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책 증정] 『수도자처럼 생각하기』(아트 힐링 에디션)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첫 그림 소개네요! 소개해 주신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보며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차가움이 없다는 것? ㅎㅎ 특히 두 번째 작품은 마음을 묵직하게 눌러주는 것 같아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두 그림에 대한 느낌이 제게도 닿는 듯 합니다^^
시간은 가치관을 반영한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49,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하루하루를 목표없이 흘려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스케줄에 맞춰 몸이 움직이고 있을 뿐이에요.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체크를 해봐야 겠습니다.
우리가 종종 과거에 한 일이 부끄럽고 죄책감이 드는 것은 그 행동이 이제는 나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면 당시의 의사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 사실 이는 좋은 소식이다. 과거가 괴롭다는 사실은 우리가 그만큼 발전했다는 뜻이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93,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보자마자 떠올랐습니다... 이불킥! ㅎㅎ 부끄러운 과거의 행동이나 사건이 떠오르면 잊어버리려고만 애썼는데, ‘나 그만큼 성장했구나...!’ 하고 생각한다면 좀 더 슬기롭게 감정을 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47자신의 삶을 관찰해 보라 내 가치관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든 진실을 말해주는 것은 행동이다. 이 부분을 읽고 저는 가치관과 행동이 달랐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솔직히 가치관도 뚜렷하지 않아 제 삶을 찬찬히 관찰하는 시간이 필요할거 같아요.
‘내가 생각하는 나’로 행동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인생의 과제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ㅜㅜ 저도 함께 책을 읽어나가면서 제 삶과 가치관을 정리해 보려고요.
책 감사합니다. 고요하게 읽어나가겠습니다.🙏
무사히 받으셨군요! 즐거운 독서 되시길...! 😊
우리의 정체성은 먼지가 덮인 거울과 같습니다. 처음 거울을 들여다보면 내가 누구고, 내게 소중한 게 무엇인지 진실이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그 먼지를 닦아내는 과정이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먼지가 사라졌을 때만 진짜 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40,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것은 그가 상처받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상처가 밖으로 흘러넘치고 있는 것이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72,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남을 구제하고 싶은 욕구는 내 자존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나 자신의 욕구가 나의 대처법을 좌우하게 두지 마라.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74,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기억하라.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니다. 진정한 자유란 그런 말을 할 '필요성을 느까지 않는 것'이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82,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우리가 종종 과거에 한 일이 부끄럽고 죄책감이 드는 것은 그 행동이 이제는 나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93,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누구나 어느 정도는 매서드 연기를 하고 있다. 혼자 집에 있을 때, 친구들과 있을 때, 회사에 있을 때, 혹은 온라인에 있을 때 연기하는 '페르소나persona'가 따로 있다. 각각의 페르소나는 나름의 이점을 가진다....그러나 종종 우리는 전제성에 너무 많은 '층' 이 생겨버린 나머지 '진짜 나'를 보지 못한다...... 우라는 가치관을 희생해서라도 '남들이 생각하는 나'라고 여기는 내용에맞춰 살려고 애를 쓴다. P35 이 책을 보고 이 구절을 써 내려가는 나는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 먼지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싶어진다 .
‘먼지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라는 표현에 공감 버튼 꾹 누르고 갑니다. 저도 사회에 속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문득문득 잊어버리는 제 모습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사회는 강점을 키우기보다는 약점을 강화하는 쪽에 치우쳐 있다...배네딕트회 수녀 조앤 치티스터는 다음과 같이 썼다. "자신의 한계를 믿으면 마음이 열리고, 남의 재능을 믿으면 안심할 수 있다. 내가 모든 걸 다 할 필요는 없다는것, 다 할 방법도 없다는 것. 내가 못하는 일은 다른 누군가의 재능이며 책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약점에 주목하기보다는 강점을 키워 그것을 삶의 중심으로 만들 방벚을 찾아야 한다. p178 사실 머리는 종종 우리의 열정에 방해가 된다.. 거짓된 혹은 자기기만적인 과거의 신념이 슬그머니 발전을 가로막는다.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못한다. 자존심 때문에 새로운 정보룰 배우거나 성장할 기회에 마음을 열지 못한다. p203
생각해 보면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강점을 드러내기보다는 내 약점을 어떻게 보완했는지 설명하는 데 더 공을 들이는 것 같아요. 약점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그리고 우리의 마음가짐 때문이겠죠? 사실 약점 없이 모든 걸 다 평균 이상으로 해낼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도 말이죠... ㅜ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라... 생각해 보았을 때 저는 두 가지 방향이 떠오르네요. 첫째, 짜증도 나고 신경 쓸 일도 많은데 평온해지고 싶다! -> 오히려 어깨 들썩이게 만드는 노래를 듣습니다. Emotional Oranges - Motion https://www.youtube.com/watch?v=ayGa-epK3Tw 둘째, 슬프고 속상해서 세상과 차단되고 싶다! -> 노래에 아예 잠겨들기를 택합니다. 짙은 - 백야 https://www.youtube.com/watch?v=pyYsTmGJEWY 살포시 공유해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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