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8. 이것은 유익한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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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이 의견을 박 평론가님이 들어오셔서 얼른 보셔야 할 텐데... 저도 저 두 권 주문요! 축하드립니다. 절 영업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이렇게 <이유장> 영업을 잠시 잊고 다른 책 영업에 낚여 들여가는 진행자라니... 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감탄하면서 읽는 중이랍니다. 게다가 전 박 평론가님 강의까지 병행하니 더 좋아요. 쑥쏙 머릿속에 박히는 느낌... :-) 깊이 있는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이 이야기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우주먼지밍님 글 읽고 감화(?)되어서 추천하신 책 두 권을 샀지요. :-) 나중에 택배로 받아보니 벽돌책 두 권이더라고요!
<비평 이론의 모든 것>을 도서관에 있길래 대출해 2장까지만 읽어봤는데 확실히 저자가 쉽게 잘 썼더라구요. 박인성 평론가 님이 번역한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도 있길래 빌렸는데 이건 훨씬 얇지만 더 전문적이어서 그런지 읽는 속도가 잘 안 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비평이론 중에는 그래도 정신분석 비평이 가장 주류인 것 같습니다. 이유장에서도 가장 많이 쓰인 비평 방법론 같구요.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도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이거 두권 저도 담아갑니다
저는 평론가님들의 글을 읽고 지적으로 너무 자극을 받고 뇌가 활성화 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비평 이론이 너무 궁금해졌고. 기초 용어부터 기본 비평이론을 스스로 읽고 싶어서 이 두 권을 최근에 구입했어요. <비평 이론의 모든 것>은 비평 이론들을 하나하나 아주 쉽게 알려주는 책이고, <교양인을 위한 인문학 사전>은 원제는 번역하면 <비평 이론 사전> 이에요! 박인성 평론가님과 같은 글들을 읽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출판사와 아무런 관련 없어요!
전 이미 우주먼지밍님께 영업되어 그 두 권을 질렀고 지금 제 서가에 꽂혀 있습니다! ㅋㅋ
제가 감히 작가님께 책을 추천할 수 있다니요. 정말 영광이에요! 저는 앎이 짧은 사람이라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고 싶어서 두 권을 구입했답니다 +_+
저는 2년 전부터 부업으로 만화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쓰면 쓸수록 내가 뭘 안다고 쓰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우주먼지밍님이 추천해주신 두 권이 지금의 저에게 딱 필요한 책들이어서 망설임 1도 없이 지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릴 뿐입니다. :-)
이 책 읽으면서 정말 많은 영화 작품을 알게 되었어요ㅋㅋㅋㅋ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이 책에서 접하고 나면 뭔가 관람하고 싶어져요ㅎㅎ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다행이군요. :-)
영화만이 아니라 비평한 소설들도 읽은 작품인가 아닌가에 따라 비평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 읽었던 소설 찾아 읽느라 시간을 많이 쓰고 있는데 비평하신 책들이 하나같이 재밌네요. 비평과 같이 읽어서 그런걸까요. 상대적으로 게임을 몰라서 게임 비평은 대충 넘어갔습니다. ㅎㅎ
저도 읽는 내내 책 안의 소설, 영화, 드라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어서 재미있어요. :-)
잘 읽었습니다. 장르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고, 제가 공부하며 우선 접할 자료들이 어떤 것이어야 할지 가이드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 어떤 작품들을 써 나가야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오 반가운 말씀입니다. 박 평론가님이 좋아하시겠어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실은 이런 책이 요즘 yes24에서 펀딩 중입니다. 진행자가~~~ 이 책에 ‘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관, 관심을 부탁드려요! :-) http://m.yes24.com/momo/MobileEvent/yesFunding/yesFunding.aspx?EventNo=252647
박소해 작가님의 작품에는 이번에도 좌형사가 등장하는 건가요. 제주 토박이도 아니신것 같은데 소설에 제주 방언이 자연스레 서술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많은 수고를 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으면 '아, 스토리 짜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대사까지 제주 말로 바꾸기엔 기력이 달린다' 하며 그냥 서울말로 쓰고는 시치미 뗄 것 같거든요. ㅎㅎ 독자들 입장에서도 제주의 생생함이 드러나서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슨 말인지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아서(제주 방언은 다른 방언과 달리 진짜로 못 알아듣는 말이 많잖아요. '삼춘'도 남자로 생각하는 분들 있을 겁니다.)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뚝심과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댓글을 답니다. 제 작품과 제주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젊은 도민들은 제주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제 소설에서나마 제주어를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합니다. 이대로라면 제주어가 멸종될지도 몰라요. 제주도 인구가 전국 인구에 비해 적어요. 서울의 한 구 인구 수준이니까요. ㅠ 제주어 감수는 항상 주변 궨당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하 이렇게 쓰고 보니 제가 인복이 있네요;;;. 올해나 내년에는 제주어를 좀 더 공부할 계획이 있답니다. 독학으로도 제주어를 더 잘 표현하고 싶어서요. 처음에 좌승주 시리즈를 쓸 때에는 제주어가 경상도 방언이나 전라도 방언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아서 독자들이 많이 어려워하실 거라 걱정하기도 했었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왠 걸, 생각보다 이해하기 쉽다, 발음 그대로 따라해보면 더 이해가 쉽다, 말씀하시기도 하고 실제 제주도에 머무는 것 같은 현장감이 난다면서 좋아해주는 독자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제주어 대사를 계속 소설 안에 쓰게 됐습니다. 이런 시도에 대해 주목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감읍할 따름입니다. 최근에는 제가 제주도의 슬픈 역사를 소재로 한 호러 앤솔러지를 기획했습니다. 현재 Yes24에 펀딩 중인데요. 잠시 짬이 나신다면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다시 한번 응원에 감사합니다! http://m.yes24.com/momo/MobileEvent/yesFunding/yesFunding.aspx?EventNo=252647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각 장르에 대한 기본적이고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작품 분석을 예로 들어 주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오컬트 장르에 대한 챕터도 흥미로웠고, <한니발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한니발 캐릭터의 분석도 좋았습니다. 책에서 언급한 영화나 드라마를 본 것도 있고 아직 못 본 것도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중간에 영화를 보느라 책 읽기가 더디네요. 미리 책을 읽기 전에 예를 든 영화나 드라마를 미리 봐둘 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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