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책 증정] 『수도자처럼 생각하기』(아트 힐링 에디션)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것은 그가 상처받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상처가 밖으로 흘러넘치고 있는 것이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72,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남을 구제하고 싶은 욕구는 내 자존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나 자신의 욕구가 나의 대처법을 좌우하게 두지 마라.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74,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기억하라.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니다. 진정한 자유란 그런 말을 할 '필요성을 느까지 않는 것'이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82,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우리가 종종 과거에 한 일이 부끄럽고 죄책감이 드는 것은 그 행동이 이제는 나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93,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누구나 어느 정도는 매서드 연기를 하고 있다. 혼자 집에 있을 때, 친구들과 있을 때, 회사에 있을 때, 혹은 온라인에 있을 때 연기하는 '페르소나persona'가 따로 있다. 각각의 페르소나는 나름의 이점을 가진다....그러나 종종 우리는 전제성에 너무 많은 '층' 이 생겨버린 나머지 '진짜 나'를 보지 못한다...... 우라는 가치관을 희생해서라도 '남들이 생각하는 나'라고 여기는 내용에맞춰 살려고 애를 쓴다. P35 이 책을 보고 이 구절을 써 내려가는 나는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 먼지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싶어진다 .
‘먼지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라는 표현에 공감 버튼 꾹 누르고 갑니다. 저도 사회에 속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문득문득 잊어버리는 제 모습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사회는 강점을 키우기보다는 약점을 강화하는 쪽에 치우쳐 있다...배네딕트회 수녀 조앤 치티스터는 다음과 같이 썼다. "자신의 한계를 믿으면 마음이 열리고, 남의 재능을 믿으면 안심할 수 있다. 내가 모든 걸 다 할 필요는 없다는것, 다 할 방법도 없다는 것. 내가 못하는 일은 다른 누군가의 재능이며 책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약점에 주목하기보다는 강점을 키워 그것을 삶의 중심으로 만들 방벚을 찾아야 한다. p178 사실 머리는 종종 우리의 열정에 방해가 된다.. 거짓된 혹은 자기기만적인 과거의 신념이 슬그머니 발전을 가로막는다.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못한다. 자존심 때문에 새로운 정보룰 배우거나 성장할 기회에 마음을 열지 못한다. p203
생각해 보면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강점을 드러내기보다는 내 약점을 어떻게 보완했는지 설명하는 데 더 공을 들이는 것 같아요. 약점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그리고 우리의 마음가짐 때문이겠죠? 사실 약점 없이 모든 걸 다 평균 이상으로 해낼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도 말이죠... ㅜ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라... 생각해 보았을 때 저는 두 가지 방향이 떠오르네요. 첫째, 짜증도 나고 신경 쓸 일도 많은데 평온해지고 싶다! -> 오히려 어깨 들썩이게 만드는 노래를 듣습니다. Emotional Oranges - Motion https://www.youtube.com/watch?v=ayGa-epK3Tw 둘째, 슬프고 속상해서 세상과 차단되고 싶다! -> 노래에 아예 잠겨들기를 택합니다. 짙은 - 백야 https://www.youtube.com/watch?v=pyYsTmGJEWY 살포시 공유해 봅니다... ㅎㅎ
오, 모임지기님의 취향을 잠깐 엿볼수 있어 재미있네요, 첫번째 노래 정말 흥겨워요. 덕분에 처음 알게된 그룹인데, 아침에 자주 듣게 될 것 같아요, 정말 어깨가 들썩들썩 ^^ 짙은 노래는 저도 오래전부터 자주 들어왔는데, 무척이나 쓸쓸해지는 노래들인데도 그 특유의 분위기는 정말 짙은 밖에 낼수 없는 것 같아요. 덕분에 좋은 노래 두 곡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
우리가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은 모든 경험의 필터이자 판사이고 책임자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p.250,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당신이 중요하다는 거짓된 믿음을 계속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스스로 자존심을 깨고 나오지 못하면 삶이 대신 그 자존심을 깨줄 것이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p.305,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 첫 주의 미션은 바로! 🚩 1주차 9/27~10/3 <PART 1. 때로는 놓아주어야 비로소 자유로워진다>를 읽고 좋았던 구절 한 가지 공유하기 or 나를 힐링하게 하는 ‘그림’ 이야기하기 편집자도 뒤늦게 해당 파트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워낙 많은 책이라 선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소개해 드리고 싶은 그림도 있어 곧 보여드릴게요. 그러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댓글로 소통해 보아요! 🥰
part 1 들어가기 전부터 밑줄 긋고 싶은 부분이 많았는데요. 딱 한 가지만 공유하자면, 130p 챕터 4 '네 가지 동기'에 나온 부분입니다. "힌두교 철학자 바크티비노다 타쿠라는 네 가지 근본적 동기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 두려움 / 2. 욕망 / 3. 의무 / 4. 사랑 이 네 가지 동기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다." 네 가지로 아주 명쾌하게 정리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나중에 늙어서 아프게 될 두려움(병원비 부담의 공포), 부를 통해 개인적 만족 추구(덕질), 책임을 다하고 싶은 욕구의 동기화(부양 의무), 관심 받고 싶은 마음(사랑) 이 모든 게 합쳐져서 선택의 순간, 동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야 할 일'에 '되고 싶은 사람'을 추가하라는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숫자적인 목표만 세우기 쉬운데 되고 싶은 지향점을 분명히 하면 좀 더 목표가 구체화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앗, 저도 한번... 오탈자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좋은 책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욕망, 일정을 맞춰 책을 내야 한다는 책임감, 책 내용에 대한 사랑...으로 이번 책도 만들었습니다(갑작스러운 어필)... 슝슝님처럼 와닿는 구절을 자기 자신의 상황에 대입해 보는 시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읽다 보면 흘려버리는 내용이 많은데, 조금은 체화되는 느낌이랄까요!
