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출판, 도서관, 서점 등 책 생태계 분야 관련 단체들이 결성한 ‘책의 해’ 추진단은 2025년을 ‘그림책의 해’로 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혹시 그림책 하면 글자 읽기가 능숙하지 않은 유아들만 읽는 책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최근에는 성인을 위한 그림책도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습니다.노동, 노화, 죽음, 사랑, 성장 등 다양한 삶의 주제를 담은 그림책들이 나오면서, 그림책은 이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그림책 문화가 확산하면서 그림책 독자의 저변이 확대되었고, 그림책이 어린이 문학의 하위 장르라는 시선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전주시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3년째 열리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그림책상'도 신설하는 등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내년의 주인공이 그림책으로 선정된 만큼 관련된 여러 행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믐에서 살짝 미리 경험하면 어떨까요? 그림책 이야기 조금 먼저 해보려 합니다.
모임이 열리면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관심 가는 그림책을 많이 추천해 주세요. 그림책과 관련된 여러분의 추억 이야기도 환영입니다.
참가해 주신 분 중 3분을 뽑아 다음 번 그믐밤의 주제 도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직은 비밀이지만 곧 공개할게요.)
책 추천 모임은 24일부터 약 일주일 간 열리고 10월 1일 그믐밤 자정에 막을 내리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
[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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