인공 창식이가 잠깐 되어볼까요? 아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나요? 그 이유까지 알려주세요! 현대의 기억을 가진 채 일제강점기 청소년으로 눈을 뜬 당신, a. ‘뭐 어차피 1945년에 광복되는데 조금만 버티자..’ 조용히 학교생활만 한다. b. ‘자유 없는 세상에 와보니 피가 끓는다! 나쁜 사람들 다 쓸어버리겠어!’ 나서서 독립운동한다. c. ‘독립운동,, 하고는 싶은데, 역사를 바꿀 만한 임팩트를 줄 수 있을까..?’ 섣불리 행동하기보단 일단 고민한다. ● 3) 우리는 종종 마주한 현실이 너무 가혹하고 괴로울 때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고, 회피하고 싶어지죠. ‘세상에서 꺼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현실이 싫었던 창식이처럼요. 여러분은 힘들 때 어디로 훌쩍 떠나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꼭 물리적으로 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도 책 속으로, 음악 속으로 떠나본 기억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 4) 역사수업 시간 창식이가 내뱉는 대사를 읽다 보면, ‘이 녀석,,’이란 생각이 들지 않으시던가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식민사관이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중 가장 경계해야 할 식민사관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그럼 보시고 자유롭게 의견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의 글이나 의견에 답신이나 댓글도 자유롭게 달아주시구요:) 다들 사랑합니다~♡
(1) <점퍼> 시대적 배경을 문화통치기로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달라진 일본의 통치로 인해 역동적인 상황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더불어 그림을 잘 그리는 주인공이 할 일이 있을 수 있을테니까요. * 만약 내가 일제강점기 타임슬립물을 기획한 작가라면? --> 민족말살통치기를 배경으로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적으로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2) 현대의 기억을 가진 채 일제강점기 청소년으로 눈을 떴다면? --> b. 열심히 독립 운동을 해서 독립운동가가 되고 싶어요. 역사를 많이 알고 있는 상황이니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독립운동을 하면 훨씬 효과적일 것 같아요. (3) 책 속으로 떠나본 기억이 있다면? --> 물론이죠. '그믐'에 들어오는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책은 언제나 빠르게 다른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추리물'을 좋아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범인은 이 안에 있다!' 이럴 때 카타르시스가!! 팍! (4) 내가 알고 식민사관 중 가장 경계해야할 식민사관은? --> 조선은 일본 덕분에 근대화되었다는 사관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일본이 침략하고 점령한 것은 나쁘지. 하지만 그 덕에 조선이 많이 근대화되었잖아.'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인 것 같아요.
와! 이렇게 답을 다 달아주시다뇨! 최고최고! 약 스포가 될 수 있지만 '문화예술의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메인 줄기 중 하나인데요, 그 점을 살리기에 '192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은 게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제강점기 타임슬립물을 기획한다면 1910년대 무단통치기를 배경으로 만들어보고 싶네요! 나라를 빼앗겼다는 걸 실감한 국민들을 독립운동으로 이끌 수 있는 동기나 요소를 곳곳에 배치하기 조금은 용이할 것 같기도 하고요!:)
책 잘 받았습니다. 예쁜 엽서와 사탕까지 감사합니다. 😁 1) 아무래도 문화 통치시기에 제재가 이전보다 다소 완화되어서 여러 활동을 하기 용이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문화’라는 명칭 때문에 어감상 살기 좋아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았다고 하지만요. 제가 타임슬립물을 쓴다면 무단 통치 시기에 만주로 건너 가서 활동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그 시기 조선 땅에선 희망이 없을 것 같아서요. 2) 몇 년도로 회귀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광복이 몇 년 안 남은 상황이면 a처럼 버티자는 전략을 갖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고민만 하기 보단 b처럼 적극적인 독립 운동을 모색하겠습니다. 3) 회피하고 싶을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음악 들으며 무작정 걷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저는 암사대교부터 방화대교까지 걸어본 적이 있습니다… 😅
헉 암사대교부터 방화대교까지요???!!! 저도 심란할 때 무작정 걷기 정말 많이 하는데, 슝슝님은 진짜 최고시네요!!ㅎㅎ (어떤 노래 들으며 걸으셨는지 내심 궁금,,,) 그리고 2번에 답해주신 '몇 년도로 회귀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는 말씀에 백 번 동감합니다. 이렇게 보니 새삼 식민지 시기가 참 길었단 걸 느끼게 되네요..!ㅠㅠ
당시에 많이 울적했나 봐요. ㅎㅎ 그래서 넬의 ‘백색왜성’이란 곡을 많이 들었어요. 넬 3집 <Healing Process> 전곡을 들으며 다녔네요. 4) 위에 반디 님께서도 언급해 주셨듯이 ‘식민지 근대화론’을 가장 경계해야 할 식민사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정 부분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치더라도 우리나라는 6.25전쟁을 겪으며 초토화된 상태에서 재건한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일제 치하에서만 유효한, 저성장한 근대화로 국한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헉, 사탕과 엽서요...? 전 그런 거 없었는데. 달랑 책만... 생각정원님 이러시면 안 되시는 거 아닙니까? ㅠㅠ 일단 책이 맘에 들어서 용서해 드리겠습니다만 다음엔 이러시면 아니되시 옵니다. ㅎ
앗! 뒤에 책을 늦게 보내드리게 된 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엽서랑 사탕을 넣어드렸답니다! 책이 맘에 들어 용서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당ㅎㅎ! 다음엔 책 배송 늦지도 않고, 모든 분께 똑같이 챙겨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아, 그런 거군요. 그렇다면 제가 오히려...긁적긁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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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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