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

D-29
제가 가이드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해준 분량 안에서 흥미로운 영어 단어가 나올 경우그 단어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역사적 배경 설명이 필요할 경우 설명할 때도 있고. 우리가 읽어야 할 분량 속에서 인상적인 문장이 나오면 제가 때때로 원문을 올리기도 할 겁니다.
그걸 읽어주시고 원문을 올렸을 경우에는 각자가 가진 책이나 전자책에 나온 번역문을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유산>의 주제는 "신사"이기 때문에 책을 읽다가 이 단어가 나오면 맥락을 잘 살펴서 읽어보세요. 재미있는 독서 경험이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소설을 읽다가 빅토리아 시대나 영국 특유의 문화적 현상이나 사물이 나올 때는 제가 짧게 글을 올릴 예정이니 그걸 읽어보시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다같이 읽으면서 재미있게 본 문장도 적어주시고, 내용에 대한 감상도 적어주시고, 등장인물에 대한 욕도 올려주세요. 3개월 동안 여러분과 하는 멋진 항해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5일동안 챕터 10까지 읽어주세요!
네, 챕터 10을 목표로 읽겠습니다!
작가님은 금방 읽으실듯 ㅎㅎ
제가 요즘 책태기라서... ㅎㅎ 거의 못 읽고 있습니다.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작가님이 책태기라구요?? 에이 설마요... ㅎㅎ
ㅎㅎ 요즘 아무것도 못 읽고 있습니다. 출간 스트레스인가... 어제 그래도 오랜만에 찰스 디킨즈 꾸역꾸역 가까스로 봤네요.
작가님은 금방 읽으실듯
유튜브에서 빅토리아 시대에 관한 영상을 찾아봤어요. 재미있네요~ 찰스 디킨스가 쓴 영국사 산책이라는 책도 추천 받아서 같이 볼까 했는데 이것도 600쪽이 넘어서 흠... ㅠㅠ
<디킨즈의 영국사 산책> 은 그믐에서 함께 읽기를 한 번 진행했었어요. https://www.gmeum.com/meet/1212 초등 고학년 중학생 정도의 청소년을 염두에 두고 쓴 책이라서 분량은 많아도 이야기책같이 스르륵 읽힙니다. 아주 주관적인 이야기책이라 그야말로 산책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갑작스레 사정이 생겨 그믐에 늦게 들어오게 됐어요. 기다리던 오리엔테이션을 놓쳤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5일간 <위대한 유산>챕터10까지 읽겠습니다. '신사'라는 단어 기억할게요.:)
지유님, 그러셨구나. 앞으론 이 게시판에서 즐겁게 소통해요 ㅎㅎ
오늘 OT모임 감사했습니다. 한시간이 후딱 가더라고요! 저는 한달내로 다 읽기 빠듯할까봐 주말에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실은 벌써 챕터10 다 읽었습니다... ㅠㅠ 다음 장면이 궁금해서 견딜수 없지 뭐에요! 오히려 천천히 읽기가 더 힘들 것 같은데... 이렇게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이었다니요. ㅎㅎㅎ 아 그리고 저도 안그래도 개인적으로 병행해서 읽으려고 영어 원서 파일과 오디오북도 다운 받아 두었습니다.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서 무료제공되는 전자책으로 다운 받았는데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 남깁니다:) https://www.gutenberg.org/ebooks/1400
그쵸? 전 다시 읽어도 왜 이리 재밌는거야?하면서 읽었어요. 아마 제 기억력이 나빠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만 ㅋㅋㅋ 원서 구하는 루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 번역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expectation에 '기대, 예상' 말고도 유산 관련된 다른 뜻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찾지 못했어요. 어떤 경로(?)를 통해 '유산'으로 번역된 걸까요? 이런 질문을 구체적으로 갖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제가 실은 영어 아닌 다른 외국어를 구사하고 또 이 언어 관련 종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영어보다도 이 언어가 더 편해서인지, 이 언어로 번역된 제목을 보니 뭔가 훨씬 더 직관적으로 와닿더라고요. 직역하자면 '큰/대단한 기대' 인데... 이 언어로 된 제목을 보기 전에는 expectation에 다른 뜻이 있나보다 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다른 언어로 보고 나니 (물론 비슷한 유럽 언어라서 번역이 더 직접적이고 수월했을거라 짐작합니다만) 한글 제목이 너무 아리송해졌습니다. 게다가 나무위키에 보면 "영문학계에서는 보통 『막대한 유산』으로 번역하는 편이다." 라고 나와 있는데, 정말인가요? 직역한다면 되려 그럴 수 없어야 하는 쪽 아닐까요??? ㅎㅎㅎ 너무 엉뚱한 질문이지요? ㅜㅜ 그냥 간단하게 책의 내용이 핍이 거대한 유산을 받게 되는 사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 사건을 "기대/고대하는 중" 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한글제목의 다른 의미나 유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같은 의문을 품고 있던 차입니다. 오늘 제가 전주 북토크가 있어서 곧 기차를 타야 하는지라 이 답변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찾아보겠습니다. 하지만 제목은 출판사에서 정하는지라 정확한 사정은 알아보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제목이 정해지면 바꾸기가 힘들기도 하고요. 일단 더 알아볼게요
앗 그리고 제가 첫날부터 질문이 너무 많은것 같은데요 ㅠㅠ 핍의 누나는 '가저리 부인' 이어야 하지 않나요? 왜 '조 부인' 일까요? 영어로도 Mrs Joe 라고 하네요. 당시는 이런 네이밍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가 있었던걸까요? 별것 아닌데 저는 이런 것이 왜 궁금할까요... ㅎㅎㅎ 사실 이 질문에는 답을 못 주신다 해도 괜찮습니다:)
오 저도 그거 궁금했어요~ 왜 가저리부인이 아니고 조부인인지…
이건 흥미로운 질문이긴 한데. 답을 못 찾을 것 같습니다. ㅎㅎ 순전히 작가가 변덕을 부려서 이런 식으로 호칭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단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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