미션을 위해 파트1에서 밑줄 그은 부분들을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다시 읽어나가는 것도 좋지만 전 무엇보다 이 책을 읽던 그 장소가 다시 떠올라 더 좋았어요. 함께 오래 살아온 고양이가 나이가 들다보니 여기저기 아파서 동물병원을 자주 가는데 그날도 병원에 가서 기다리는 시간에 책을 꺼내들었었습니다. 하필 그날 방문한 시간에 원장님이 수술을 들어가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 고양이는 올때마다 스트레스 받으니 서럽게 울어대니 마음이 늘 혼란스러운 상태로 기다리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기다리던 그날의 시간은 좀 달랐었어요. 한문장 한문장 읽어나가는데 마음을 다스리는 수양을 해나가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아마도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있었기 때문에 그 메시지들이 더 잘 다가올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 흐트러져있는 호흡을 우선 살펴보면서 깊고 천천히 내쉬며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병원 안에서 짖고 울부짖는 여러 동물의 소리들이 불안감을 자극했지만 이 불안감은 어디서 오는걸까 제 감정을 살펴보기도 했구요, 그러다보니 그 소음들이 우리처럼 잠시 힘들고 지친 시간을 견디기 위한 소리들이라는걸 깨닫고 작은 연민들이 생기면서 더이상 불안해지지는 않기 시작하더라구요, 긴 시간을 기다렸지만 그동안 고양이를 만지면서 고요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통과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봐도 그때 그 시간은 이상하게도 마치 그 아슈람에 갔다오기라도 한 것처럼 마음을 살펴볼수 있는 다른 공간에 있다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신기하게만 느껴집니다. 제게는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자주 가던 공간도 다른 느낌을 줄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는구나. 그 뒤로는 마치 함께 수행을 하는 것처럼 이 책을 읽어나가고 있어요. 와닿는 구절들이 많다보니 일부러 더 천천히 읽게 되는게 큰 단점이랄까요 ㅎㅎ 오늘도 마음의 거울을 덮고 있는 먼지를 조금씩 털어내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있는 저녁입니다~
전 이 그림들이 떠올랐어요~ 앨리스 달튼 브라운 화가님의 그림들인데, 사진처럼 보이지만 극사실주의처럼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이란 걸 알았을때의 그 충격이란. 빛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 그려면서 작은 변화들까지 표현해놓은 그 눈부심이 가슴에 와닿아서 언젠가 꼭 집에 걸어두고 싶은 그림 중에 하나였는데 읽으면서 이 그림이 떠오르더라구요. 특히 부정적인 것들에서 서서히 멀어지면서 그 부정적인 것들이 떠오를때 그것을 알아차리고 놓아주라는 부분을 읽을때 많이 생각났어요. 알아채고 멈추고 바꾸려고 할때 이처럼 부드럽고 따스하게 빛나는 풍경을 떠올리면 바꾸는게 조금 더 수월해질 것 같았거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든 분의 댓글에 답글을 달아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벌써 10월 4일입니다. 2주차 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 이번 미션, 다 기억하시죠? 🚩 2주차 10/4~10/10 <PART 2. 오직 당신 안에서 시작될 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를 읽고 좋았던 구절 한 가지 공유하기 or 내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음악’ 이야기하기 이번 주에는 인생 음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오늘 해가 지고 나면 플레이리스트를 쭉 재생해 보려고요. 자, 그러면 2주차 모임! 시작합니다~~ 🔥🔥🔥
이 질문 보고 한참 생각해 봤는데요, “내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음악”인데… 저는 고요하게 하기 위해 슈베르트의 ‘마왕’ 듣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이질적인데 전 오히려 우울할 때 우울한 음악들으면 치유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마음이 어지러울 때 템포가 빠르고 쿵쾅거리는 음악을 들으면 반대급부로 차분해집니다. 편집자님 화제 지정해 주시면 질문을 모아보기에 용이할 것 같아요.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3주차부터는 화제를 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런 의견 너무너무 귀하니 많이 던져주세요. :) 그나저나 슈베르트의 마왕이라니... 하지만 저 또한 평온해지고 싶을 때 오히려 둠칫둠칫 비트가 있는 곡을 듣는 편이라 공감이 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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